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회(회장:문병호 교수)가 4월 13일 총신대 제1종합관에서 ‘강단 개혁’을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갖는다. 주제 발표는 정성구 박사(총신대 명예교수)가 ‘개혁주의 설교학의 어제와 오늘’이란 제목으로 담당한다.이어 9개의 논문이 발표된다. 문병호 박사(총신대신대원)는 ‘칼빈의 갈라디아서 설교에 개진된 언약신학적 그리스도 이해:교리, 주해, 선포’를 소개한다. 김대혁 박사(총신대신대원)는 ‘생성형 AI, 챗GPT 활용 시대 속에 설교가 나아갈 방향:딥 리딩과 딥 프리칭’을 강의한다. 김규섭 박사(아신대)는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전도부(부장:강창훈 목사)가 3월 21일 동아교회(강창훈 목사)에서 2024 총회 이주민 사역 전략회의를 열었다.‘다인종 다문화 시대의 이주민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전략회의에는 전도부 실행위원들과 교단 이주민교회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역 소개와 전략회의를 갖고 “이주민 선교를 위해 특정 지역이나 선교단체만 아니라 온 교회가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의견을 모았다.주제강의를 한 문창선 선교사(위디선교회 대표)는 이주민 선교는 세계사적으로 다반사였으며 현재 세계선교의 화두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문 선
(김준범/고려서원)우리는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가 믿는 바를 대답할 준비가 항상 되어 있어야 한다. 소망을 잃은 사람들이 우리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자주 잊는 존재이기 때문에 때마다 우리가 믿는 바를 때마다 되새겨 든든한 데 거해야 한다.벨직 신앙고백(1561)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1563), 도르트신경(1618~1619)과 함께 ‘하나 되는 세 고백서’로 불리는 개혁교회 교리 대표적 표준문서다. 벨직 신앙고백은 이 가운데 시기적으로 가장 앞섰다. 네덜란드의 종교개혁자 귀도 드
1년 중 다른 때보다 더 많이 예수님께 집중해야 하는 때가 있다. 바로 부활주일 전후와 성탄일 기간이다. 이 가운데 부활주일은 예수님의 종으로서의 생애와 왕으로서의 최후 심판을 묵상하게 한다.라원기 목사(별처럼빛나는교회)가 부활주일을 앞두고 (생명의말씀사)을 펴냈다. 라 목사의 책은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던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긴 일곱 말씀을 주해한 것이다. 라 목사는 예수님의 말씀을 은혜롭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십자가와 복음의 의미를 읽는 이가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했다.
성경을 속 시원히 읽고 맥을 잡고 싶은 것은 모든 성도의 소망이다. 이런 바람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성경을 가르쳐주는 기관이 생터성경사역원(대표:이애실, 원장:김강현, 이하 생터)이다.생터의 특징은 성경의 서두인 창세기 1~11장을 잘 이해하도록 자세히 가르친다는 데 있다. 책이나 영화를 볼 때 서론을 잘 파악하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읽어 내려가기 쉽듯이 성경 창세기 첫 부분의 의미를 깊이 있게 가르친다. 사실 많은 성도가 성경을 끝까지 읽어내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성경의 앞 부분이 신화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생터는 이
(조나단 에드워즈/부흥과 개혁사) 개인적으로 성경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읽고 자주 씨름했던 책은 청교도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가 쓴 (서울:부흥과개혁사, 2005)이다. 역사적으로 1차 대각성(1740~1742)을 거치는 동안 열광주의와 반부흥파가 대립하여 혼란상을 연출할 때, 에드워즈는 성경과 개혁신학에 근거해 성령의 역사 분별론을 제시했다. 그가 남긴 수많은 저술 중에 1746년에 출간된 은 참된 신앙이 무엇인가를 풍성하게 정리해 준 저술
봄노회의 계절이 다가왔다. 봄 노회에서는 교단의 현안 처리와 발전을 위한 많은 헌의안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아무래도 총회일꾼 선출이다.아직까지 노회 추대가 되지 않았고 추후 선관위 심의도 거쳐야 하지만 올 노회에서 총회 임원의 경우, 직책마다 복수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뜨겁다.총회 임원을 먼저 살피면 총회장은 김종혁 목사(울산노회ㆍ명성교회)가 무난히 추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사부총회장은 김동관 목사(동안주노회ㆍ수원안디옥교회)와 장봉생 목사(서울노회ㆍ서대문교회)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찬기 목사(서울북노회ㆍ
