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명동에서 생명나눔 몸짱산타들과 함께 이색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본부 주최로 열린 생명을 ‘구(9)하는 나인(9)퍼레이드’에서 트레이너와 홍보대사 15명이 상반신을 탈의하고 전 세계적으로 장기기증을 의미하는 ‘초록리본’과 ‘SAVE9’등의 스티커를 붇이고 명동일대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구(9)하는 나인(9)퍼레이드’는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5년부터 전개된 캠페인이다.15일 거센 비바람을 뚫고 명동을 나선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이 총회회관에 모여 내년 부활절 연합예배 조직 등 새해 사역을 논의했다.한국교회교단장회의 2023-3차 정례모임이 12월 14일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 주관으로 열렸다. 1년에 세 차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교단장회의는 이번 모임을 신임 교단장 환영 및 송년모임을 겸해 진행했다.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목회의 안전지대’(잠 29:25~27)라는 제목으로 “목회의 안전지대는 교회, 노회, 총회가 아니라 오로지 주님 은혜의 품”이라며 “교단장이 종착역이 아
교계와 통일부가 탈북민 문제와 북한 억류 선교사 등 남북 통일과 아울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통일부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통일부-기독교 정례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담장에는 박용규 목사를 비롯, 각 교단을 대표하여 총무 11명이 참석해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통일논의의 시작은 북한을 제대로 아는 것”이라며 “북한 실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진지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북한에 억류된 세 명의 선교사를 언급하면서 “이
기독청년들은 진보나 보수 등 정치적 이념보다 개인의 이해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권위주의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신승민 목사, 이하 기사연)이 발표한 ‘기독청년 인식조사’의 자료에 따르면 정치 성향에 관한 질문에서 중도의 비율이 52.2%로 가장 높았다. 보수(21.8%)와 진보(26%)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기독청년들은 집단적 가치에서 진보적 성향이 강하게 드러난 반면, 대안적 가치에서는 갈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예를 들어 ‘돈은 행복의 필수조건’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6.8%를 나타냈다.
“예수님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한국CCC(대표:박성민 목사)는 12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카페 브릿지에서 ‘예수님 생일 카페’를 진행한다.‘예수님 생일 카페’는 팬이 카페를 빌려 연예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K-팝의 팬덤 문화처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 크리스마스 퀴즈를 풀고, 인생 세 컷 부스와 포토존에서 예수님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마그넷과 아크릴 등신대 등 기념굿즈도 있고, 크리스마스 엽서와 아이스크림 등 풍성한 선물도 제공한다.김현아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호용한 목사, 이하 어르신우유배달)이 호남지역에서도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어르신우유배달은 12월 5일 순천시(시장:노관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 주원교회(홍춘규 목사)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어르신우유배달은 순천시 왕조1동과 덕연동 일대 취약계층 독거노인 50가구에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펴 고독사를 예방한다.우유는 매일유업 배달망을 통해 각 가구에 주 3회 배달되며, 우유가 주머니에 2번 이상 쌓일 경우 순천시에서 해당 주민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게 된다
미국남장로교 광주선교부 터전에 근대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광주 양림동 선교동산 발전 간담회’가 12월 6일 오방최흥종기념관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광주 기독단체 대표들과 차기 총선에 출마할 유력 후보들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모여, 양림동의 각종 선교문화자원과 예술자원 등을 활용하여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의논했다.노영상 호남신대 전 총장은 ‘예향광주의 비주얼아트를 활성화하는 예향갤러리 기획안’을 소개했다. 노 전 총장은 양림동 지역에 이미 조성된 호랑가시나무창작소, 이이남스튜디오, 한희원미술관, 양림미술관
서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정진모 목사)가 훈훈한 성탄잔치를 열었다. 12월 9일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2023 사랑 나눔 행복콘서트’를 개최한 것이다.복지분과(분과장:연기옥 목사) 주관으로 지역교회와 예술인들이 함께 마련한 이 자리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성탄의 기쁨을 노래와 연주로 한껏 표현하는 순서들이 펼쳐졌다. 김기웅 서천군사와 장동혁 국회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 또한 자리를 함께 했다.사무국장 최효장 목사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정진모 목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또한 서천군과
