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충실한 개혁주의 신학으로 이단을 분별하고 회심자를 품는 교회가 되자.”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김상신 목사·이하 이대위)가 3월 26일 대구 서현교회(정기칠 목사)에서 제2차 영남지역 이단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강사들은 이단에 미혹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핵심을 ‘굳건한 정통 신앙’이라고 강조했다. 성경에 가장 충실한 개혁주의 신학으로 무장한다면, 이단을 분별할 수 있고 바른 신앙으로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영남지역 이단세미나는 예배와 강의로 진행했다. 대구광역시와 인근 지역 목회자를 비롯해 장
작년에 이어 2024년도 일반 강도사고시 응시생이 400명대에 그쳤다.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일반 강도사고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월 20일 오후 5시 현재 418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부는 우편접수 상황까지 확인한 후 4월 1일 최종 응시자를 확정한다.일반 강도사고시 응시자는 2019년 795명, 2020년 612명, 2022년 545명, 2023년 478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비롯해 총회 인준 신학대학원의 입학생 감소가 근본 원인이다. 특히 올해는 총신신대원 2023학년도 졸업생이 크게
사도 바울은 신약성경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강조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고전 15:17)이라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고 했다. 바울 사도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가르치며 함께 강조한 말이 있다. ‘의롭게 하심’ 그리고 ‘영원한 생명’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셨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롬 4, 5장)는 말씀이 정말 강렬하다.교회는 생명의 부활 신앙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생명을 마감하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매년
흔히 작은도서관 사역의 대상을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한정한다. 다음세대를 찾아보기 힘든 농어촌 지역의 교회는 작은도서관을 운영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사역하는 다함께작은도서관연합회는 최근 서산 서천 김제 문막 등 농어촌 교회들에 작은도서관 사역을 소개하고 운영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에게 작은도서관 사역을 처음 소개했을 때 모두 같은 질문을 했다. “노인밖에 없는 지역인데, 작은도서관이 필요할까요? 누가 작은도서관에 오겠어요?”이인권 박호성 목사 등 다함께작은도서관연합회 사역자들은 ‘노인일자리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지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행 9:3~5)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고, 계시는 ‘사람의 인생’ 속에서 성취됩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을까요?소설가이자 철학자로서 널리 알려진 C.S. 루이스는 무신론에서 유신론으로 신념을 바꾼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저서
박인섭 목사(수원 생명나무교회)는 총신신대원을 졸업(99회)하고 2013년 교회를 개척했다. 지역을 위한 작은도서관 사역까지 준비했지만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2017년 수원 화서동 지하에서 다시 교회를 개척했다. 주일예배 시간에 예배당이 물에 잠겼다.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일로 생활비를 충당하면서 목회했다.박 목사는 교회개척을 후회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주민들이 찾아와도 (지하 예배당의) 환경이 열악해서 적극적으로 전도하기 힘든 현실”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며 기도했다. “신학교에 간 이유가 교회를
칼빈대가 ‘글로벌 칼빈’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글로벌 칼빈으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하는 해외 유학생 모집, 기독대학 및 국제기구와 교류협력, 학생들의 세계화 역량 강화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글로벌 칼빈’의 비전을 제시하고 앞장선 것은 황건영 총장이다. 황 총장은 지난 3월 5일 입학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개교 70주년을 맞은 칼빈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학내 안정을 바탕으로 칼빈 공동체가 하나 되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아 강소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무엇보
작년 8월 총신신대원 박현신 교수가 주목받는 책을 내놓았다. (CLC)은 미국 오픈AI에서 내놓은 챗지피티(ChatGPT)에 열광하는 현실과 맞물려 더욱 이목을 끌었다. 박 교수는 출간 직후부터 2024년 총회교육주제 심포지엄을 비롯해 신학계와 한국교회에서 강의와 세미나 요청을 받고 있다. 목회자를 비롯한 사람들은 챗지피티를 통해서 인공지능이 보여주는 결과에 놀라고, 변화할 미래를 궁금해 하며 박 교수에게 대답을 원했다.박현신 교수는 설교학을 전공한 실천신학자다. 박 교수는 2016년 스위스에서
