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를 거쳐 합신교단 초대 총회장을 역임한 김태운 목사(사진)가 10월 21일 미국 산호세에서 소천했다. 향년 99세.고 김태운 목사는 1953년 경북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의성 안계교회, 대구 반야월교회, 대구 대동교회 등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1981년 9월 22일 예장합신(당시 예장합동개혁총회) 초대 총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 빈소는 대구가톨릭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1월 9일 발인예배를 드리고 경북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 묘역에 안장됐다. 유족으로 이봉희 사모와 아들 성철 성목, 딸 성덕 성숙 인덕 씨가
교단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교세 통계 현황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3년간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큰 침체를 겪었지만, 엔데믹에 접어든 지난해부터는 성도 수 감소세가 줄어들거나 반등하는 등 교단별로 차이를 보였다. 오히려 팬데믹 기간보다 더 큰 폭으로 성도 수가 감소한 교단도 있었다.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제108회 총회 보고서에 따르면, 성도 수는 전년 대비 5만9151명 증가한 235만1896명(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전인 2019년 255만618
9월 셋째 주 일제히 총회를 진행한 장로교단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한 회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18일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과 백석 교단을 시작으로 19일 통합과 고신, 합신 등 각 교단들이 총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를 겪고 있는 교회 상황을 반영하듯, 장로교단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논의와 더불어 교단 내부의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여러 개혁안들은 용두사미(龍頭蛇尾)에 그친 듯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각 교단 총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리더십 교체예장통합은 9월 1
교단의 한 해 살림을 정리하며 새로운 일꾼을 뽑아 나아갈 길을 정립하는 자리가 일제히 마련된다. 장로교단들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정기총회 준비에 분주하다. 각 교단의 주요 이슈를 살펴본다.흔히 교단 총회의 관심사는 임원선거와 총대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안건 처리에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올해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통합(총회장:이순창 목사) 총회에서 이목을 끄는 것은 따로 있다. 예장통합은 9월 19~21일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제108회 정기총회를 갖는다. 그러나 7월 소집 공고 직후 나온 총회 장소를 둘러싼 반발의
뛰어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한 회기 동안 종횡 무진했던 권순웅 총회장이 제108회 총회개회와 함께 차기 총회장에게 바통을 넘길 예정이다. 올해 총회는 제107 회기 시작부터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교단발전과 부흥을 위한 수많은 사역들을 쉼 없이 전개했다. 퇴임을 앞둔 권순웅 총회장에게 한 회기를 회고하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제107회기는 샬롬부흥운동의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샬롬부흥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평가해 달라.=코로나19 전후로 한국교회 교세가 급감했고 우리 교단도 제103회기부터 5년째 교인수가 계속 줄었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9개 교단선교부의 공동결의서가 선교사 은퇴와 재산권 이양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 문제에 대한 선교사들과 선교사를 파송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이해가 요청된다.먼저 파송교회와 선교사들은 ‘선교지 재산은 현지에서 선교 목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필요하다. 예장통합 세계선교부 홍경환 총무는 “선교지 재산은 기본적으로 현지에 이양하거나 현지가 준비가 안 됐을 때는 후배 선교사에 위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선교사들의 수고와 희생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이하 GMS)와 예장통합 세계선교부, 예장고신 세계선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등 9개 교단선교부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선교사, 이하 KWMA)가 8월 21일 KWMA 세미나실에서 ‘한국선교 출구전략과 이양정책을 위한 공동결의서’를 채택했다.단체들은 결의서에서 먼저 ‘지난 한국교회의 선교가 많은 부분 돈과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는 힘에 의한 선교에 있었음을 회개’한다며 한국선교를 자성하고, ‘앞으로 이를 지양하고 선교지 중심의 건강한 선교로 나아갈 것’을 결의했다. 이어
