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뒤돌아보면 사회도 교회도 그리 아름답지 못했던 것 같다. 올 한 해 대두했던 사건들을 단어로 표현하면 남북문제, 핵 폐기, 미투, 경제난, 청년실업, 자영업포기 등 부정적 언어가 많다. 교계도 세습, 그루밍, NAP, 동성애문제, 이단 발호, 양심적 병역거부, 가짜뉴스, 연합기관 분열 등등 우리를 우울하게 했다.지난 2017년을 시작하며 필자를 비롯한 많은 목회자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침체한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새롭게 되기를 소망했다. 이제 바닥을 치고 2018년에
시론
기독신문
2018.12.2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