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리프킨/ 민음사)몇 선교사님들과 함께 했던 북클럽이 좋았다고 느끼게 해 준 책들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는, 비종교적 시각으로 교회와 신앙을 바라봐야 할 필요를 느끼는 편이라 더 끌렸던 것 같다.과학기술의 발전이 경제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 온 미래학자로서 저자는, 퇴색해가는 아메리칸 드림을 신랄하게 비평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온기를 기억한다. 동시에, 유러피언 드림에 담긴 더 나은 가치들을 분석하되 잊지 말아야 할 그림자들 혹은 과제들도 예민하게 담는다.일단
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다.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 목사)와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유기성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국교회 복음주의 목회자 1000여 명이 참석한다.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는 이번이 네 번째로, 겸손(Humility), 정직(Integrity), 단순함(Simplicity)이라는 로잔운동 정신을 토대로 지난 세 차례의 콘퍼런스를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영적 필요들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왔다.특별히 이번 콘퍼
지난 30여 년간 엄청난 속도로 확장된 한국선교를 되짚어 보고, 시대 변화 가운데 새로운 미래 선교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이하 엔코위)다. 이 자리에는 국내 선교계 지도자와 현장 선교사, 목회자, 선교학자, 그리고 해외 선교계 인사 등 640여 명이 참석해, 예배와 강의, 조별모임, 기도회 등을 함께 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다.이번 엔코위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시작된 세계 선교 환경의 변화와 한국교회 성장 둔화 등 한국선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이재훈 목사(예장통합 온누리교회) 등 목회자 3인이 온누리교회 목양실에 모였다. 함께한 시간 내내 유쾌한 웃음을 멈추지 않는 이들. 세 목회자의 공통점은 팀 켈러 목사가 미국에서 시작한 도시 선교 운동을 한국에서 이끄는 목회자들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모두 (사)복음과도시의 이사들이다.“복음과도시는 팀 켈러 목사가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도시 선교 운동을 지향합니다. 교회가 사라진 대도시에 교회를 개척한 역설의 도전은 주지하듯 복음 생태계 운동이 도시에서 가능함을 보여준 놀라운
올해 들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기도의 함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총신신대원의 원우들과 교수들은 지난 4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신이 회복을 바라며 기도회를 갖고 있다.여기에 더해 오는 5월 17일 총신백주년기념예배당에서 ‘총신 논스톱 기도회’를 개최한다. 총신 논스톱 기도회는 총 5번의 예배와 기도회를 통해 총신의 회복을 넘어 총신이 한국교회 부흥의 시발점이 되고, 대한민국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취지로 열린다.총신 논스톱 기도회의 주제는 ‘하늘의 뜻이 총신에 이루어지길’(마 6:9)이다. 첫
예수향남교회(정갑신 목사)가 최근 향후 10년의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이라는 소책자에 담았다. 교회는 10년 비전의 핵심 키워드를 ‘복음의 신자’라고 정했고, 복음의 신자로 훈련시키기 위해 교회가 ‘말씀’, ‘기도’, ‘복음대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책자의 서두에는 ‘복음의 신자’가 누구인지를 설명했다. “복음의 신자는 스스로 말씀을 해석해서 적용할 수 있고(말씀의 신자), 일상에서 하나님나라를 구하는 기도를 할 줄 알며(기도의 신자), 이웃들과 복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복음대화의 신자) 신자를 말합니다.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은 주께서 참 소망이 되심이라~”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경기지역기도회가 ‘합심하여 기도하자’는 표어 아래 1월 9일 수원제일교회에서 열려, 경기지역 목회자와 성도 700여 명이 두려움과 의심 대신 하나님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힘써 기도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경기지역본부장 김찬곤 목사 인도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 인사영상, 전국본부장 장봉생 목사 환영사, 최찬용 목사(대덕교회) 사명선언문, 수원제일교회 헤세드찬양팀 경배와 찬양,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어떤 집으로 가려 하는가?’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은 주께서 참 소망이 되시는도다.”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경기지역기도회가 ‘합심하여 기도하자’는 표어 아래 1월 9일 수원제일교회에서 열렸다.경기지역 목회자와 성도 700여 명이 주일 오후 4시 한 자리에 모여 두려움과 의심 대신 하나님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힘써 기도하는 삶으로 부흥의 역사를 새롭게 열 것을 다짐했다.경기지역본부장 김찬곤 목사 인도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 인사영상, 전국본부장 장봉생 목사 환영사, 최찬용 목사(대덕교회) 사명선언문, 수원제일교회 헤세드찬양팀 경배와
