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한국교회가 당면한 과제를 크게 교회 안과 밖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내부적 과제로는 탈교회 현상, 교회 분쟁, 인구 고령화 문제, 저출산과 다음세대를 포함하는 교인수 및 신학교 지원자 감소, 이단 문제 등이 있다. 외부적 과제로는 개정사학법, 이슬람 스쿠크, 종교인과세, 포괄적차별금지법,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문제 등이다. 어떻게 하면 한국교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첫째, 한국교회 보수 연합기관이 하나 되어야 한다. 현재 ‘문화전쟁’을 치르며 ‘갈등공화국’이라 불리는 한국 사회 속
예장합동을 비롯한 주요 교단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 한국교회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한국교회교단장회의(이하 교단장회의)가 12월 23일 서울 여의도동 CCMM빌딩에서 ‘2022 송년감사예배’를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인도로 예장대신 총회장 송홍도 목사가 기도했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설교와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판 받고 있는 현
목표 달성 위한 예산 편성하고 결산 위한 회계 기준 마련해야Ⅰ. 교회 예산 편성 의미와 방법해마다 연말 연초가 되면 교회 예·결산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예산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노력은 하는데 중요성을 이해하고 신중을 기하는 교회가 적다는 것이 일반적인 느낌이다. 교회는 급격한 경제적 환경의 변화와 세계적 재난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서 있으며 그 여파로 성도들의 헌금규모 역시 이들의 영향이 반영되리라 여겨진다. 교회도 경제적으로 버티면서 하나님의 절대명령인 지구상 끝까지 예배와 선교를 살려야 한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주어진 재화를
(사)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의 학술지 이 한국연구재단 2022년 평가에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됐다.한국연구재단은 국내에서 발간하는 모든 학술지의 수준을 평가하는데, 은 2020년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지 2년 만에 등재지로 공식 승격했다.한국교회법학회는 ‘법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워간다’라는 설립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2014년 을 창간했다. 법학자와 변호사, 신학자와 목회자 등의 연구논문을 수록해 매년 1~2회 을 발간했다. 특히 은 종교의 자유와
교회 수익사업 별도 결산, 법인세법 상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설정해야I. 교회수익사업의 의미교회는 비영리법인이며 상속증여세법(이하“상증법”이라함)상의 공익법인에 해당한다. 교회의 경제현상을 요약 표현하는 방법은 교회회계기준에 의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하면 된다. 그리고 수익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교회는 먼저 고유번호증을 사업자등록증으로 변경하고, 별도 결산과 더불어 세무조정계산서를 작성해 법인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그런데 교회와 종교법인의 고유목적사업 결산을 하는 경우 기획재정부가 인가한 교회회계기준이 없어 공익법인회계기준을
교회는 세법상 공익법인, 의무이행 않으면 증여·가산세 부과 대상I. 세법(상속증여세법:이하 상증법)상 헌금 관리방안1. 세법상 관리대상에 해당하는가상증법상의 교회는 국세기본법 제13조에서 명문화한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해당하여 고유번호증 사업자 –82-의 유형을 부여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종교법인에 소속된 단체로서 교회는 사업자 –89-유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의 교회도 종교법인의 소속단체로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하고 출연재산의 관리의무를 다하고 있는 사업자 -82- 유형과 더불어 별 차이가 없이 세법상 행
부동산 취득은 목적사업 달성 행위…비과세 위해 공동의회 거쳐야I. 교회 부동산 취득 시 검토항목부동산거래로 인한 제세금은 지자체관련 지방세와 국세로 분류되는데 모든 세금은 취득단계의 취득세에서 부동산의 성격이 규명되고 부동산매각시의 양도세까지 영향을 미친다. 교회가 부동산을 종교행위의 목적으로 취득하고 사용한다면 100% 감면을 받아야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전문가와 재검토해야 한다. 만약에 경매 등 취득세를 절차상 납부했다 하더라도 경정청구를 곧바로 해야 한다.1. 취득세 감면 위한 법적요건(지방세특례제한법50조) 검토사항1)
