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와 칼빈대가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해 ‘인턴십 과정’을 만들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목회자를 키워내기 위해 교회와 신학교가 협력한 사례로, 향후 한국교회와 각 교단 및 신학교들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4월 17일 예배당 5층 세미나실에서 칼빈대(총장:황건영 박사)와 ‘전도사 인턴십 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 담임 소강석 목사를 비롯해 교무국장 이종민 목사와 정부원 팀장(남목회팀) 이경희 원장(평신도사역개발원) 이영희 단장(전도단) 홍윤기
군산구암교회(김영만 목사)는 3월 20일 교회당과 구암동산 일원에서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한강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인 군산3·5만세운동을 기리는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짓기와 그림분야로 나뉘어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대회사에서 김영만 목사는 구암교회 영명학교 수피아여학교 군산예수병원 등의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전개된 군산 3·5만세운동의 전개과정과 그 의미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선조들의 민족애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가 4월 18일 서울 종로구 혜성교회(정명호 목사)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정명호 목사(혜성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정명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복에 성실히 잘 임하고 우리 협의회가 즐겁고 행복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정기총회는 회칙을 수정해 상임부회장을 2인(목사 1명, 장로 1명)에서 3인(목사 2명, 장로 1명)으로 변경했다. 또한 상임총무 직책명을 사무총장으로 수정하기로 하고, 이상학 목사(신암교회)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상
광주전남노회(노회장:임춘수 목사)는 지난해 정기회부터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춰 정기회 기간 저녁에 신앙집회를 마련한다. 회무처리도 중요하지만, 노회원들이 영적으로 충전을 받는 것 또한 그에 못지않은 과제라는 생각에서다.4월 15일과 16일 광주산수교회에서 열린 올해 봄 정기회에도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자’는 주제가 내걸렸다. 이에 맞춰 낮에는 회무에 집중하고, 저녁시간에는 이문장 목사(새움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이문장 목사는 이틀 동안의 집회에서 복음서를 본문 삼아 ‘마음을 지키라’ ‘말씀을
경남노회 그리고 역사를 공유하는 지역노회들이 나란히 200회기를 맞이했다.1911년 조직된 경상노회가 제5회 총회의 결의로 1916년 경북노회와 경남노회로 분립하면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9월 20일 부산일신여학교 강당에 목사 14명, 장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으로 경남노회 조직이 이뤄진 것이다.초대 노회장은 겔슨 엥겔(한국명 왕길지) 선교사, 서기는 장덕생 목사가 각각 맡았다. 당시에는 부산·마산시찰, 통영·진주시찰, 거창시찰 등 3개 시찰을 두고 부산과 경남 전역을 경계로 삼았다.이후 장로교회의 잇단 분열과 지역노회의
신학교 동기들끼리는 참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서로의 목회를 돕고,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정치적 후원자 역할까지 기꺼이 맡곤 한다. 총신 85회 동기들은 선교공동체를 이루었다.조무영 목사(중인교회) 안성국 목사(온세계교회) 김상신 목사(광주성은교회) 고명호 목사(전주열린교회)도 학창시절을 함께하며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다. 그 우정은 필리핀선교에 동역하며 선교의 열매를 거두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먼저 필리핀선교에 착수한 것은 중인교회와 온세계교회였다. 중인교회의 경우는 2018년부터 포락시와 피나보투산 지대에 2018년부터 예
한일장신대학교(총장:배성찬) 출신 중에는 김스붸틀라나(55세)라는 이름을 가진 러시아 출신 교포 3세가 있다.하바로브스크에서 태어난 김스붸틀라나씨는 러시아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음대를 수석 졸업한 피아니스트이다. 1990년대 초반 러시아 필하모닉공연단과 함께 내한해, 서울 대구 등지의 대형교회를 순회하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내한 일정 중 전주에서 우연히 만난 이종안 목사에게 김씨는 한국에서 공부하며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 목사는 다시 그 사연을 당시 한일장신대 김용복 총장에게 전했다. 마침 한일장신대에는 아시아의
청춘의 열기는 주름과 백발에 가려졌지만, 라오스 땅을 향한 눈물과 사랑은 여전히 한낮이다.정한길·정한맘 선교사(GMS·원동교회 파송)는 1992년 라오스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 당시 정한길 선교사의 나이 34세. 그때부터 꼬박 32년 동안 정 선교사 부부는 라오스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으며, 현지인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당시만 해도 라오스와 수교가 안 된 때라 태국에서 어학을 공부하면서, 라오스를 오갔죠. 언어 공부를 마치고 1994년 12월 31일에 정식으로 라오스에 들어갔는데, 1995년 10월에 한국과 공식 수교가
