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대표:정인효)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에서 탈퇴한 신자들을 치유하는 상담사 훈련프로그램인 ‘신천지상담사 양성아카데미’를 개강한다.지난 2월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의 신천지 신도가 10% 이상 탈퇴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구CBS가 이탈 신천지 신자를 기성교회로 수용하도록 돕기 위해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진용식 목사)와 함께 신천지상담사 양성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첫 개강한 아카데미에는 60여 명의 신천지 상담사들을 양성해 지역교회로 파송한 바 있다.10월 29일 개강하는 제2기 신천지상담사 양성아카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이억희 목사, 이하 이대위)가 를 발간했다.이대위는 교단 산하 교회에서 총회의 이단 결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떠한 이유에서 이단 관련 결의를 했는지 알리는 정보 공유 차원에서 를 발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이미 총회에서 이단 관련 처분을 받은 인물이나 집단에 대한 헌의안이 재차 상정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총회와 이대위의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이대위는 에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천지부터 시작해 최근 사랑제일교회 감염자 다수 발생사태까지 교회가 직간접적으로 관여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일반의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싸늘해지다 못해 적대적이 됐다.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엠브레인 트랜드모니터의 ‘종교(인) 및 종교인 과세 관련 인식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불교와 천주교인하면 ‘온화한’, ‘절제적인’ 같은 감정을 느끼나, 개신교인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고 싶은’(32%), ‘이중적인’(30%), ‘사기꾼같은’(29%)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지영근/기독교포털뉴스)목회상담에 정통했던 저자가 전공 분야와 거리가 먼 신천지에 관심을 가진 까닭은 정통교회를 가리켜 “우리의 밥”이라고 외친 신천지 강사의 발언 때문이었다. 황당하면서도 분노가 솟구쳐 올랐지만 정작 신천지에 대해 아는 게 없었던 저자는 그때부터 신천지를 연구했다.신천지의 정체가 무엇인지, 신천지의 훈련방법과 교회 공략법을 파헤쳤다. 또한 신천지를 경험했던 이단전문가와 회심자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었다. 이를 통해 정통교회를 “밥”이라고 외치는 신천지를 오히려 ‘밥’으로 보게 만들고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면서 9월에 개최하려던 대구지역의 8개 노회 가을정기회가 일제히 10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종식과 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한 기도운동을 벌이기로 해 눈길을 끈다.대구지역 8개 노회는 9월 7일부터 노회규정에 따라 가을정기회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구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시행하면서, 9월 10일까지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에서 집합모임을 할 수 없게 됐다.이에 노회마다 내부 논의를 거쳐 가을노회를 10월로 연기시켰다. 대구지역 노회들은 지난 2월 18일
비참하다. 창피하고 속이 상한다. 생각할수록 분하고 억울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가슴을 칠 정도이다. 어쩌다 한국교회가, 이 땅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2020년 대한민국 사회에서 신천지라는 이단사이비 집단과 동급으로 취급받게 되었을까.신천지가 어떤 집단인가. 시계를 불과 얼마 전으로만 돌려보아도 세상의 지탄을 한 몸에 받았던 그들의 형편없는 상황인식과 대처방식을 금세 떠올릴 수 있다.온 국민이 숨죽이고 긴장하며 유지해온 방역망을 단번에 깨뜨린 것으로도 부족해, 감염사실을 숨긴 채 거짓말을 일삼거나 아예 도망쳐 숨어버리는 식으로
1. 전광훈 현상: 한국교회는 수많은 ‘전광훈’(그는 작년 소속 백석대신교단에서 이미 목사 면직, 제명되었다)들로 둘러싸여 있다. 소위 ‘빤스발언’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이 2005년이고, 이명박 후보를 찍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지워버릴 것이라고 한 것이 2007년이다. 그러나 책임있고, 공신력 있다는 곳에서는 아무 문제도 삼지 않았고, 이후 백석대신 총회장, 한기총 대표회장에 올랐고, 기독당의 실질적 주인행세를 하고 유력정치인까지 동원하며 거침없는 정치적 행보를 이어왔다. 작년 9월 그는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우리나라 기독교인 비율은 많이 잡아도 20% 미만이며, 비기독교인은 적게 잡아도 80% 이상이다. 젊은 층으로 내려가면 더욱 심각하다. 