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한결같다. 요청하면 달려간다. 원주중부교회(김미열 목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푸른 청년들에게 진심이다.원주중부교회는 2003년 5월 김미열 목사가 부임한 후 6대 비전을 세웠다. 세계선교에 이어 ‘민족을 전도하는 교회’가 두 번째 비전이다. 원주중부교회는 20년 동안 쉼 없이 부흥하면서 민족 전도의 지경을 넓혀왔다. 무엇보다 군부대가 많은 지역의 상황을 먼저 주시했다. 여느 사역보다 앞서서 2004년 6월 군선교를 시작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푸른 군복을 입은 청년들을 찾아가고 있다.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화재로 소실됐던 흑산도 수리교회의 교육관이 재건됐다.이 교육관은 수리교회를 개척한 고 정삼섭 목사가 생전에 건축했다. 오랫동안 섬마을 아이들의 공부방과 주민들의 공동목욕탕으로 활용되며 교회와 마을을 이어주는 통로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불의의 화재로 건물과 내부 시설을 모두 잃고 말았다.(본지 제2335호 보도)남편을 먼저 보낸 후 11년 동안 홀로 수리교회를 지켜온 김정자 전도사는 어떻게든 암담한 상황을 헤쳐 나와야 했다. 교육관을 새로 건축하려면 9000만원이 필요했다. 그때 뜻밖의 손길이 다가왔다.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연
광주대성교회(민남기 목사)가 6월 3일 교회설립 58주년 설립일을 맞아 새 예배당 입당예배를 드렸다. 광주대성교회는 새 예배당 입당을 계기로 지척에 있는 대단위 아파트와 주변 학원을 대상으로 전도하며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새 예배당은 본당 620석, 중예배실 150석 규모에 여러 교육기관과 전도회를 위한 소그룹실을 갖췄다. 무엇보다 좋은 입지 조건을 가졌는데 바로 앞에는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 1지구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인근에 대학교 2곳, 중·고교 2곳, 초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젊은층을 겨냥한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논공교회(여창섭 목사)에게 예배당 건축은 단순히 건물 하나 짓는 것 이상의 의미였다.여창섭 목사가 11년 전 논공교회에 부임할 때만해도 교회 주변은 온통 논밭뿐이었고, 예배당으로 들어오는 좁은 진입로는 초행자가 찾기조차 어려울 정도였다. 당시 교회는 성도 120명 규모로 그 일대에서는 적지 않은 편이었지만, 대부분이 고령자여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었다.그런데 이후 논공지구 일대의 대대적인 개발이 시작되며 많은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논공교회는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느냐, 더 큰 공동체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전
팬데믹이 끝나고 대면예배가 복원됐다. 한동안 볼 수 없던 교인들을 다시 만나는 주일, 예배 곳곳에 기쁨이 깃든다. 더욱 감사하게도 새신자까지 예배당을 찾아온다. 그들을 보며 목회자와 교인의 기쁨은 배가 된다. 그러나 현실은 새가족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대면예배 복원과 함께 신천지가 기성 교회로의 침투를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A교회는 매주 찾아오는 새가족들로 기쁨이 컸다. 그러나 그들 중 의심스런 행동을 보이는 이들이 있었다. 모든 예배에 참석하면서도 정작 예배에는 집중하지 않고 교인들을 쳐다보기 바
최근 몇 년 사이 전주 혁신도시와 만성지구가 잇달아 조성될 때 그 중심에 있던 장동교회가 큰 수혜를 입게 되리라는 것을 많은 이들이 의심치 않았다. 실제로 큰 예배당이 신축되며 안팎의 기대는 한껏 높아졌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상황들로 교회는 되레 깊은 침체에 빠졌다.심지어 교회의 존립 자체를 염려하게 되었을 무렵,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인물이 김태영 목사였다. 김태영 목사는 장동교회에서 학생시절을 보내고 안수집사로 섬기다, 뒤늦게 신학의 길에 부름을 받고 전도사로 섬긴 전력까지 있다. 이후 서전주영광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코로나19로 한국교회의 상당수가 비대면·온라인 예배를 개설했다. 이후 3년 만에 일상이 회복되자 온라인 예배를 개설했던 교회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비대면 예배를 ‘닫고’ 교인이 대면예배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는 교회들과 ‘닫지 않고’ 계속 운영하는 교회들이 그것이다. 전자의 교회에 대해 전문가 그룹은 팬데믹이 가져온 사회 전반의 큰 변화를 간파하지 못한 시각이라고 진단한다. 다양한 통계 지표를 통해 온라인 예배 역시, 대면예배와 함께 가야 할 엄중한 목회의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당수의 교회가 온라인 예
5월 21일 이천은광교회(김상기 목사) 예배당 앞마당은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수십 개 천막 아래 식탁이 차려지고, 한쪽에서는 숯불바비큐를 비롯해 컵밥, 부침개, 떡볶이, 어묵, 와플, 커피 등 먹거리들이 연신 건네졌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예배를 드리는 비전센터 앞에는 20인승 바이킹과 초대형 에어바운스, 회전그네 등 다음세대들을 위한 놀이부스도 차려졌다. 아이들은 연신 소리를 지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천은광교회가 기도하며 준비한 온All가족초청축제 풍경이다.예배당 바깥이 먹거리와 즐거움이 가득한 잔치 마당이었다면, 예배당 안