“찬양문화에서도 어른 역할을 하자.”SDG시니어성가합창단이 창단의 깃발을 올린 이유다. 현대음악의 경향에 밀려 기존의 교회음악문화가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가운데, 시니어세대들이 이를 잘 보존하고 다음세대에 물려주자는 뜻이 강하게 배어있다.단장에 김기배 목사, 지휘자에 고성진 교수를 세운 SDG시니어성가합창단은 4월 5일 창단을 발표했다.‘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의 머리글자를 딴 합창단 명칭은 찬양의 기본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 있음을 드러낸다. 또한 이토록 귀한 찬양의 직분을 교회 안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도의 자리에 전국에서 2100명이 넘는 사명자들이 함께했다.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 이하 본부)가 4월 15일 제주 탐라교회에서 중앙위원회의를 갖고, 회기 반환점을 지난 현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중앙위원들은 먼저 전날 제주권역을 끝으로 약 2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헌신예배’ 전국연합 및 권역별 기도회를 결산했다. 2월 18일 주다산교회에서 전국연합기도회로 문을 연 뒤 3월 3일부터 매 주일(부활주일 제외) 서울서북(서문교회)과 대구경북(대명교회), 전북(
김형곤 장로(대창교회)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 받았다.김제노회(노회장:김찬홍 목사)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김제노회회관에서 열린 제126회 정기회 마지막날 총대선거를 마친 후, 대창교회의 청원을 받아 전 부노회장인 김형곤 장로를 부총회장 후보로 회원 만장일치 동의하에 추천했다.이 자리에서 증경노회장 최준환 목사가 당선을 기원하며 축복하는 기도를 했고, 김제CE와 대창교회 당회에서 꽃다발을 선물했다. 또한 김 장로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격려금도 지급하기로 했다.김형곤 장로는 “3만 500
충현교회가 종교적 어려움을 겪는 동유럽 땅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한다.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4월 17일 경기 용인시 반포센터에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152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진행했다.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식에서 기도한 충현교회 강성은 목사는 “우리가 아르메니아에 직접 갈 수 없지만, 그곳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질 때 그것을 듣고 회심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말씀을 지켜 행하는 제자들이 많이 세워질 줄로 믿는다”라고 축복했다.아르메니아성서공회
6·25전쟁 당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기독교인 희생자들의 규모와 면면이 구체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했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김광동·이하 진실화해위)는 4월 16일 열린 제76차 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전북지역 기독교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와 관련 부처 등에 후속 조치를 권고했다.종교인 희생사건이란 6·25전쟁을 전후해 인민군 지방좌익 빨치산 등에 의해 개신교 천주교 천도교 불교 원불교 유교 등 종교인들이 희생된 사건들을 가리킨다.진실화해위는 2022년 5월
경기도 수원시 외곽 지역인 입북동 상가 4층. 10여 명의 일꾼들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공사에 한창이다. 벽체를 세워 공간을 나누고, 천장에 전선을 이어가며 전기공사를 하고 있다. 앞쪽에서 망치소리가 크게 울린다. 목수가 각목으로 틀을 짜고 합판을 덮은 후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여기가 강대상입니다. 올라가서 뛰어도 이상 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망치를 든 목수는 오진홍 목사다. 강대상 공사를 하는 오 목사 옆에서 이명근 장로가 건축자재를 점검하며 바삐 움직이고 있다. 안현정 한광수 집사는 전기배선과 벽체 작업에 여념이
교육부(부장:하재호 목사)가 4월 16일 총회회관에서 제12차 임원회를 갖고, 여름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임원들은 우선 6월 10~13일 필리핀 보홀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에 현재까지 약 90명이 접수했다는 현황을 보고받고, 목표 인원(120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참석을 독려키로 했다. 수양회에서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와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 최재호 목사(대구성일교회)가 저녁 집회를 인도하며, 설동욱 목사(예정교회)와 김종석 목사(은석교회)는 오전 세미나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임원회는 또한 제3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