예장합동 권순웅 총회장 등 한국교회 교단장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연합과 대사회 관계에서의 협력을 도모했다.한국교회교단장회의 및 신임총회장 환영 감사예배가 10월 18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렸다. 예장백석이 주관한 이날 모임에는 예장합동, 예장통합, 기감, 기성, 기하성 등 27개 주요 교단총회장과 총무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예배하고 친목을 도모했다. 9월 총회 이후 처음으로 교단장 모임에 참석한 예장합동 권순웅 총회장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한국교회 발전에 기여하는 귀한 교단장회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교회 정관 활용해 퇴직금 보장 관련 규정 명문화 하라I. 담임목사 퇴직금 지급 시 필히 검토할 항목 지급규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8조) : 사용자가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퇴직 근로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제도로서 보통의 경우 최근 3개월 평균급여를 1년 치 퇴직급여로 하고 여기에 근속기간을 곱하여 퇴직금을 산정하고 지급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지급규정은 정관에 별도의 규정을 두지 않아도 사용가능한 것으로 담임목사보터 행정직원까지 적용가능하다. 엄밀한 의미에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은 임금목적의
사역에 필요한 종교활동비, 적법하게 사용해야 문제 없다I. 종교인소득 신고절차의 올바른 선택 점검1. 종교인 과세 신고 구조종교인과세의 소득세법상의 과세체계를 살펴보면 소득세법상의 다른 소득의 과세체계와는 다른 유형을 발견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소득세법은 소득의 종류가 열거되고, 열거된 소득에 대하여 각각의 고유 과세체계를 가지고 있다. 종교인소득 과세체계는 동일 원천에서 발생된 소득을 수익자의 선택에 따라 달리하는 소득체계와 과세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종교단체로부터 종교인이 받는 소득을 기타소득인 종교인소득과 근로소득 중에
종교인과세 소득 신고·관리 절차 숙지하면 절세 혜택 누릴 수 있어종교인과세가 시작되고 5년이 흘렀지만 눈에 띄는 세무조사나 종교인소득의 신고 오류로 인한 가산세가 부과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진 못했다. 우리 교회와 종교인들은 종교인과세제도가 시행된 처음과 별다른 차이가 없음을 알고 “별거 아니구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종교계가 세금과는 무관한 것처럼 보이는 세월을 살아온 것과는 다른 시대에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교회와 종교인의 큰 댐에 세금이라는 작은 구멍이 생겼다는 것이다. 사실 2018년의 종교인과세제도 시행 이
종교인과세가 2018년 시행된 이래 5년을 맞은 가운데 한국교회법학회(회장:서헌제 교수)가 백주년기념관에서 종교인과세를 평가하고 과제를 짚어보는 학술세미나를 마련했다.이번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은 종교인 과세의 긍정적 효과를 ‘평등한 세금 부담’이라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고 교회재정운용의 투명성을 개선하게 한 점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종교인과세를 해 보니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안일한 생각이 확산되는가 하면, 종교인 과세를 제대로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교회가 생긴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홍순원 교수(협성대)는 “(교회와 국가는 연결되
최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를 보고 놀라는 교회가 많다. 갑자기 교회가 무슨 세금을 내야 하는지 의아해한다. 어떤 교회는 작년까지 적은 금액을 냈는데, 올해는 갑자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종부세를 내야 한다며 놀란다. 교회는 비영리단체이며 공익법인으로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가?우선, 종합부동산세(종부세)란 무엇인가를 먼저 살펴보자면, 종부세는 부동산의 보유정도에 따라서 조세의 부담 비율을 달리하여 납세의 형평성을 제고한 국세로서,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와 토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합한 금액을 말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 종교인과세대응위원회와 한국교회세무재정연합(공동대표:이상복 세무사 김연근 회계사)은 2021년 결산 및 2022년 계획을 위한 ‘한국교회 세무재정 세미나’를 11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박요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한국교회세무재정연합 공동대표 김영근 회계사와 이상복 세무사가 강의를 했으며, 한국교회세무재정연합 이사인 이석규 세무사가 총평을 했다.‘2021년 결산 및 2022년 예산계획 방법’을 주제로 강의한 김영근 회계사는 예산의 원칙으로 △목적 외
2018년 1월 시작된 ‘종교인 과세’ 제도가 어느덧 시행 4년차를 지나면서 종교인 과세에 대한 인식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목회자들이 제도 이해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교회재정건강성운동(실행위원장:최호윤)이 종교인소득 신고와 관련해 한국교회 목회자 13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 중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소강석 목사) 소속 목회자는 42명으로 비율은 31.3%다. 조사에 따르면 우선 제도 시행에 앞서 한국교회 내 극심한 우려 및 반발 분위기와 달리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