한국군목회(이사장:이윤희 목사)는 12월 12일 국방컨벤션에서 2023년 제2차 정기이사회의 및 신임이사 취임축하 순서를 가졌다.사무총장 김명일 목사는 후반기 사업보고를 통해 광복78주년 경축식, 광주지회와 전남지회 설립, 정전 70주년 군종대표자 초청 기념예배, 기독장군 축하 리셉션 등의 사역을 했다고 보고했다. 회원들은 정관개정의 시간에 이사 숫자를 기존 30~50인에서 40~70인으로 늘리는 등 군목회 발전을 위한 변화를 줬다.또 부이사장으로 권성묵 목사(예장합동)와 이원호 목사(예장통합)를 인준하는 등 신임이사와 감사를 임명
미션카선교회는 지난 12월 5일 은평구 우리들교회(김원 목사)에서 미션카 31호차 기증식을 진행했다.이번 기증식에서 우리들교회 박행렬 은퇴목사는 K5 승용차를 군산 주손교회(전미예 목사)에 전달했다.박행렬 목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 의료선교사로 사역하다 목사 안수를 받고 의사활동과 더불어 병원 내 건물에서 교회를 개척해 복음을 전했다. 현재 은혜산부인과 내과의로 재직하고 있다.박 목사는 “모든 것이 은혜이다. 평생을 주를 위해 살아오며, 승용차마저 하나님 선교에 쓰임 받게 돼 참으로 기쁘다. 이 승용차를 통해 선교의 영역이 더 넓
지난 8월 대법원이 교회 전도사의 근로자성을 인정하는 취지의 결정을 하면서, 교계에서는 그 판결이 몰고 올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지난 2020년 대법원은 전도사와 달리 부목사에 대해서는 근로자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두 사안의 어떤 차이가 있기에 이처럼 상반된 판단을 초래한 것일까.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교수, 이하 기윤실) 좋은사회운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변호사(법무법인 에셀)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 사용자인 교회 또는 담임목사가 상당한 지위·감독을 하는지
대구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승민 목사(쉴만한교회)가 법무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피승민 목사는 11월 28일 대구 AW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하반기 대구지방교정청 권역별 교정위원 간담회’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법무부 측은 “수용자 교정 교화에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수용자 사회복귀를 위해 헌심함으로써 교정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며 표창의 이유를 밝혔다.피 목사는 2008년 6월 11일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교정참여 인사로 활동을 시작해 2009년 4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도 성탄을 기뻐하는 불빛이 켜졌다.국회조찬기도회(회장:이채익 의원)은 12월 6일 국회의원회관 분수대 광장에 성탄트리를 세우고 점등식을 가졌다.점등식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크리스마스트리의 빛은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을 나타내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빛”이라며 “이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우리 국회가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따스한 불빛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채익 의원도 성탄의 밝은 빛이 “기근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또한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깃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교회(방성일 목사)와 장수돌침대(최창환 회장)가 저개발국가 결핵퇴치 사업에 적극 나섰다.사단법인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총재:최창환)는 12월 1일 하남교회에서 제7회 생명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생명나눔의 밤’은 결핵으로 고통받는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처음 시작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콘서트 형식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하나님교회 방성일 목사는 결핵퇴치를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장수돌침대 최창환 회장도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했다.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ZERO T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 목사, 이하 한복협)는 12월 8일 강변교회(이수환 목사)에서 ‘이주민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글로벌엘림의 다문화 섬김’을 주제로 발제한 이병인 목사(글로벌엘림재단 엘림다문화센터장)는 “한국에서 외국인 국적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민들도 증가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조선족, 외국인 유학생들도 유입되고 있다”면서 “올해 외국인 국적 주민은 250만명에 달한다. 작년과 비교해 30만명이 늘어났다”고 말했다.‘한국 이주민 현황과 섬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