이중직 목회는 대안 목회를 넘어 현실 목회로 인식되고 있다. 겸직 목회, 자비량 사역이란 말을 이중직 목회라는 용어보다 선호하는 것도 이 같은 변화를 보여주는 방증이라 하겠다. 목회와 생계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에서, 사회·선교적 차원의 목회 방식으로의 전환. 나아가 목회자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직종을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크다. 겸직 목회를 준비하며 맞춤형 일자리를 찾고 있는 목회자를 위한 현장 정보를 공유한다. 목회사회학연구소가 사회적 목회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분야별 직종들이다.▲ 출판 : 예산산성교회(나사렛·김해민 사모) http
주다산교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주다산교회는 1992년 5월 23일 권순웅 강도사가 개척한 ‘새술교회’를 모태로 하고 있다. 권순웅 목사는 2001년 8월 교회를 경기도 화성시로 이전하며 천막 예배당에서 주다산교회를 다시 세웠다. 한국교회는 2000년대 침체기에 들어섰지만, 주다산교회는 시대를 역행하며 부흥했다. 천막 예배당에서 시작한 주다산교회는 현재 동탄에 2200석 규모의 SMC예배당을 건립하고, 5000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권순웅 목사는 “사사기 9장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이란 말
아브라함의 아내로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된 사라의 인생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적어도 90세가 되기 전 25년여의 시간은 그러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멀고도 낯선 가나안 땅에 정착하던 여정이며, 가나안 땅에 정착하고도 10년 넘게 아이를 갖지 못해 좌절했던 밤이며, 남편의 아기를 밴 여종 하갈에게 멸시를 당한 일이며, 눈물과 한숨 가득한 시간들이 많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사라를 주목하셨고, 그 은혜 가운데 그는 마침내 90세에 이삭을 낳고, 자신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실 역사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됐다.역사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다. 종합소득세(이하 종소세)란 한 해 모든 종류의 소득을 정산해 신고함으로써 소득세를 ‘완료’(확정신고)하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목회자도 예외일 수 없는 중요한 세무 행위다. 종합소득세는 근로소득 외 원천징수된 다른 수입이 있는 경우 ‘종합’적으로 소득을 신고한다. 근로소득세만 정산하는 연말정산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교회 사례비만 받는 목회자는 연말정산을, 사례비와 함께 강연료와 원고료 등 부가 수입이 있을 경우(이중직 목회자 포함) 5월 말일까지 종소세를 신고해야 한다. 신고 시 근로 및
용인제일교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종횡무진 사역을 펼쳤다. 위로는 50년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50년 역사에서 헌신한 역대 목회자와 성도들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옆으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새생명축제와 다음세대를 위한 CCM페스티벌을 열어 복음과 문화의 축제를 진행했다. 특히 새 예배당 글로리센터 입당감사예배도 드리며 5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용인제일교회는 1973년 4월 22일 당시 군목이었던 이기만 목사가 개척했다. 운동장에서 천막 교회로 시작한 용인제일교회는 용인시 역북동에 2만㎡(약 6000평) 규모의
1997년 1월 12일 계산교회에 부임한 이후 김태일 담임목사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목회의 목표는 간명하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와 가정, 교회’가 되는 것(히 11:5,6)이다. 김 목사는 자신이 지난 26년간 세워온 계산교회를 “온 교우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살기를 원해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며, 성경을 배우고 가르치며, 구제하고 봉사하며, 전도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선교하는 교회”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그리고 오는 12월 은퇴를 앞두고 김 목사는 계산교회가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성경말씀을 실천해나가는 교회로
지난해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진행한 설문에서 ‘내년에 강화하고픈 목회 영역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많은 목회자가 “대면 예배와 소그룹 강화”라고 답한 바 있다. 올해 엔데믹이 되면서 두 가지 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교회들의 움직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소그룹에 대한 현장의 관심은 가히 ‘복구’ 차원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같은 현장의 필요에 맞춰 대안을 갖춘 전문기관들이 있다. 제자훈련 이론 등 소그룹 기초뿐 아니라 운영 지침에 이르기까지 실제적인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