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2대 총선에 맞춰 심각한 기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기후총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기후위기기독인연대(공동대표:김영준 문형욱, 이하 기기연)가 3월 21일 국회소통관에서 기후총선을 위한 7대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요구안은 △기후정의기본법 제정 △재난 안전체계 마련 △탈핵, 탈석탄 및 노동자를 위한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전환법 제정 △삶의 필수영역(먹거리, 교통, 교육, 에너지 등) 공공성 강화 △국립공원, 신공항건설 등 개발 사업 중단 △전쟁무기지원 및 방위산업 중단 △탄소소득세 부과 및 배
복음적 통일은 교회 사명…평화의 일꾼으로 다음세대 세워나가야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지난해 12월 8일에서 15일까지 월드비전 ‘한국교회 섬김 프로젝트’ 일환으로 독일을 방문했다. 이번 방독의 목적은 베를린과 라이프치히의 독일 통일 현장 탐방과 독일 통일을 경험한 전문가들의 만남이었다. 이 과정에서 김현배 목사(베를린 비전교회)와 정승안 목사(베를린 주안교회) 등 교단 소속 선교사들의 협력도 컸다. 1주일간의 여정 가운데 체득한 한반도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교훈을 을 통해 나누고자 한다.하나님 섭리 가득한
반야월교회 사랑의 성탄박스 나눔“가족끼리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하시길 바랍니다.”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가 성탄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희망을 일으키는 ‘사랑의 성탄박스’ 전달식을 열었다. ‘사랑의 성탄박스’는 4인 가족이 함께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3만원 상당의 물품들로 구성된 선물세트이다.지난해에 이어 연속 실시된 ‘사랑의 성탄박스’ 사역은 당초 1000박스 제작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많은 성도들의 성원 속에서 500박스가 추가돼 더 풍성한 나눔이 이뤄졌다.총 1500박스 중 1100박스는 대구 동구청을 통해, 200박스는
일산교회(윤상덕 목사)의 가을과 겨울은 계절을 거스른다. 날씨는 갈수록 싸늘해지지만, 이웃을 향한 사랑김은 나날이 따뜻해진다.일산교회는 ‘나누면(麵) 나누미(米)’란 이름의 아름다운 나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추수감사주일을 기점으로 약 한 달간 모든 교우들이 나눔의 마음으로 쌀(米)과 라면(麵)을 모은 뒤, 후원된 물품들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센터, 청소년센터 등과 미래자립교회에 전달하는 행사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일산교회는 현재 미래자립교회 12곳과 17개 기관을 돕고 있다. 쌀과 라면을 나누는 일에는 교역자
시린 바람으로 온 세상이 얼어가는 계절, 손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추위에 떠는 소외된 이웃들이 있다. 온 인류를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 사랑을 아는 이 땅의 기독교인들이 먼저 실천해야 한다. 성탄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따뜻하게 할 연말 기부 방법부터 알뜰한 가계살림 정보로 기부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정리해 소개한다.“희망의 종소리를 울려요”구세군자선냄비(사령관:장만희)는 11월 30일 시종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자선냄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자선냄비 캠페인은 ‘Sound
대구 대명교회(장창수 목사)는 가을부터 온 교회가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한다. 교회 설립일인 11월 6일을 즈음해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설립 108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설립 기념일과 관련된 행사다. 11월 5일에는 기념예배와 함께 미리 열리는 추수감사절 예배가 함께 진행됐고, 대구경북남전도회협의회와 함께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를 강사로 해외에 개척교회를 설립하기 위한 선교대회를 열기도 했다.앞서 10월 15일에는 미국 스프루스파인제일침례교회의 록키 브랜치 목사를 강사로 초
수경노회(노회장:김오권 목사)는 10월 9일 오륜교회에서 제112회 정기회를 개최했다.노회원들은 목사안수와 강도사인허 예식을 갖고 회무를 처리했다. 또한 정기회 후 15~19일 태국에서 노회원 수양회를 개최했다. 노회원들은 선교협력을 하고 있는 산티팝교회를 방문해 태국 선교와 복음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목사안수:최원일 김준호 장두희 이현호 ▲강도사인허:김성현 ▲목사이래:김주성 ▲목사이거:한민수(경기동중) 강상우(충북) ▲교회설립:더월드비전교회(이영탁 목사)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아가며 여러 차별, 외로움과 싸우며 이 땅에 뿌리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문화 이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행복을 노래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9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2019년 처음 열린 뒤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되면서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대회사를 전한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우리는 모두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은 진주 도동교회(이호영 목사)에게 8월 26일은 아주 뜻깊은 하루였다. 