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시민단체 및 기독활동가들이 총선을 앞두고 복음의 가치와 공공성을 기반으로 마련한 정책 제안들을 모아 각 정당에 전했다. 동시에 기독유권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며 바른 분별과 기도를 당부했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이하 기윤실)을 비롯한 7개 기독시민단체 및 기독활동가 등이 모인 ‘기독시민운동연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3월 2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당사 및 국회 당대표실을 차례로 찾아 를 전달하며,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성경에 충실한 개혁주의 신학으로 이단을 분별하고 회심자를 품는 교회가 되자.”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김상신 목사·이하 이대위)가 3월 26일 대구 서현교회(정기칠 목사)에서 제2차 영남지역 이단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강사들은 이단에 미혹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핵심을 ‘굳건한 정통 신앙’이라고 강조했다. 성경에 가장 충실한 개혁주의 신학으로 무장한다면, 이단을 분별할 수 있고 바른 신앙으로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영남지역 이단세미나는 예배와 강의로 진행했다. 대구광역시와 인근 지역 목회자를 비롯해 장
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향해 “교육의 본질인 배움의 기쁨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 중심의 선거가 되길” 촉구했다.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한성준 현승호)은 3월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공교육 회복을 위한 학생 중심, 공약 중심의 정책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성명에서는 특별히 지난해 서이초 사건을 비롯해 교사가 세상을 등지고, 학생들이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내고 삶을 마치는 등 교육 고통의 늪에 빠져있는 오늘날 우리 사회 공교육이 배움의 기쁨이라는
전 세계 1억명이 처음으로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됐다.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3월 26일 발표한 ‘2023 세계 성서 번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각국 성서공회는 12억5000만명이 사용하는 106개의 언어로 성경 번역 사역을 펼쳤다.특별히 지금껏 번역하지 않았던 72개 언어(성경전서 16개 언어, 신약성경 17개 언어, 단편성경 39개 언어)에 대해서도 새롭게 작업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언어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할 매개체를 마련했다.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아프리카의 베냉에서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가 난지 7년, 아직도 동생과 조타실에 남아있을 선원들을 찾기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허경주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부대표의 울음 섞인 목소리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이사장:송병구 목사, 이하 고난함께)과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 재난참사피해자연대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7주기를 맞아 3월 26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허 부대표는 “국회에서 이뤄진 수 차례의 공청회에서 스텔라데이지 호의 조타실이 망가지지 않고 그대로 해저면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총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이종민)와 넥스트교회교육원(대표:김대욱), 교회교육훈련개발원(대표 권진하)이 3월 18일 총신대에서 제1기 교회교육디렉터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교회교육디렉터전문가과정은 교회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목사, 교육디렉터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세 기관이 협력해 지난해 9월부터 20주간(교회학교 교역자과정 10주, 교회교육 디렉터과정 10주) 매주 월요일 총신대에서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교회사역 현장에서 실제 교회교육을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실무역량개발을 목표로 이정현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가 영남 지역에 이어 호남 지역에서도 ‘섬김이 봉사단’ 사역에 나섰다. 연합회는 3월 25일 영암 신흥교회(이현식 목사)를 비롯 함평 행복한교회, 익산 용기교회 등에서 리모델링과 보수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총회농어촌부(부장:김용대 목사)가 함께 진행해 의의를 더했다.‘섬김이 봉사단’은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53회기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어촌 미래자립교회 지원 사업으로, 연합회 장로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직접 봉사에 나선다. 연합회는 2월말 의성 신계교회 지붕공사와 안동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이 3월에 새로운 CCM 싱글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며, 침체된 CCM 음악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먼저 3월 19일에는 싱글앨범 ‘날개’를 발표했다. “내겐 주님과 같이 날개는 없어도 당신의 손을 잡고 날아 오를래”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홀라이프워십 소속 작곡가 한요섭 씨가 시편 139편을 묵상하며 작사 및 작곡한 곡이다. 노래는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홀라이프워십 3기 보컬 오한솔 씨가 불렀다.작곡가 한요섭 씨는 “믿음을 지키며 살기 위해 오늘도 애쓰고 있는 모든 주님의 자녀들에게 언제나
3월 31일 부활주일을 맞아 한국교회가 연합예배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님의 부활을 선포한다. 올해는 세상을 향해 위로와 화평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024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장종현 목사)는 3월 31일 오후 4시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개최한다.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다. 준비위원회는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안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사실을 선포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히며 “예배를 통해
부활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부활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는 3월 22일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한교총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이라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선한 이웃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는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며 “국가의 이념과 계층 간의 갈등, 지역과 문화의 차이를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한국교
작년에 이어 2024년도 일반 강도사고시 응시생이 400명대에 그쳤다.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일반 강도사고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월 20일 오후 5시 현재 418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부는 우편접수 상황까지 확인한 후 4월 1일 최종 응시자를 확정한다.일반 강도사고시 응시자는 2019년 795명, 2020년 612명, 2022년 545명, 2023년 478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비롯해 총회 인준 신학대학원의 입학생 감소가 근본 원인이다. 특히 올해는 총신신대원 2023학년도 졸업생이 크게
현대사회에 나타나는 현상 가운데 하나는 1인 가구의 증가이다. 홀로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상적인 모델은 사명과 헌신의 삶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독신여성 선교사라고 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 28절에서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고 기록하며 주안에서의 비차별성에 관해 언급했다. 자발적 또는 비자발적으로 헌신한 교단의 독신여성 선교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KWMA통계에 의하면 2022년 12월 기준, 한국의 교단 및 선교단체는 227개, 파송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허기복 목사)이 3월 23일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동절기 연탄나눔 성료식을 가졌다. 행사는 같은 날 개당 3.6kg에 달하는 연탄 6000장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연탄은행은 동절기 사역에서 “서울지역에 1만136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2812가구에 연탄을 나눴으며, 기존에 목표한 300만장에서 134% 초과달성한 402만장의 나눔을 달성했다”고 알렸다.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올해 연탄나눔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지난주, 11년째 부활절마다 ‘말씀깃발전’을 개최하고 있는 청현재이말씀그라피선교회 임동규 대표를 만났다. 매년 예쁜 손 글씨를 통해 부활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는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지 않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부활절 기간만이라도 예수님의 행적을 좇는 거룩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길 간절히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임동규 대표의 간절한 메시지에 공감한다. 그리스도인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구원받았고, 사망의 권세를 이긴 부활의 축복을 받은 자들이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그의 행적을
부활절을 앞두고 묵상하던 중 문득 7년 전 만났던 한 사람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죽기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망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던 한 기업의 대표. 그 황당한 소원을 이뤘을지 궁금해 전화했더니 수화기 너머에서 “아직 망할 능력이 부족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당황스러운 답변이 돌아온다. 과연 어떻게 된 사연일까? 없어지기 위해 존재하는 기업 ‘러블리페이퍼’로 들어가보자.오랜만에 다시 찾은 러블리페이퍼의 겉은 오히려 규모가 커진 모습이었다. 공간의 크기는 물론, 공동대표 둘 뿐이던 사무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