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에서 만나는 주님김광열 교수(총신 신학대학원) 본 교단 2016년 가을 총회에서 접수된 헌의안 중에는 전서노회에서 제출한 성찬식에 대한 개혁신학적 검토를 요청하는 안건이 있었습니다. 현재 전국 교회 안에서 시행되고 있는 성찬식에서는 개혁신학의 성찬론과는 다른 요소들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신학적으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헌의안이었습니다.우선 성찬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주님의 죽음만을 기억하는 과거 지향적 예식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찬 때 사용하는 하얀색 가운도 마치 장례식이나 입관식 때 시체
힘써 하나님을 알자심욱섭 목사(해운대제일교회) 오늘날 교회 안에 있는 많은 문제들은 ‘바르지 못함과 미성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바른 믿음,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명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믿음과 삶의 모습을 결정한다.”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바른 믿음이요, 그 믿음만큼 삶이 변화됩니다. 왜 사람들이 잘못된 믿음의 길을 가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누구 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지만 잘못 알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오랫동안
금보다 귀한 믿음으로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의 중요한 재료가 금입니다. 빛과 불변 그리고 순수함을 상징하는 금이 매우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금으로 곳곳을 입혔습니다. 이 금을 입힌 성전의 의미를 성경에 근 거하여 살펴봅시다. 금을 입힌 성전언약궤를 두기 위한 내소 즉 지성소는 금으로 입혔습니다. 이 지성소에 사용된 금이 육백 달란트입니다. “또 지성소를 지었으니 성전 넓이대로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도 이십 규빗이라 순금 육백 달란트로 입혔으니”(대하 3:8). 금의 양은 약 2만kg으로 추정됩
져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장영일 목사(범어교회) 한반도가 세계의 화약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그 발사체인 미사일의 시험 발사는 미국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에게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반도 의 정세는 극도의 위기 상황에 직면하여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국내적 정치상황은 대통령을 탄핵으로 면직시키고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 되어 새 정부를 꾸리고 있는 중에 국내 정치권이 다당제가 되어 국론을 결집시키기에 힘겨운 모습입니다. 출산율은 급격히
복음의 시작이신 예수 그리스도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오직 복음임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그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이 우리의 소망이요 생명이심을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하고 새롭게 나아 가는 복된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이방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보통 신약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 마태복음을 먼저 읽습니다. 마가복음은 4복음서 가운데 두 번째로 놓여 있어서 기록상 두 번째인 줄로 알고 있는 성도들이 의외로
인생의 내비게이션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 종교개혁의 시작2017년 10월 31일은 독일의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깃발을 든지 5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500주년에 맞춰서 손님맞이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마틴 루터의 종교생활의 출발은 에르푸르트에 있는 어거스틴파 수도원에 들어간 때부터 입니다. 어느 날 그가 친구와 함께 들판을 지나다가 소낙비를 만나 큰 나무 아래로 피했는데 갑자기 내리쳐진 천둥과 번개로 인해 친구가 죽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그 후로 그는
믿음의 증인들과 개혁자들김선규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101회 총회장)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본받을 만한 훌륭한 믿음의 선진들을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경주를 잘 달린 수많은 증인들을 소개합니다. 500년 전 종교개혁자들도 이런 믿음의 증인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종교개혁자들의 본을 따라 배워야 할 역사의 교훈이 무엇입니까? 히브리서를 통해 믿음의 증인들을 열거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종교개혁자들의 믿음의 경주, 벗어 버림첫째, ‘벗어 버림’입니다. 히브리서 12장은 다음과 같
종교개혁의 시작종교개혁(宗敎改革, Protestant Reformation)은 1517년 마틴 루터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는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믿음을 강조함으로써 부패한 교회를 새롭게 변혁시키고자 했던 신학운동이다.로마가톨릭 사제였던 마틴 루터는 비텐베르크 대학교의 교회 정문에 95개조의 반박문을 붙였다. 그리고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루터의 반박문을 증명하는 유일한 문서인 요하네스 슈나이더(Johannes Schneider)의 육필원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머리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의 해전인식 목사(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평촌제일교회)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은혜를 주신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기념 행사를 통해 본 교단은 종교개혁의 정신을 바탕으로 500년 전 당시 종교개혁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오늘날 한국교회에 적용하여 현시점에서 무엇을 개혁해야 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500년 전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을 연구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존귀한 것인가를 새롭게 발견하여 이와 같이 선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