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교역사가 그러했듯 선교지에 가장 필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교육이다.한국교회가 필리핀 루손섬 팜팡가 지역에 사는 인구 10만 명의 아이타 부족을 위해 2년제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한국교회는 아이타국제과학기술대학 준비위원회를 최근 구성하고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장은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이훈복 선교사가 맡았고, 이규왕 목사(AWM선교회 총재), 장동민 교수(백석대 부총장) 등 1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위원회는 현재 앙헬레스시 아이타족 마을 6만 평의 대지를 이미 매입했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원장:김백석, 이하 KOMKED)이 MK를 선교 2세대로서 선교 사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인턴선교사로 모집한다.이번 과정은 3월 11일 개강해 8월 26일 수료식까지 약 6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 장소는 경기도 안양시 새중앙교회에 위치한 선교센터다.매주 토요일 16회 진행되는 강의의 주제는 ‘살아계신 하나님은 선교하시는 하나님이시다’이다. 3월 선교가 무엇이며 선교사의 사역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4월과 6월 중에 2차례에 걸쳐 공동체 훈련이 진행된다. 7월 초부터 8월 초까
선교사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면서 후배 선교사 양성과 더불어 은퇴 선교사 처우 개선 등 은퇴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장기선교사 노령화 심각한국 국적으로 타문화권에서 2년 이상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기 선교사’ 중 30대 미만 선교사의 비율이 전체 선교사의 7.98%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목사, 이하 KWMA)와 한국선교연구원(원장:홍현철, 이하 KRIM)은 2월 21일 서울 노량진 KWMA 대회의실에서 ‘2022 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GMS선교사회(회장:김수길 선교사)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부산 수영로교회 엘레브 선교센터에서 ‘2022년 GMS선교사회 포럼’을 개최했다. 전 세계에 흩어져 복음 전파에 헌신하고 있는 GMS 소속 선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 주제는 ‘선교환경 변화에 따른 선교 전망’으로, 강사 위주의 강연이 아닌 각 지역별 선교사들이 선교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는 선교환경 변화와 대응책 마련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대다수 선교사들이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여파로 선교는 물
2020년 7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를 휩쓸고 있었다. 특히 미국 브라질 등 아메리카 지역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고에 이르며 공포에 휩싸였다. 그때 파라과이에서 사역하는 양창근 선교사와 긴급 영상인터뷰를 진행했다.당시 양 선교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가난이 더 무섭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양 선교사는 파라과이를 비롯해 아메리카대륙의 저개발국가 국민들은 코로나의 공포와 함께 가난과 기아로 더욱 고통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양창근 선교사가 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주름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웃었다. “하
(이정순/CLC)한국교회가 오늘과 같이 성장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구한말 한국을 찾아온 선교사들, 순교를 마다않고 교회를 지키고 전도한 교회지도자와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잊어선 안 된다. 이 책의 저자 이정순 박사는 1884년부터 1994년까지 공식적으로 한국을 찾은 내한 선교사들은 2956명에 달한다고 한다. 선교사들은 19세기 동안만이 아니라, 1950년 한국전쟁 이후에도 계속 한국에 들어왔다. 선교사들은 전쟁의 후유증으로 피폐해진 한국인들을 도와 우리나라가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한국교회의 미래선교 전략계획인 ‘Target 2030’이 전면 수정된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이규현 목사·이하 KWMA)는 6월 30일 서울 노량진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Target 2030’의 콘텐츠를 다 바꾸기로 했다”며 “결론부터 말하면 ‘10만 선교사를 보내자. 100만 자비량선교사를 세우자’는 숫자적 목표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Target 2030’은 지난 2004년 여러 선교단체들이 모여 10만 선교사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각 교단 선교부 지도자 및 선교단체
