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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들에게 대놓고 타인의 생명을 빼앗거나 눈에 띄는 범죄를 저지르는 성향이 있다면, 소시오패스들에게는 티 나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서도 ‘자기 자신만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주변인들을 괴롭히는 성향이 있다. 이들이 무서운 점은 다른 이들에게 파렴치한 짓을 저질러 놓고도, 정식 본인은 그 일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소시오패스들 중에는 사회에서 나름 큰 능력을 발휘하는 상류층 인사, 유능한 직업인들도 많다. 어떤 면에서 보면, 자신의 승리를 위해 남을 조종하거나 속이는 능력을 발휘해 사회적으로 성공한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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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목사(광은교회·서울심리상담센터 센터장)
2019.02.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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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어떤 분이 필자에게 소시오패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성도를 주의 깊게 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문제의 성도가 종종 교회를 옮겨 다니면서 소시오패스적 행동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분은 이 성도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하는지 궁금해 하며 상담을 나누었다.많은 이들이 ‘반사회적 성격장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지만, 그 아래의 단계인 ‘소시오패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단지 성격 이상쯤으로 생각한다.그렇다면 소시오패스(sociopath)란 무엇인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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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목사(광은교회·서울심리상담센터 센터장)
2019.02.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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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순간순간 감정이 격해질 때가 있다. 일명 ‘욱’하는 성질이다. 로널드 포터에 프론은 라는 저서에서 행복하고 싶으면 분노를 조절하라고 말한다. 문제는 욱하는 성질을 죽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욱하는 증상은 대부분 자신이 무시당할 때, 괴롭힘을 당할 때 나온다. 사람들은 보통 누군가가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면 ‘뭐 그런 일에 화를 내나’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다’ ‘억울해도 참아야 산다’ 등의 말로 최대한 자제하도록 학습시킨다. 하지만 이런 감정을 평소 가정과 학교, 직장 등에서 어떻게 배출해야 할지 모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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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목사(광은교회·서울심리상담센터 센터장)
2019.01.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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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인터넷의 발달로 각종 정보의 습득이 용이해졌다. 모든 영역에서 지식과 정보 공유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인류의 문화와 지식활동이 증가했다. 하지만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문제도 생겨났다. 바로 인터넷 중독이다.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스스로 얽매이는 중독현상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인터넷 중독에 빠질까? 첫째로, 사회 환경적 요인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입시의 중압감과 지나친 경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오프라인 공간상에서 자기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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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목사(광은교회·서울심리상담센터 센터장)
2019.01.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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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의지하는 아이를 ‘마마보이’라고 부른다. 엄마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것은 일종의 불안이다. 이처럼 유아들이 주 애착대상(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 혹은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분리되는 데 불안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불안은 성장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아동이나 청소년이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불안해서 유치원이나 학교 가기를 거부하고, 집을 나설 때마다 울고 떼를 쓴다면 부모에게 여간 걱정이 아닐 수가 없다.이런 사람에게는 학업이나 또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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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목사(광은교회·서울심리상담센터 센터장)
2019.01.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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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도가 홀로 사시는 아버지 때문에 상담을 요청했다. 아버지는 70대 초반인데 가끔 친정에 가면 수많은 물건들을 모아놓아 집안에 발 디딜 틈이 없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소일거리로 폐지를 줍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갈수록 오래된 신문과 잡지와 교회의 주보, 부엌에는 밥그릇과 고철 등이 가득 찼다. 창고에는 낡은 옷이 가득해 입을 옷을 찾기도 어려워졌다. “아버지, 이게 뭐에요”라고 물으면 “신문들은 찬찬히 보고 스크랩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모아 둔 것이고, 오래된 물건들은 나중에 골동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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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목사(광은교회·서울심리상담센터 센터장)
2019.01.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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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노인이 된다. 어느 누구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노년기를 피할 수가 없다. 노년기는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한 완성기이다. 발달심리학자 하비거스트(Havighust)는 60세 이후의 성인후기를 65세까지는 노년기, 65~74세는 노년 초기, 75~84는 노년후기라고 구분하였다.노년기에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변화를 겪게 되므로 현명하게 대처하여야 한다. 신체기능의 퇴화(50세 이후)가 진행되면서 호흡기와 순환기능 면역기능의 약화, 신진대사 속도의 감소, 감각기관의 퇴화가 심해진다. 수면시간의 감소(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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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목사(광은교회·서울심리상담센터 센터장)
2018.12.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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