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 동기들끼리는 참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서로의 목회를 돕고,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정치적 후원자 역할까지 기꺼이 맡곤 한다. 총신 85회 동기들은 선교공동체를 이루었다.조무영 목사(중인교회) 안성국 목사(온세계교회) 김상신 목사(광주성은교회) 고명호 목사(전주열린교회)도 학창시절을 함께하며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다. 그 우정은 필리핀선교에 동역하며 선교의 열매를 거두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먼저 필리핀선교에 착수한 것은 중인교회와 온세계교회였다. 중인교회의 경우는 2018년부터 포락시와 피나보투산 지대에 2018년부터 예
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위원장:박의서 목사)가 4월 16일 영남지역 세미나를 처음으로 108회기 총회이슬람대책세미나를 시작했다. 16일 대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열린 영남지역 세미나에는 36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무슬림 인구의 증가에 따른 한국교회의 선교적 대응 방안들에 귀 기울였다.첫 번째 강사로 나선 유해석 교수(총신선교대학원)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시작해 현재까지의 한국 이슬람의 역사와 현황을 설명하고, 교회의 선교적 접근과 대안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이슬람 인구 성장에 따른 한국교회의 대안으로 △이슬람에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제109회 총회 목사부총회장에 도전한다.서울노회(노회장:김삼열 목사)는 제105회 정기회를 4월 16일 충신교회(강남우 목사)에서 열어, 노회원 만장일치로 장봉생 목사는 제109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정기회 첫날 오전 회무에서 노회원 전원은 장봉생 목사를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노회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단상에 선 장봉생 목사는 “13년 전 처음 총회에 참석한 이후 노회원들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총회를 섬기고 있다. 교단을 섬기는 소원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성실하고
경기도 수원시 외곽 지역인 입북동 상가 4층. 10여 명의 일꾼들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공사에 한창이다. 벽체를 세워 공간을 나누고, 천장에 전선을 이어가며 전기공사를 하고 있다. 앞쪽에서 망치소리가 크게 울린다. 목수가 각목으로 틀을 짜고 합판을 덮은 후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여기가 강대상입니다. 올라가서 뛰어도 이상 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망치를 든 목수는 오진홍 목사다. 강대상 공사를 하는 오 목사 옆에서 이명근 장로가 건축자재를 점검하며 바삐 움직이고 있다. 안현정 한광수 집사는 전기배선과 벽체 작업에 여념이
목사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명성교회)가 제109회 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았다. 김종혁 목사는 “품격 있는 총회, 노회 교회 성도와 동행하는 총회, 대안을 제시하는 총회가 되도록 섬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울산노회는 제89회 정기회를 4월 15일 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열어, 노회원 만장일치로 김종혁 목사를 제109회 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울산노회는 정기회 첫째 날 오전 회무에서 임원과 총회총대를 선출하고, 정치부 보고에서 ‘김종혁 목사 제109회 총회 총회장 후보 추천’ 안건을 상정했다. 오전 회무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가 진주노회에서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았다. 양 목사는 4월 15일 진주 칠암교회(조영래 목사)에서 열린 진주노회 제135회 정기회에서 GMS 이사장 후보로 만장일치 박수로 추천됐다.양대식 목사는 “존경하는 노회 목사, 장로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총회와 노회, 교회를 더 열심히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양 목사는 “선교에 있어 행정보다 중요한 것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뜨거운 기도라 생각한다. 이사와 선교사, 파송교회와의 소통과 관계 활성화에 힘쓰고, GMS선교전략연구소 활성
사단법인인 남북사랑나누기협의회가 총신대와 함께 복음통일을 위한 연구와 교육 사업을 펼친다.남북사랑나누기협의회 이사장 유선모 목사 등 관계자들은 4월 3일 총신대를 방문해 통일교육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통일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협약식에서 유선모 이사장은 총신대의 통일개발대학원을 통해 통일을 위한 연구와 사역자들이 양성되길 바란다며 후원금을 전했다. 박성규 총장은 후원금이 통일선교의 일꾼을 양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남북사랑나누기협의회는 28년의 역사를 가진 통일부 인가 비영리 사단