기독교는 국민의 80%를 잠재적 기독교인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기독교인 증가는 멈췄고 오히려 감소추세다. 이대로 가면 10년 후 한국교회의 모습은 어떨까?최근 충격적인 여론을 접했다. “내가 기독교인이 아니었다면 누가 내게 전도를 해오든 절대로 교회 나가지 않을 거예요”라는 한 청년의 말이었다. 특정한 한 사람의 말이 아니다. 이것이 오늘의 교회에 대한 세상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교주 이만희의 지시에 따라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와해시킬 목적으로 신천지 신도를 침투시켰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신천지 12지파 전국 대학부장을 역임한 박수진 씨는 8월 26일 열린 신천지 탈퇴 기자회견에서 신천지가 CCC를 와해시키기 위해 대학생 신도 42명을 침투시켰다고 폭로했다.특히 박수진 씨는 신천지의 CCC 침투를 교주 이만희가 지시했고 총회전도부장의 주도했다고 지목했다. 박 씨는 “지난해 6월 CCC가 전광훈 목사의 막말파문으로 한기총 탈퇴를 선언하자 이만희 교주가 직접
코로나19 확진자의 숫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8월 18일 서울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를 내리고, 23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교회들은 부흥회, 기도회 등 소모임을 중지했고, 8월 23일 주일예배도 현장예배를 포기하고 동영상이나 유인물을 통한 가정예배로 전환했다.정부는 지난 3월에도 신천지집단에 의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현장예배 자제를 요청한 바 있었다. 이번 행정명령에 대해서는 교회들이 대체로 자발적 협조의사를 표명했다.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김태영 목사 등)은 8월 18일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최대 진원지인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와 이 교회를 담임하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됐다. 무엇보다 교회 측이 그동안 방역 의무를 소홀히 한 사례가 밝혀지고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며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2의 ‘신천지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 민폐’ ‘코로나 전도사’로까지 불리며 교계를 넘어 전 국민의 걱정거리로 전락한 ‘전광훈 사태’를 짚어봤다.사
(현대종교)국내에 있는 수많은 이단들! 그 수가 너무 많기에 과연 이단들의 뿌리가 무엇인지, 또 그들의 주요한 교리나 포교방법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기가 힘들다.이단 전문사역을 하고 있는 현대종교가 을 발행해서 사회적 물의를 계속 일으키고 있는 각종 이단들의 정체와 활동 실태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신천지, 하나님의교회, 통일교, JMS, 지방교회, 은혜로교회 등 한국 이단은 물론 중국에서 건너와 교세를 키우며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전능하신하나님교와 무서운 사교조직인 파룬궁의 포교수
코로나19 확산세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대다수의 한국교회는 8월 23일 주일예배를 비대면 영상예배로 드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되면 10명 이상의 모임은 완전히 금지되며, 정부의 공공기관 50%는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민간기업 또한 이에 준해서 일하게 된다. 한마디로 사회, 경제, 문화 할 것 없이 모든 활동이 셧 다운(shut down)된다. 가뜩이나 어려운데 이런 상황이 전개된다면 국민들은 치명타를 입을 수 밖에 없다. 교회도 예외일 수 없다.이와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은 건물세입자를 위하여 출입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건물에 붙어있는 안내문이다. 또 “교회사람, 출입금지! 들어오지 마세요.” 한 병실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문이다. 대부분의 교회에 ‘신천지 출입금지’라는 포스터가 붙어있는데, 이제 세상은 교인은 들어오지 말라고 하지 않는가.또 특정 교회 주변은 지역주민들이 그 근처를 지나가는 것조차 두려워 멀어도 돌아간다는 소리가 들린다.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코로나19로 현장예배가 축소되었다가 이제 회복되려는 차에 재확산 비상이다. 그런데 그것이 특정한 교회를
지난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새벽기도회를 했다. 수요성경공부도 온라인이었다. 주일 예배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온 교우들에게 통지를 했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정말 온라인 전환 후 첫 새벽기도회, 이럴 수 있나 싶었다. 믿기지 않았다. 내심 그래도 몇 사람은 실수로라도 나오겠지 싶었지만 예배당 광경은 ‘인강’ 녹화스튜디오!이렇게 휑한 예배당은 26년만의 첫 경험이다. 신천지로 인한 확산 시에도 이렇지는 않았다. 그때 적게는 현장에 10분의 1, 재확산 위기 전까지는 35% 정도는 모였었다. 그런데 완전히 텅 빈 예배당에서 외롭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