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 ‘목회자 이중직’ 논의를 확산하고 정착시킨 ‘사회적 목회 콘퍼런스’가 올해도 열린다. 콘퍼런스는 4월 30일 오후 1시부터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진행하며, ‘목회자 취업박람회’를 함께 마련해 자비량 목회를 위한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다.사회적 목회 콘퍼런스와 목회자 취업박람회는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조성돈 교수) 굿미션네트워크(회장:한기양 목사) 크로스로드(대표:정성진 목사)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작년 8월 크로스로드선교회에서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 랍비직업개발원(랍비직업학교)이 참여했다.
사도 바울은 신약성경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강조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고전 15:17)이라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고 했다. 바울 사도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가르치며 함께 강조한 말이 있다. ‘의롭게 하심’ 그리고 ‘영원한 생명’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셨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롬 4, 5장)는 말씀이 정말 강렬하다.교회는 생명의 부활 신앙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생명을 마감하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매년
“그 무엇보다 인간의 생명은 소중하기에, 생명 보호를 위한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생명존중위원회(위원장:강문구 목사)는 3월 8일 총회회관에서 낙태 및 자살 예방 세미나를 갖고, 생명존중 가치의 소중함을 교회 울타리를 넘어 사회로 확산시키자고 주창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이상원 교수(전 총신신대원)는 낙태와 의사조력자살, 자살예방과 유가족 돌봄 등 생명윤리 관련 이슈에 대해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그는 먼저 낙태에 대해서 “헌법재판소가 낙태를 살인행위로 규정해 형사 처벌하는 형법상의 낙태에 대해 헌법불합치
보건복지부가 2021년 발표한 ‘정신건강실태조사’에선 정신장애 평생유병율이 4명 중 1명(2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더불어 한국교회 또한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들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 교수, 이하 라이프호프)는 2월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목회자와 성도를 위한 정신질환 이해’ 책자 소개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성서가 말하는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고직한 선교사) ▲정신질화의 종류와 돌봄 방법(권서영 전문의) ▲정신질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이사장:임용택 목사 대표:조성돈 교수)가 2월 15일 성락성결교회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신임이사 임명과 더불어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라이프호프는 한 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자살예방교육 ▲자해예방교육 ▲생명보듬주일 ▲유가족 상담 ▲부활절 생명헌금 캠페인 등과 더불어 ▲‘목회자와 성도를 위한 정신질환 이해’를 위한 책 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조성돈 교수는 “사회적으로 자살 사망자가 늘어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상황이다”며 “13년을 생명을
총회생명존중위원회(위원장:강문구 목사)는 1월 12일 줌회의를 열고, 오는 3월 8일 ‘낙태 및 자살 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세미나 강사로는 이상원 교수와 조성돈 교수(라이프호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장소는 총회회관으로 확정됐다. 그 외의 세미나 준비 및 진행은 위원장 강문구 목사에게 맡겨 시행하기로 했다.강문구 목사는 “대사회적으로 낙태나 자살 풍토의 확대 등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총회생명존중위원회가 개혁신앙 차원에서 낙태와 자살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세미
두 주에 걸쳐 사회 분야별 비전과 주요 정책을 제안한 기독시민단체들이 22대 총선을 준비하는 정당과 후보들을 향해 시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에 나서기를 촉구했다.제22대 총선 정책ㆍ비전제안을 위한 기독시민운동연대(이하 기독시민운동연대)는 1월 1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비전 2차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4일, 1차 발표회에서 △교육 △사회복지(노인) △생태·환경 △주거·부동산 △한반도·평화 분야 정책을 제안한 데 이어 이날은 △노동 △생명존중·자살예방 △이주난민 △정치개혁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교회에서 생명존중에 대한 물결이 일어났다. 11월 18일 ‘세계 자살유족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에 앞장서는 기독 단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눴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자살 1건당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은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이다. 2022년 통계청 기준 국내 자살사망자는 1만2000여 명에 이른다. 유족을 비롯해 자살로 직접 충격을 받는 사람이 매년 10만명 이상이라는 것이다. 고통과 상실과 자책 속에 놓인 자살유족들을 위로하고, 한국 사회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정신을 일으키기 위해 기념행
자살 예방 사역을 펼치는 라이프호프가 최근 마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정기총회에서 자살 예방 및 자살자 유족 돌봄과 관련해 유의미한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입장을 밝혔다.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 목사)는 9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합동 교단이 이번 108회 총회에서 ‘극단적 죽음을 당한 가족을 위해 적절한 예식’을 시행하기로 했고, 자살 예방 및 자살자 유족 돌봄 활동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한국교회 최초로 교단에서 생명 존중
목회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상담’이다. 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현대의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상담, 특히 목회자와의 시간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 목회자는 교인의 문제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에 있다. 양 떼를 돌보는 본연의 임무라 할 것이다. 따라서 항상 어떤 양이든 정성을 다해 맞아 현실적인 대안을 안내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어야 한다.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는 〈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상담 가이드〉를 펴낸 바 있다. 다양한 마음의 병과 정신적 불안으로 죽음까지
9월의 두 번째 주말,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사랑을 나눔으로써 희망을 이야기하는 행사들이 도심 곳곳에서 잇따랐다.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강용규 목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전날 밤인 9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진행했다.2006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생명사람 밤길걷기’는 하루 평균 36.6명이 자살하는 대한민국 현실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밤길을 함께 걸으며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나가자는 의미를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매년 80만 명 이상 자살하는 현실에 직면해 2003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자살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날을 제정했다. 이날은 자살이라는 킬러들과 전쟁을 하자는 날이다. 자살예방과 자살로 인해 큰 충격과 슬픔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더 관심을 갖자는 날이다. 우리나라도 2003년부터 자살예방의 날을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1년 한 해 동안 1만3352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2020년 1만3195명보다 157명 더 늘어났다. 우리나라는 인구
TV나 온라인 뉴스를 통해 접한 공인·연예인의 극단적 선택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할 때가 있다.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이가 교인이거나 그의 가족이라면, 더더욱 곤혹스럽고 막막하다.현재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는 이의 수가 연간 1만 3천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스도인 인구를 전체 인구의 15%로만 잡아도 매년 1900여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이다. 해마다 중대형교회 하나가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이만큼 자살은 더 이상 한국교회와 무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교회 내 자살로 인한 장례가 발생하면 교회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한국사회에서 1년에 자살로 인해서 죽는 사람이 1만3325명이다. 하루에 37명이 자살로 인해서 죽는다. 좀 더 입체적으로 말한다면 1년에 육군 1개 사단이 자살로 전멸하는 것이다. 자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5위이다.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다음으로 한국 사람들은 자살로 많이 죽는다. 대한민국은 결코 정상이라고 할 수 없다. 어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서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사망원인 5위에 있다는 것은 이 사회가 결코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더 신기한 것은 이렇게 많
9월 10일 자살예방의날을 맞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와 한국생명의전화가 생명사랑을 위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이하 라이프호프)는 오는 9월 10일을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로 지정하고, 전국 교회에 자살예방에 대한 설교와 기도를 요청했다. 생명보듬주일을 드리기 위한 설교문과 자료들도 홈페이지(lifehope.or.kr)에 올려놓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생명보듬주일 예배와 함께 성도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강의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인 만큼, 중고등부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