박석만 장로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았다.서수원노회(노회장:김민호 목사)는 4월 15일 수원성도교회에서 제67회 정기회를 열고 박석만 장로(풍성한교회)를 만장일치로 총회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박석만 장로는 중부 지역을 대표해 오랫동안 총회에서 사역했다. 제105회 총회 회계와 106회기 재정부장으로 섬긴 것을 비롯해 총회선관위원, 총신정상화추진특별위원, 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총회부총회장 후보 추천을 받은 박석만 장로는 노회원들의 지지에 감사 인사했다. 박 장로는 “그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노회원들의
오늘 한국교회는 많은 이단으로부터 도전받고 있다. 이단의 도전은 교회가 시작된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됐다. 이단들은 발흥하고 쇠퇴하기를 거듭하며 시대마다 다른 양상으로 교회를 위협하며 성도들을 미혹한다. 다양한 이단들의 도전 앞에 한국교회는 연합해서 응전해야 한다. 국내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4월 11일 고신교단 총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했다. 한국교회가 함께할 이단을 향한 성명서 발표와 이단을 판가름하는 표준지침서를 의논하기 위함이었다.우리에게는 성경이 있고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가 있다. 이것이 표준이 돼 이단과 사이비를 규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황재열 목사)가 4월 1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회기대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회기대표 초청세미나는 55회 김동권 원로목사와 80회 대표 오정호 목사, 올해 홈커밍데이를 주관하는 97회와 열정 가득한 116회 졸업생까지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규 총장은 세미나 강사로 나서 총신대가 개혁주의 신학 위에 굳건히 서고 있다며, 총회와 교단 산하 교회들이 개혁신학을 삶으로 보여주는 신앙화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특히 박 총장은 참석자들에게 총신대의 새로운 상징인UI(University Identity)
일제의 불의에 맞서다 하나님의 품에 안긴 소양 주기철 목사가 순교한 지 80주기를 맞았다.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를 비롯해 서울산정현교회(최종운 목사)와 주안장로교회는 주기철 목사 순교 80주기 추모예배를 4월 14일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서 드렸다.이날 예배에는 주기철 목사가 순교 직전에 시무한 산정현교회와 서울산정현교회 성도와 더불어 소양의 손자 주승중 목사가 시무하는 주안장로교회 성도와 유족 500여 명이 참석해, 일사각오의 신앙을 품고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김관선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주기철 목사 순교 80주년 추모예
예수께서 지상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먼저 하신 일이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으신 것이다. 세 번의 시험 모두 신명기를 인용하시면서 물리치셨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뱀의 시험을 물리치지 못한 것을 회복하신 것이라 하겠다. 마귀 시험을 이기시고 회당에서 제일 먼저 펼쳐 읽으신 성경 구절은 이사야 61장 1절과 2절이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현재 한국교회에 다가온 난제 중 하나가 부교역자 청빙이다. 게다가 향후 담임목사 청빙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목회자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런 위중한 시점에서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는 지난 4월 4일 교단 내 목회자 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자 ‘목회자 수급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 강사로 등단한 안인섭 교수(총신신대원), 이종민 교수(총신대), 주종훈 교수(총신신대원)의 발제는 목회자 수급과 관련한 교단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총회 노회 교회 차원에서
경동노회경동노회가 4월 9일 경주성광교회(김중석 목사)에서 제161회 정기회를 열고, 장재덕 목사(영천서문교회)를 기독신문사 이사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장재덕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기독신문 이사장 후보로 추천해주신 영천서문교회 당회와 경동노회 총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독신문은 지난 60년 동안 교단 대변지로 자리를 지켜왔다. 이사장으로 취임하면 교단과 선교지, 그리고 신학교와 각 지교회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일들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다. 함께 기뻐하고 치유하는 교단지, 정론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이관직/지혜와사랑)전 총신대 교수이며 현재 한국목회상담협회와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관직 박사의 룻기 주해다. 룻기는 일반적으로 다윗 왕을 소개하는 책으로 알려져 있다. 사무엘 상하부터 역대기의 상당 부분까지 차지하는 다윗 왕이라는 존재가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비됐음을 보여준다.룻기에는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한다. 룻과 보아스는 인애의 상징이며, 나오미는 믿음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역전시킨 사람이다. 엘리멜렉과 말론과 기룐은 재난을 당해 하나님의 인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