튀르키예 지진 재난 극복 지원에 나선 한국교회가 현지 교회 및 NGO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튀르키예에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를 단장으로 하는 현지 답사단을 파견했다.답사단은 첫 일정으로 튀르키예한국인사역자협의회 장성호 회장과 김성일 부회장을 비롯한 17명을 초청해 지진 피해와 복구 상황을 듣고 활동을 격려하며,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역을 점검했다.이어 튀르키예개신교회연합 알리 칼칸데렌 회장 등 대표단과 만난 답
권순웅 총회장을 비롯한 합동 고신 대신 합신 4개 장로교단 총회장들이 연합사역에서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정례모임을 갖기로 했다.총회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박철수 목사)가 주최한 한국장로교 4개 교단(합동, 고신, 대신, 합신) 대외협력 간담회가 7월 5일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열렸다.간담회에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총무서리 한기영 목사, 예장고신 총회장 권오헌 목사와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 예장대신 송홍도 목사와 총무 장인호 목사, 예장합신 총회장 김만형 목사와 총무 정성엽 목사가 함께 했다. 아울러 총회대외협력위원장 박철수
통일 선교를 위한 10개 교단 연합단체인 한국교회통일선교협의회(이하 한통협)가 20일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어느 때보다 경직된 남북 상황 속에서 다시 통일를 모색하는 교단들의 연합이 이뤄져 관심을 모은다. 한통협은 기감 기성 기침 기하성 예장고신 예장백석 예장재건 예장통합 예장합동 예장합신 등(가나다 순) 10개 교단이 각자 전개해 온 통일 선교를 공유하고 연대하기 위해 2년 전부터 회합을 이어왔다.10개 교단 통일 실무자들과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회장:천욱 목사)가 함께 한 창립총회는 경과보고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를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3월 30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이하 )이 교회를 넘어 사회에 큰 충격과 파장을 일으키자, 이례적으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까지 발표했다. 공동 기자회견에 예장합동 이단대책위원회 총무 박철수 목사를 비롯해 유영권(예장합신) 권준오 서영국(예장고신) 정군식(예장백석대신) 이무영(기성) 한익상(예성) 목사가 참석했다.는 지난 3월 3일 이단집단 JMS 교주
작년 9월 예장합신 교단은 제107회 총회에서 전문인국제선교단(이하 인터콥)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인터콥은 “이단대책위원회의 왜곡된 보고를 근거로 이단 결의를 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동안 인터콥을 예의주시하던 주요 교단의 이단대책위원장들이 예장합신 교단과 협력해 소송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를 비롯한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3월 24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었다. 10개 교단 이대위원장 중 김용대(예장합동) 유영권(예장합신) 권준오(예장고신) 이무영(기성)
한국교회가 3·1운동 제104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일제히 기념 예배를 드리고 선진의 애국신앙을 되새기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3·1운동 기념예배를 통해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복음전파와 교회연합 사역을 본격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성도들은 기념예배를 드리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새 힘을 주는 교회, 오늘날 민족의 과업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뤄가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역사 현장에서 애국신앙 되새긴 교회전국 교회는 일본제국주의의 강압에 맞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역사의 현장에서 기념 예배와 행
기성 교단 소속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가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에 선출됐다.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김동하 목사)는 1월 16일 새전주교회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개회예배는 김복철 목사 사회, 상임부회장 성동기 장로 기도, 김동하 목사 설교, 직전회장 추이엽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장 이충일 목사, 기성 증경총회장 원팔연 목사, 예장합신 증경총회장 홍동필 목사, 기침 증경총회장 박종철 목사 등이 축사했다. 회무에서 북한이탈주민 후원, 지역 의료·복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이 ‘2023 한국교회 신년하례회’를 1월 12일 국민일보CCMM빌딩 12층 그랜드홀에서 거행했다.신년하례회에는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예장합동 총회장이자 공동대표회장인 권순웅 목사,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 배광식 목사 등 한교총 및 교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합기관의 사명과 비전을 되새겼다.‘햇빛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드린 감사예배는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예장대신 총회장) 인도,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 기도, 권순웅 목사 설교, 예장통합 전 총회장 이성희 목사 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