‘앞이야기’ 아닌 평안 누릴 ‘뒷이야기’ 믿음으로 승리의 삶 살자“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눅 2:4)‘뒷이야기’라는 말은 그 자체로 구미가 당깁니다. 앞에서 들었던 이야기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진짜 흥미로운 무엇인가가 있을 거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탄생에도 ‘앞이야기’와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 탄생의 앞이야기는 로마황제 가이사 아구스도의 호적명령으로 시작됩니다. 오늘날까지도 로마가 유럽의 어머니로 일컬어질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남기고 있는
영원의 연장선상 ‘오늘’에서 영원과 연결된 가치 찾아 즐거움 누리자“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 3:11)‘시간’이나 ‘때’에 대한 격언들을 보면 대부분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아껴 써야 할 선물인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하지만 시간에 관한 하나님의 파격적인 통찰은 하루도 1000년 같고, 1000년도 하루 같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시간은 ‘길다’ ‘짧다’가 아니라, 오늘
허무한 인생 밑바닥서 창조자의 빛 발견할 때 행복합니다“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전 2:24)우리는 “그때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했더라면 좋았을 걸”이라며 후회하지만, 반대로 “그때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모순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제 경우에는 남 눈치 안 보고 잘한 것들 중 으뜸은 ‘교회 개척’이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안 되었던 것들 중 으뜸은 중국선교사
주님이 보이신 ‘나를 내어주는 사랑’이 영원한 행복입니다“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도 이미 있었느니라”(전 1:10절)이 세상을 살면서 열심히 살 수 있는 이유는 ‘행복은 나 하기 나름’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 믿음이 흔들리면 삶의 터전도 흔들립니다. 그런데 나보다 더 신실한 분들 중 힘들게 사는 분들이 있고, 나보다 훨씬 못된 것 같은 자들 중에 평안을 누리는 걸 보게 됩니다. 그러면 참으로 오늘 내가 누리는 평안과 고난이 전적으로 나에 의한 것인지, 행복이 나 하기 나름
21세기의 C.S,루이스로 불리며 국내 목회자들에게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팀 켈러 목사(리디머교회 설립자, 리디머시티투시티 이사장)의 목회와 설교를 조명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총신대학교 개혁신학연구처(처장:이상웅 교수)는 9월 9일 총신대신대원 100주년 기념예배당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팀켈러의 목회와 설교’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팀 켈러 목사는 미국의 목사, 신학자, 변증가로서 너무나 유명하고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외 목회자다. 국내에 그의 설교집과 변증서 등이 30여권 번역되어 있다. 팀 켈러 목사가 관심을
코로나19는 가뜩이나 난관에 봉착한 다음세대 세우기에 적잖은 충격을 가했다. 근근이 주일학교 명맥을 이어오던 교회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우후죽순 문을 닫는 사례가 늘었다. 노력을 덜해서가 아니라 다음세대들이 교회를 아예 나오지 않는 이유가 더 컸다. 감염병 정국에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세우기는 말 그대로 발등의 불이 되었다.이런 가운데 학생지도부(부장:하재호 목사)가 6월 7~9일 제주도 오리엔탈호텔에서 총회SCE 부흥전략세미나를 열었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략세미나인 점도 그렇지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중·고·대·청년부
총회 학생지도부(부장:하재호 목사) 주최 SCE 중·고·대·청년부 부흥전략세미나가 6월 7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더욱 가속화된 다음세대의 교회이탈과 교회교육의 한계 상황에서 한국교회 미래를 이끌 다음세대를 세울 전략과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를 위해 학지부는 다음세대를 위해 전문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는 목회자로부터 현장 사역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비대면 시대에 다음세대 사역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는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본격적인 세미나 시작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