실화만큼, 그것도 바로 나의 이야기만큼 힘과 설득력을 가지는 스토리는 없다. 실로암사람들(대표:김용목 목사)의 32번째 ‘하나된 소리’ 공연은 바로 그 스토리로 꾸며졌다.하나된 소리는 1990년 2월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이어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출연자들이 힘을 합해 장애인선교를 위한 메시지와 장애인 인권과 복지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문화공연이라는 형태로 전달해왔다.12월 5일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문화관에서 마련된 이번 공연에도 ‘살아보니 괜찮은 세상이더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중중장애인들의 실제 겪는 자립생활의
굿피플(이사장:이영훈 목사)이 연말을 맞아 소오된 이웃을 돕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함께 12월 4일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포장된 희망박스를 전달하는 ‘쪽방촌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를 연이어 열었다.행사에 앞서 개회 행사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 사회가 절망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만들고자 한다”라면서 “성탄의 정신은 나눔 섬김 희생인데 희망박스는 낮은 자리에서 나누고 섬기는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라고 밝혔다.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박싱데이 행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 목사, 이하 한복협)는 12월 8일 강변교회(이수환 목사)에서 ‘이주민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글로벌엘림의 다문화 섬김’을 주제로 발제한 이병인 목사(글로벌엘림재단 엘림다문화센터장)는 “한국에서 외국인 국적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민들도 증가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조선족, 외국인 유학생들도 유입되고 있다”면서 “올해 외국인 국적 주민은 250만명에 달한다. 작년과 비교해 30만명이 늘어났다”고 말했다.‘한국 이주민 현황과 섬김의
하남교회(방성일 목사)와 장수돌침대(최창환 회장)가 저개발국가 결핵퇴치 사업에 적극 나섰다.사단법인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총재:최창환)는 12월 1일 하남교회에서 제7회 생명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생명나눔의 밤’은 결핵으로 고통받는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처음 시작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콘서트 형식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하나님교회 방성일 목사는 결핵퇴치를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장수돌침대 최창환 회장도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했다.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ZERO T
지난 8월 대법원이 교회 전도사의 근로자성을 인정하는 취지의 결정을 하면서, 교계에서는 그 판결이 몰고 올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지난 2020년 대법원은 전도사와 달리 부목사에 대해서는 근로자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두 사안의 어떤 차이가 있기에 이처럼 상반된 판단을 초래한 것일까.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교수, 이하 기윤실) 좋은사회운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변호사(법무법인 에셀)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 사용자인 교회 또는 담임목사가 상당한 지위·감독을 하는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도 성탄을 기뻐하는 불빛이 켜졌다.국회조찬기도회(회장:이채익 의원)은 12월 6일 국회의원회관 분수대 광장에 성탄트리를 세우고 점등식을 가졌다.점등식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크리스마스트리의 빛은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을 나타내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빛”이라며 “이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우리 국회가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따스한 불빛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채익 의원도 성탄의 밝은 빛이 “기근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또한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깃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교총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7회기를 시작했다.한국교회총연합은 12월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대표회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백석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으며, 예장합동 오정호 총회장과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을 공동대표회장으로 세웠다. 한교총은 지난 11월 30일 총회 준비를 위한 제6-7차 상임회장회의 및 제6-2차 임원회의 연석회의를 열어 임원인선위원회가 최종 보고한 7
2020년 3월 1호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대의 중고차와 신형차를 기증받아 미자립, 농어촌 교회에 차량을 지원하며 선교의 발이 돼준 미션카선교회(대표:이주헌 목사)가 11월 30일, 효성중앙감리교회(정연수 목사)에서 창립 이사회를 진행했다.감리교단의 작은 운동으로 시작된 미션카선교회는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며 타교단의 교회와 목회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이에 미션카 5호차 이후부터 감리교단 외의 다른 교단까지 차량 지원에 나서며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한 운동으로 확대됐다.대표 이주헌 목사(기독교대한감리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목사, KWMA)가 2023년 KWMA 10대 선교 뉴스를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선교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선교계의 대표적 연합기관인 KWMA가 직간접적으로 간여한 중요한 행사와 활동들을 정리한 것이다.첫 번째 뉴스로는 KWMA가 지난 6월 13∼16일 주최한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엔코위)를 꼽았다. 엔코위에서는 지난 30여 년간 엄청난 속도로 확장된 한국선교를 되돌아보고, 시대 변화 가운데 새로운 미래선교를 모색했다. 특별히 세계기독교 지형이 비서구권 중심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은 한국교회가 있어 외롭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는 12월, 한국교회는 어김없이 소외된 이웃들을 향해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12월 전국의 교회들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해피박스’를 마련, 지자체의 협력으로 전달한다. 해피박스는 최근 들어 한국교회 겨울철 구호 사역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웬만한 규모가 되는 교회들은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성도들은 자비량 또는 교회의 일부 지원으로 5만 원 내외부터 15만원 상당의 다양한 생필품과 학용품 등을 해피박스에 담아 독거노인이나 한부모 가정, 또는 소년
한교총이 회기 마지막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정기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별히 앞선 회의에서 구성한 차기 대표회장단에 기성 총회장을 추가해 함께 총회에서 인준을 받기로 했다.한국교회총연합이 11월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6-7차 상임회장회의 및 제6-2차 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2월 7일로 예정된 제7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예비총회 형식으로 모여서 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확인 및 결의하고 관련해 사전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상임회장들은 차기 총회에 ‘저출생 대책’ ‘세정 대책’ ‘기후환
전쟁 없는 세상,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대구교회 연합 평화기도회가 11월 24일 대구 내일교회에서 열렸다.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이관형 목사)와 대구경북홀리클럽(대표회장:엄기정 장로)이 개최한 이날 기도회에는 2000여 명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그리고 대한민국 등 현재 전쟁이 벌어지고 있거나 전쟁의 위험 속에 있는 지역들을 위해 간구했다.‘전쟁-그 참혹함’이라는 주제로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한 이날 기도회는 계명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김동규씨의 ‘평화를 기원하며’, 테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선교위원회와 한국교회봉사단은 11월 29일 강릉중앙감리교회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 강릉미션하우스 오픈 축제를 연다.12월 13일에는 둔내감리교회에서 횡성 미션하우스도 오픈해 복음을 전한다. 미션하우스 사역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이뤄지며 평창, 정선에도 미션하우스가 세워질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억류된 탈북민 600여 명을 강제북송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를 중단하자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이 국회에서 채택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등 기독교 및 시민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자 강제송환 중단 촉구 결의안'의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2600명탈북민강제북송반대범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은 11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과 소통관에서 성명을 발표했다.국민연합은 성명서에서 "국회에서 '탈북자 강제송환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실망했다"며 "탈북민은 헌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가 자신의 논문 일부를 잘못 인용한 모 대학 교수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기한 ‘저작인격권 침해정지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김 대표는 11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하나은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재판장:김세용 판사)는 피고들이 2017년 모 대학 여성연구소 학술지에 글을 게재하면서 김 대표가 쓴 책 내용을 고의 또는 과실로 인용해 원고의 저작인격권을 침해했다고 판시했다. 김 대표는 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