태국선교회(회장:맹연환 목사·문흥제일교회)는 총회세계선교회 소속으로 치앙마이에서 사역하는 김택곤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후원에 참여한 교회들이 결성한 조직이다.창립 후 21년이 지나는 동안 역대 전임선교사 4가정, 평신도선교사 4가정을 태국에 파송하여 후원해왔다. 현재도 김택곤 선교사를 비롯한 3가정이 태국선교회의 후원 속에서 꾸준히 현지 사역을 전개하는 중이다.태국선교회와 김택곤 선교사가 특히 중요시 여기는 것은 다음세대 사역이다. 치앙마이 현지에서는 김 선교사가 교수로도 활동하는 파얍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선교사역이 이루어지고
올해도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진행한다. 무슬림을 위한 기도운동은 이슬람 국가들의 라마단 금식기도 기간에 맞춰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권을 위해 기도하는 사역이다.이번 기도운동은 4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달간 지속하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책자를 구입해서 책 속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면 된다. 또는 홈페이지(www.pray30days.kr)와 유튜브에서 매일 업데이트 되는 영상을 보고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올해는 무슬림을 위한 기도운동이 30주년을 맞는 해로, 주최측은
나무를 심고 나서 열매를 맺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어떤 나무는 2∼3년만에 열매를 맺고, 어떤 나무는 10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심으신 나무와도 같습니다. 저는 22년 전 제일평화교회를 통해 우간다에 심겨진 하나의 나무였습니다.20여 년이 지나오는 동안 저를 통해 하나님은 우간다 땅에 ‘Global christ’ mission church’란 교단을 자라게 하셨고, 20여 년이 지난 현재 열매를 맺는 것을 목격합니다.그런데 그 열매들이 코로나의 위기상황 가운데 더 풍성하게 맺고 있는 것이 신
선교현장에서 갑자기 돌발 사고를 당하거나 심각한 전염병에 감염된다면, 자녀가 낯선 환경을 견디지 못해 우울증에 빠지거나 탈선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한국에 잠시 귀국한 상태에서 현지 정세에 격변이 일어난다면. 선교사들은 과연 누구로부터 어떻게 보호받아야 할까.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이하 GMS)가 이런 고민들을 품고 제1차 멤버케어 권역별세미나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선교현장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멤버케어 이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5월 25일 김제영광교회(하재삼 목사)에서 전북지역 세미나, 5월 26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19로 끝나간다. 불안과 ‘설마’하는 마음은 낙담과 분노로 바뀌었고 반성과 인내의 결심으로 또다시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위축되었던 한해 선교계 동향을 돌아본다. 코로나19에 멈춘 선교사역코로나19는 선교를 멈추게 했다. 전세계적으로 7000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와 150만명이 넘는 사망자를 발생시키면서 국내는 물론 선교지의 상황을 최악으로 치닫게했다. 국내에는 미자립교회들이 심한 타격을 받아 교회가 폐쇄되고 많은 사역자들이 교회를 떠나야 했다. 선교지의 사정은 더
‘방콕(설악)포럼’ 대안 모색 방콕(설악)포럼(코디네이터:강대흥 선교사)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GMS선교센터에서 열려, 코로나19시대의 변화된 선교현장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콕포럼에는 국내 주요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 대표, 선교신학자,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코비드19 시대에서 보는 전통적 선교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토론했다.주제발제를 한 손창남 선교사(OMF)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교회들의 성도수와 재정이 감소될 것이 명약관화하고, 거의 모든 선교지에서 정부의 감시와 통제는 강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은 향후 현지인에게 자신들의 사역을 이양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며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현지인과 선교사 모두를 위한 관련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서브코리아(대표:조샘 선교사)와 선교한국(상임위원장:이대행 선교사)은 최근 온라인으로 103명의 해외선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의미’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선교사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때 사역의 변화 방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지인 훈련과 교육’(35%), ‘온라인/미디어 활용’(22%)
동북 아시아에서 선교하던 김종선 선교사(GMS)가 10월 27일 오후 7시 3분 지병으로 소천했다. 향년 67세. 김 선교사는 2005년 동북 아시아에 파송돼 교회 개척, 제자훈련과 차세대 북방 사역자양성 사역을 했다. 2015년 한국으로 들어와 북방 선교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후진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빈소는 노원을지병원 장례식장 9호. 입관예배는 10월 28일 오후 5시 40분, 발인 예배는 10월 29일 오전 7시. 장지는 충현 동산(경기도 광주)이다. 연락처:010-9525-4460(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