교회개척설립자 한대식 목사의 생애를 조명하는 학술회와, 고인의 열정적인 헌신을 계승하자는 다짐을 역대 교인들이 함께 나누는 홈커밍데이가 열린 날이기 때문이다.한대식 목사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경남성경학원과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후, 1932년 진주 반성교회에 부임하며 본격적인 목회사역을 시작했다. 이후 성남교회 북부산교회 서대신제일교회를 거쳐 1963년 8월 진주 도동교회를 개척했다.한 목사는 특히 손수 바이올린과 톱을 연주하며 전도에 힘쓰고,
총신대 교회음악과 교수 3인의 음악회가 ‘능하신 주의 손’이라는 테마로 8월 13일 정읍성광교회(김기철 목사)에서 열렸다.피아니스트 정지강 교수, 바리톤 한경석 교수, 오르가니스트 주예흔 교수는 이날 음악회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하나님의 은혜’ ‘만유의 주재’ 등의 찬송 곡들로 영성 깊은 무대를 연출했다.또한 쇼팽의 ‘즉흥환상곡’과 가곡 ‘고향의 봄’ 등을 독주 혹은 합주 형태로 연주하며, 객석을 가득 채운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의 갈채를 받았다.이날 음악회는 정읍성광교회 제18차 명사초청 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김기철 목사
다양한 강사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으며 신앙과 교양을 쌓는 연속집회들이 지역교회 주최로 마련되고 있다.정읍성광교회(김기철 목사)는 설립 77주년을 기념해 5주 동안 매주일 오후 4시에 명사초청 특강을 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 차별금지법과 이슬람 대책 등 국내외 여러 이슈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살피고 해법을 모색한다.첫 주인 7월 30일에는 전라북도지사인 김관영 집사(군산성광교회)가 ‘감사 기도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간증하고, 8월 6일에는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집사(온누리
더위가 시작되면 더 고생하는 아이들을 지역 노회와 기독단체가 함께 돕는다.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본부장:김동혁)와 전북노회(노회장:최용만 목사)는 7월 18일 전주 장동교회(김태영 목사)에서 업무협약 및 냉방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북노회 산하 13개 교회의 어린이 33명에게 각 20만원의 지원금과 여름용 이부자리 등 총 30만원 상당의 ‘아이시원 냉방비’가 전달됐다.이 행사는 한여름 더위 속에서 냉방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자는 뜻에서 양 기관이 함께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부안희망교회(임병록 목사)의 세 번째 선행이 시작됐다.작은 농촌교회로 시작했음에도 부안희망교회는 독거노인들을 돌보는 사역과 장애인들을 돌보는 사역을 헌신적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전개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문화가정을 돌보는 사역에 돌입했다. 올해 3월 부안희망교회는 월드비전과 힘을 합쳐 부안애사회적협동조합(이하 부안애)을 결성했다.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복지와 선교사역을 펼치려 설립한 기관이다.임병록 목사는 “현재 부안에는 520가정에 2000명이 넘는 다문화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수효가 더욱 늘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돼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다짐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5월 30일 서울 여의도동 CCMM빌딩에서 협력기관 기관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예장합동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중심이 된 한교총은 설립 초기부터 선교단체는 회원으로 받지 않는 대신 기관 협력을 통해 사역을 공유하며 지원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월드비전과 기아대책, 한국교회봉사단,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한국교회법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이 5월 17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북협력 포럼 2’를 개최했다. 월드비전 주최, 통일부와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열린 포럼에선 남북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주요 추진과제들을 모색했다.성공회대학교 조효제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가 계속되면 어린이, 빈곤층, 여성, 원주민 등 만성적 차별을 받아온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를 받게 된다"면서 "북한의 어린이들도 매년 가뭄과 홍수, 태풍 등의 기후변화로 만성적인 식량부족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어린이들의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