“개혁주의 목회가 무엇인가? 성경의 최고 권위를 믿고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인정하는 개혁주의 신학을 목회를 통해 실현하는 것이다. 곧 교회 공동체가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변혁을 일으키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것이다. 샬롬부흥을 통해 그 개혁주의 목회를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권순웅 목사는 제107회 총회장으로 일하며 ‘샬롬부흥운동’을 펼쳤다. 총회장 임기를 마치면 총회 차원에서 진행한 사업은 대부분 사그라진다. 권 목사는 총회장 직무를 마친 후에도 샬롬부흥운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작년 12월 샬롬부흥세계선교회를 조직했
이인권 박호성 박인섭 목사 등은 다함께작은도서관연합회를 조직해 교회들에게 작은도서관 개관 및 운영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수원시와 인근 지역에서 20여 교회가 작은도서관을 설립했다. 작은도서관 사역을 소개할 때마다 항상 받는 질문이 있다. 작은도서관을 책을 읽거나 빌리는 곳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다.이인권 목사는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는 기본이지만, 훨씬 많은 사역을 펼칠 수 있다. 방과후교실과 돌봄과 같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가 복음으로 세상을 변혁하는 인재양성을 위해서 총신대에 장학금 10억원을 기탁했다.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와 성도들은 3월 12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양지캠퍼스를 찾아 ‘분당중앙청천장학금 지원 협약식 및 전달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최종천 목사는 “총신에서 공부를 하며 주의 종으로서 기본을 갖출 수 있었다”며 “마음으로 늘 총신을 위해 기도했는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을 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분당중앙청천장학금 지원 협약식은 총신대 박성규 총장과 김상훈 신대원장을 비
얼마 전 총회교회자립개발원에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자립사례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급변하는 사회와 목회환경 속에서 새로운 교회 개척 및 자립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총회 산하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소개하려는 목적이었다. 공모전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공모전을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복음의 열정으로 사역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기뻤다. 하지만 미래 사회와 목회환경을 대비하는 아이디어를 찾기 힘들었다.문득 최전선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것이 가능한가
최근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특별한 집회가 열렸다. 총신대와 칼빈대 학생들을 비롯해 장신대 성결대 서울신대 목원대 협성대 침신대 아신대 등 한국의 주요 신학교 학생들이 연합집회를 가졌다. ‘거룩한 방향으로!’(Holy Direction)란 주제 아래 모인 학생들은 아침 10시부터 밤 8시까지 말씀과 찬양과 기도에 집중했다. 전국신학생연합집회는 행사를 주관한 조직이 없었다. 최영섭 목사(마을안교회)를 비롯해 ‘30분의1운동’을 펼치고 있는 목회자들이 신학생을 섬기기 위해 후원했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협력했다.최영섭 목사는 ‘
제108회 총회에서 교단 신학과 신앙의 정수가 담긴 이 채택됐다. 신학부(부장:송유하 목사)가 오는 4월부터 전국 3개 지역에서 선언문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김길성 이풍인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세미나는 1차로 4월 22일 오전 10시 세곡교회(박의서 목사)에서 열린다. 서울 서북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교회들을 대상으로 한다. 2차 세미나는 중부 영남 호남 지역을 대상으로 5월 27일 대전에서 열린다. 현재 개최 장소를 섭외하고 있다. 3차 세미나는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가 서울시의 통일교육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다시 선정받았다.통일부 산하 국립통일교육원은 지난 2년 동안 탁월한 교육사업실적을 쌓은 총신대를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재선정했다.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통일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수행 역량,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역량, 통일교육에 대한 열의 등을 평가해서 2년마다 지역통일교육센터를 선정하고 있다.총신대는 통일개발대학원을 중심으로 2022년 3월에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2년 동안 서울시민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