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욱 목사(총회서기, 새안양교회)가 기독신문(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을 위해 문서선교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김한욱 목사는 4월 23일 기독신문을 방문, 기독신문 태준호 사장을 접견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기독신문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발전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마음과 정성을 표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기독신문이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히 회복하여 불의에 맞서서 교단을 지키는 영적 방패막이의 역할을 더욱 힘있게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태준호 장로는 “총회 서기가 기
총회의 중요한 결정을 승인하는 데 사용하는 총회 직인이 총회본부를 떠나 총회 서기에게 이동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총회 서기 김한욱 목사는 4월 23일 총회본부를 찾아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를 면담하고 본부에 보관돼 있던 총회 직인을 인수받았다. 김한욱 서기는 “성석교회 사태로 총회본부가 점거되고 행정이 마비되는 좌시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달했다”면서 “총회규칙에 의거 총회서기로서 총회 직인을 보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한욱 서기는 “총회직인은 긴박한 상황이 해결될때까지 가장 안전하고 공적인 장소에 보관될 것”이라면서 “앞으
김포지역 17개 교회들이 지난 16일 저녁, 구래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억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김포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예배는 지역내 목회자들이 교단을 넘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이었다.말씀을 전한 김영준 목사(민들레교회)는 “세월호 희생자 304명이 현재 8곳에 분산돼 있다"며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희생된 의사자들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주기 기억예배는 말씀에 이어 기도회로 이어졌
“우리는 백령도에서 대한민국과 한국기독교가 합심으로 탄소중립 모범 국민이 되기를 선언한다!”총회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정영교 목사, 이하 기후환경위원회)는 4월 17일과 18일 백령도 진촌교회와 사곶교회, 중화동교회 등 백령도 일대에서 탄소중립 복음운동을 선포하는 연합집회를 개최했다.기후환경위원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총괄본부(상임대표:오치용 목사), 한국연안선교회(대표:장정일 목사), 백령도교회연합회(시찰장:이철 목사) 회원 50여 명과 함께 4월 18일 사곶교회(이봉우 목사)에서 ‘탄소중립 백령도 표준선’ 기념판 제막식을
서울은천교회는 마포구 도화동 안쪽 조용한 동네에 자리한 54년 역사를 지닌 전통교회다. 하지만 설립 후 30년 동안 서울은천교회는 담임목사가 4~6년 주기로 바뀌는 등 동네만큼 조용하지 않았다.2001년 6월, 8대 담임으로 부임한 박흥범 목사는 혼란스러웠던 성도들의 마음을 영적으로 바로 세워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성도 교육에 집중했다. 특히 박 목사는 직접 성도 교육 교재를 집필했다. 시중에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기도 했지만, 당시 서울은천교회 성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교재를 마련하
이만교회운동본부(본부장:배만석 목사)는 4월 17일 총회회관에서 제5차 임원회를 열고, 108회기 교회개척전도성장 세미나 일정을 확정했다.이만교회운동본부는 오는 6월 24일과 7월 1일 서울 천호동원교회(배재군 목사)에서 두 차례에 걸쳐 교회개척전도성장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1차 세미나에는 이춘목 목사(남현교회) 전광수 목사(풍암제일교회) 서태상 목사(새생명교회) 김종수 목사(섬기는교회)가 강사로 참여한다. 2차에는 전승덕 목사(설화교회) 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교회) 하재삼 목사(김제영광교회) 최종일 목사(김포사랑스러운교회)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연안에 가라앉은 S-4 잠수함 이야기다. 잠수함이 고장 나서 장병 전원이 갇히고 말았다. 그들을 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은 허사로 돌아갔다. 그러던 중 가라앉은 잠수함 안에서 쇠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잠수부의 귀에 들렸다. 모스 부호였다. 장병들은 이렇게 묻고 있었다.“희망이 있습니까?”잠수부가 대답했다. “희망이 있습니다!”“희망이 있습니까?” 이것이야말로 우리 목회의 중요한 질문 중 하나다. 룻기 말씀을 보면 흉년으로 고향을 떠났던 나오미가 돌아오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을 잃고 초라한 모습이다. 나오미
한국교회에 ‘목회자 이중직’ 논의를 확산하고 정착시킨 ‘사회적 목회 콘퍼런스’가 올해도 열린다. 콘퍼런스는 4월 30일 오후 1시부터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진행하며, ‘목회자 취업박람회’를 함께 마련해 자비량 목회를 위한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다.사회적 목회 콘퍼런스와 목회자 취업박람회는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조성돈 교수) 굿미션네트워크(회장:한기양 목사) 크로스로드(대표:정성진 목사)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작년 8월 크로스로드선교회에서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 랍비직업개발원(랍비직업학교)이 참여했다.