(일레인 그레이엄/비아토르)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많은 후보가 지역구 재개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재개발하면 살기 좋은 여건이 만들어지게 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도시가 살기 좋아지게 하는 문제에 대해 그곳에 자리잡은 교회들도 국회의원 후보 이상으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저자들은 이 책이 “사람과 사회가 올바르게 설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일에 교회가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한 탐구”라고 소개한다.영국과 영국 성공회를 베이스로 하는 책에는 독
“탈북민 구출과 정착, 인권신장을 위해 지금까지 도와주신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 탈북민 사역에 힘쓰는 길이 통일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국가인권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한별 인권위원의 말이다. 탈북민 출신인 이 위원은 2002년 남한에 입국한 이래 북한인권 회복과 탈북민 구제 사역에 힘쓰고 있다.이 위원에게는 직책이 몇 가지 더 있다. 북한인권증진센터 대표,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가 그것이다. 함경남도 출생인 이 위원은 1999년 경제적인 문제와 가정사로 인해 어머
하나님의 독생자 (찬송가 171장)20세기 미국의 복음 찬송가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인 이 찬송은 원래 ‘살아계신 주’(Because He lives)란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왔고, 지금도 애창된다. 그런데 한국 찬송가의 가사는 영시 원문과 상당히 다르다. 특히 2절은 너무 달라 도저히 번역 가사라고 볼 수 없을 정도다. 1절과 3절, 그리고 후렴 역시 원문이 전달하는 부활의 벅찬 감동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시인은 각 연과 후렴의 마지막 행에서 ‘예수님이 살아계신다!’고 외치며 연달아 감탄부호를 사용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주옥
김종일 목사(개척학교 숲 대표코치)가 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척학교 숲은 3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서울 양재동 생각의정원에서 열린다. 12주 동안 선교적 교회의 신학적 이론, 한국사회에 대한 목회적 해석, 대안공동체로서의 교회의 모습에 대한 강의를 듣고 탐방과 사례연구를 한다. 강사는 최형근 교수, 지성근 소장, 김선일 교수, 정재영 교수, 이동영 교수, 오동수 박사 등
(루스 헤일리 바턴/IVP)이 책의 원제는 ‘Strengthening the Soul of Your Leadership’이다. 이 책은 모세의 삶의 여정을 통해 지도자들이 빠질 수 있는 다양한 오류에 대한 성찰을 돕고, 독자가 자신의 실재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리더들의 핵심적인 오류는 급한 일로 호흡이 얕아지면서 하나님의 일하고 계심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지도자들은 당연하게도 자신을 지명해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불붙은 떨기나무 앞, 거룩한 자리에 서야 만 한다. 인간적 대처 방식
“상담이라는 동일한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학자들이 어떤 학문적 배경과 상담철학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상담에 대한 개념 이해나 정의, 목적 및 이론이 다릅니다. 기독교 상담 혹은 성경적 상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일반 심리학적 혹은 상담학적 이론을 추종해 서로 다르게 적용하게 되는 것이죠.”(도서출판 베다니)을 펴낸 정정숙 박사는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효과적으로 성경적 상담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만들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은 신국판 양장 총 102
(양창삼/그리심)양창삼 목사는 현재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명예교수이며 목사이자 시인이다. 한양대 경상대학 학장과 산업경영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중국 연변과기대에서 상경대학장, 부총장, 챈슬러를 맡아 수행했다. , 등 수많은 저서를 낸 오피니언 리더다.양 목사의 이번 책은 성도들의 영성을 일깨우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기도하라, 기도가 당신을 살린다’를 비롯 47편의 칼럼을 실었다. 특히 처음 9편은 기도의 중요성과 기도의 실제를 잘 설명했다.“
“혼탁한 시대일수록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은 더욱 소중합니다”교단의 역사와 정통성을 계승해 나가는 데 있어 사료는 매우 중요하다. 정성구 목사(한국칼빈주의연구원 원장)는 일찍이 역사 자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모으는 일에 전념했다. 지난 3월 1일 정 목사는 소중한 자료 가운데 50여 종 수백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에 기증했다. 또 자서전 (킹덤북스)를 발간했다. 기증의 의미와 자서전 발간의 소회 등을 들어봤다. ▲한국칼빈주의연구원과 칼빈박물관 설립 목적과 사역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