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가운데, 그들은 종교를 개인적 평안의 도구 수준으로만 인식할 뿐 궁극적 가치에 대해서는 크게 동의하지 않았다. 탈종교화 이슈와 더불어 개신교 인구도 하락하고 있는 현실 속 이에 따른 교회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올해 초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발표한 ‘2023 한국인의 종교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무종교인 비율은 62.9%에 달한다. 국내 종교인 비율은 2017년 조사에서 무종교인에 처음 역전된 이래 매년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로, 특히 저연령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도의 자리에 전국에서 2100명이 넘는 사명자들이 함께했다.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 이하 본부)가 4월 15일 제주 탐라교회에서 중앙위원회의를 갖고, 회기 반환점을 지난 현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중앙위원들은 먼저 전날 제주권역을 끝으로 약 2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헌신예배’ 전국연합 및 권역별 기도회를 결산했다. 2월 18일 주다산교회에서 전국연합기도회로 문을 연 뒤 3월 3일부터 매 주일(부활주일 제외) 서울서북(서문교회)과 대구경북(대명교회), 전북(
충현교회가 종교적 어려움을 겪는 동유럽 땅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한다.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4월 17일 경기 용인시 반포센터에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152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진행했다.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식에서 기도한 충현교회 강성은 목사는 “우리가 아르메니아에 직접 갈 수 없지만, 그곳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질 때 그것을 듣고 회심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말씀을 지켜 행하는 제자들이 많이 세워질 줄로 믿는다”라고 축복했다.아르메니아성서공회
교육부(부장:하재호 목사)가 4월 16일 총회회관에서 제12차 임원회를 갖고, 여름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임원들은 우선 6월 10~13일 필리핀 보홀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에 현재까지 약 90명이 접수했다는 현황을 보고받고, 목표 인원(120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참석을 독려키로 했다. 수양회에서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와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 최재호 목사(대구성일교회)가 저녁 집회를 인도하며, 설동욱 목사(예정교회)와 김종석 목사(은석교회)는 오전 세미나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임원회는 또한 제38회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만장일치로 후보에 추천해준 노회원들 앞에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민 목사는 지난 2월 총회선관위의 부총회장 출마 불가 결정에 재심(이의)을 청원해놓은 상태로, 아직 후보 등록 여부는 불투명하다.서울북노회(노회장:홍성운 목사)가 4월 16일 경기 고양시 하림교회에서 제46회 정기회를 열고, 민찬기 목사를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이날 오후 속회한 회무처리에서 정치부는 예수인교회가 올린 해당 안건을 가장 먼저 보고했다. 이에 노회장은 민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지난달 초 서울로부터 전국을 순회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도의 불이 제주에서도 타올랐다.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 이하 본부)가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헌신예배-100일간의 기도행진’ 7차 제주권역 기도회를 4월 14일 탐라교회(민경민 목사)에서 가졌다.본부는 2월 18일 전국연합기도회를 시작으로, 3월 3일부터 매주일 권역을 돌며 저출생 문제를 놓고 기도를 이어왔다. 이날은 권역별 기도회의 마지막으로 제주노회 산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인 만큼 본부장 이성화 목사 등
"복음적 평화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날까지 기도합시다. 기도로 이 민족을 살립시다."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간절히 사모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땅에 봄이 오는 그날까지 기도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4월 4일 역사적인 1000번째 모임을 진행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오정현 목사, 이하 쥬빌리)가 이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1차의 문을 여는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 행사를 4월 13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최했다. 한반도 통일의 문을 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한번 압승을 거뒀다. 여소야대 정국이 지속되면서, 지난 4년처럼 협치가 실종된 국회의 모습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사회를 바르게 운영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치가 오히려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번 결과는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과정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자세와 역할은 어떠해야 할까?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11일 오전 10시 26분께 완료한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75석(더불어민주연합
2년 4학기의 교육을 마치고 졸업하는 28명의 교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목소리와 몸짓을 선보이며, 주일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쁘게 하나님을 찬양할 날을 기대했다.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방훈 장로, 이하 전국주교)가 산하 찬양율동지도자연구원(이하 찬율연구원) 제29회 졸업식 및 감사예배를 4월 6일 서울 개포동 남서울중앙교회(여찬근 목사)에서 거행했다. 찬율연구원은 지난 3월 9일 개강해 총 4주간 현장과 온라인강의를 병행하며, 신앙교육과 영성 및 예능교육 훈련을 시행했다.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20년이라는 긴 시간 한 주도 빠짐없이 모인 역사가 쌓인 기념비적인 자리였지만, 참석자들은 이날도 특별한 기도가 아닌 지난 999주와 마찬가지로 마음을 합해 복음적 평화 통일을 향한 간절한 소망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오정현 목사, 이하 쥬빌리)가 4월 4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은혜채플에서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을 진행했다.일천 번째 기도회는 쥬빌리 사무총장 오성훈 목사의 인도로 미주 쥬빌리 사무총장 임현석 목사가 기도했고, 쥬빌리 공동대표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퀴어축제가 올해 역시 서울광장을 행사 장소로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그럼에도 서울 도심에서 부스 행사 및 대규모 행진은 예정대로 열리는 만큼, 매년 대응해 반대 집회를 전개해 온 교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퀴어축제조직위)가 6월 1일 축제의 주 행사인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를 개최한다. 퀴어축제조직위는 이를 위해 앞서 3월 15일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시는 이미 지난해 서울도서관의 ‘책읽는 서울광장’(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일요일) 신고를 수리한 만큼 불허 결정을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 발표 이후 평행선을 그리며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가던 정부와 의료계가 약 50일 만에 처음으로 마주한 가운데, 교계도 사태의 조속한 해결에 목소리를 높이며, 중재자로 나설 뜻을 밝혔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4월 1일 ‘의료대란을 지켜보는 기독교인들의 4번째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시국 호소문을 발표하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에 따른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으로 의료대란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한국교회 전체의 기도를 촉구했다.한교총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해 신선한 재미와 더불어 총회 다음세대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했던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대회가 올해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까지 더해 돌아왔다.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 이하 본부)가 6월 1일 경기 화성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제2회 총회장배 전국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대회 및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부의 ‘2024 교육부흥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세대(청소년)에게 개혁주의 세계관으로 시대의 문제들을 생각하고 해석하는 기
학원복음화에 일평생 헌신해 온 유병우 목사(명지대학교교회 원로)가 4월 1일 향년 6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고인은 명지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한 뒤 명지병원 원목실장과 관동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및 교목실장, 명지학원 선교실장, 명지대학교 교목 등으로 사역하며, 학원 선교와 후학 양성에 힘썼다.또한 1989년 서울 신정동에 명진교회를 개척했으며, 2002년부터 2021년까지 명지대학교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한 후 은퇴, 원로목사로 추대됐다.빈소는 서울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현실의 커다란 벽에 가로막혀 어두워진 교육 현장에 작은 틈을 만들어 생명의 빛을 비추고자 기독교사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한성준 현승호)이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제14회 기독교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6년 만에 재개하는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관심을 끈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중단 및 연기하거나 온라인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틈만나면’으로, ‘틈을 만나다’와 ‘틈을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