경산 경동교회(김홍식 목사)는 예배의 의미가 남다르다.많은 교회들이 예배 방식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오는 세태에 흔들리지 않고 경동교회는 전통적인 방식을 묵묵히 고수해왔다. 코로나19 기간 비대면 예배방식이 널리 퍼지는 중에도 모든 공예배를 대면예배로 꿋꿋이 밀고 나갔다.뿐만 아니다. 그 규모가 크든 작든 모든 모임과 행사에서는 항상 예배가 생략되는 법이 없다.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진 후에야 다음 일을 시작하는 자세가 ‘예배의 성공이 신앙생활의 성공’이라 믿는 담임목사 뿐 아니라 온 성도들
요즘 주변에 있는 많은 담임목사들로부터 부교역자를 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특별히 교육전도사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하소연을 종종 듣는다. 이러한 부족 현상에 대한 입체적인 원인 규명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단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미래 목회자 수급을 위한 정책연구는 두 가지 차원에서 진행됐다.첫째, 총회 산하 전국교회의 현황을 분석하고자, 2023년 말 총회 전국교회 현황자료를 기준으로 현재 재직 중인 목회자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15년간
에덴동산을 잃어버린 인간은 자신의 공간 확장이라는 탐욕을 갖게 됐다. 그리고 그 탐욕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싫었다. 그들은 바벨탑을 세워 노아홍수 때와 같은 심판을 면하려고 했고, 하늘에 닿아 하나님의 이름 대신 자신들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려고 했다. 땅의 공간에 대한 지배의 욕망은 하나님이 계신 하늘의 공간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진다.인간은 발전하는 기술혁명과 산업혁명을 통해 땅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갔다. 이른바 스스로의 지배력으로 땅끝에 이르고자 했고, 이제 하늘 공간까지 넘보려 한다. 그것이 가상공간이다. 이는 컴퓨터로
(김마리아/세움북스)이 책은 한 여성이 7살 된 딸에게 입양 사실을 알리면서 시작한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갈 무렵이다. 선천적으로 몸이 아팠던 딸은 애틋한 엄마의 사랑으로 보호받았다.처음으로 엄마의 품을 떠나 세상으로 보내진 딸은 남보다 느린 동작 때문에 선생님에게 꾸중을 들었다. 개구쟁이 친구의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아이는 상처를 받으면 집에 와서 어김없이 엄마에게 하소연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엄마의 마음도 속상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엄마는 딸의 눈물을 닦아주며 가슴에 안아준다. 하나님
최근 농어촌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교회에서도 가장 구하기 힘들고 귀한 일꾼 중 하나가 바로 ‘반주자’이다. 교회 안에서 반주를 할 성도가 마땅히 없어 같은 지역 타교회까지 범위를 확장해 반주자를 구했는데도 결국 구하지 못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일반 피아노 전공자에게 비싼 시급을 지불하고 반주자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교회 예산이 적고 교인도 많지 않은 개척교회 및 미래자립교회에서 반주자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런 반주자 없는 교회들을 돕기 위해 피아노 전공 교수가 직접 연주한 찬송가 반주와 악보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성경은 사람의 존재가 완성되는 상태를 ‘천국’으로 묘사합니다. 천국은 사람의 존재가 완성돼 영원히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사람은 불완전함이 없어지고 완전함이 충만한 상태로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천국은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C.S.루이스는 천국의 영광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현재 우리는 그 세계의 바깥, 그 문의 바깥쪽에 있습니다. 우리는 아침의 신선함과
그리스도의 역사 이뤄가는 교회와 성도들“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엡 4:16) 주님이 디자인하신 교회는 주님에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는 믿음을 갖고, 교회 공동체가 세상을 향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권세를 행사하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며 거룩함으로 승리하는 공동체입니다.(마 16:16~19) 교회는 하나 됨의 공동체입니다.교회는 하나님 부르심으로 세워진 공동체성도 한 명 한 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