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릉 성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선정규 목사와 위윤미 사모는 4년 전 생후 10개월 된 아들 한 명을 얻은데 이어 올해 2월 말 12살짜리 아들이 한 명 더 생겼다. 스무 살 중반의 딸 둘에, 가슴으로 낳은 아들 둘까지, 여섯 식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모와 자녀, 가정의 소중함과 행복을 하루하루 경험하고 있다.“아이들이 예전부터 입양을 하자고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입양을 못했어요. 최근에 다시 알아보니까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맡아 돌보는 가정위탁 제도가 있더라고요. 딸들은 이번에도 ‘엄마 아빠가 우리를 잘 키워주신 것처
근래 유튜브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독교 콘텐츠는 단연 다. CGN이 2년여의 수고 끝에 공개한 스토리다큐 는 ‘사도 바울’의 선교 발자취에 대한 정확한 성경 해석과 현장감 있는 영상, 수준 높은 편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는 총 10편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현재 4편까지 유튜브와 CGN플랫폼 ‘퐁당’에서 만날 수 있다. 2월 15일 공개된 제1편 조회수는 벌써 13만회가 넘었다. 기독교 영상 콘텐츠로서는 놀라운 관심이 아닐 수 없다.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하고, 배우 차
GMS 선교사로 사역했던 황복만 목사가 3월 11일 오후 1시경 소천했다.고인은 서울 창성교회(함성익 목사) 파송 선교사로 캐나다에서 걸인과 노숙인 밥퍼 사역을 감당했다. 유족으로는 고영순 사모와 아들 은택 씨, 딸 경희 신혜 선혜 씨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렀으며, 3월 13일 발인돼 청주시 목련공원(용인공원묘원)에 안장됐다.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박숙진 간호부원장(사진)이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했다.박숙진 부원장은 2월 2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93회 총회에서 공공의료 및 간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박 원장은 1984년 계명대동산병원에 간호사로 입사해 39년 동안 봉직하면서, 간호부장 간호교육행정팀장, 고객만족팀장 등을 지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간호 업무의 프로세스 개선과 간호사들의 전문역량 강화 그리고 환자경험문화를 개선하는 등의 활동에 앞장서왔다.또한 암환자들의 스트레스 완
최근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특별한 집회가 열렸다. 총신대와 칼빈대 학생들을 비롯해 장신대 성결대 서울신대 목원대 협성대 침신대 아신대 등 한국의 주요 신학교 학생들이 연합집회를 가졌다. ‘거룩한 방향으로!’(Holy Direction)란 주제 아래 모인 학생들은 아침 10시부터 밤 8시까지 말씀과 찬양과 기도에 집중했다. 전국신학생연합집회는 행사를 주관한 조직이 없었다. 최영섭 목사(마을안교회)를 비롯해 ‘30분의1운동’을 펼치고 있는 목회자들이 신학생을 섬기기 위해 후원했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협력했다.최영섭 목사는 ‘
2024학년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수석으로 입학한 곽주원 씨는 아직 ‘전도사’ 호칭이 낯설다고 말했다. 곽 전도사는 아버지 곽종오 목사가 낙원제이교회(동인천노회)를 개척할 때에 태어나 28년 동안 교회와 친밀했다. 예배당에서 놀고 기도하고 잠도 잘 정도로 교회를 사랑했다.아버지를 제외하고 주위 분들에게 목회자가 되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목회에 소명을 갖지 못했다. 곽 전도사는 “목회 소명은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생각했다. 목회자의 길은 나의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
이성화 목사가 2월 18일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총회장에 취임했다.이 목사는 2월 18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부천시 복음화와 번영을 위한 기도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에서 중책을 맡았다. 이 목사는 “어떤 직분을 맞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라면서 “10년 만에 다시 부기총 총회장이 됐는데 부천시 복음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부천시 및 부천시 교회와 함께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조용익 시장도 참석해 “1680여 교회를 대표해 부기총이 기도해 준 덕분에 부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잘
춘파 홍덕선 장로(목동중앙교회 원로)가 2월 28일 오전 4시 소천했다. 향년 79세.고 홍덕선 장로는 1965년 원곡 김기승 선생을 만나 수제자가 됐으며, 1975년에 처음으로 국전에 입선했다. 1980년 인사동 예총화랑에서 제1회 서예 개인전을 개최한 이래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원곡 서예상, 기독교문화대상, 원곡 혜촌상, 대한민국기독교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미술인선교회 초대회장과 한국기독교서예협회 회장을 역임했다.유족으로는 아내 안순복 여사와 아들 승완, 딸 승경 승란 씨가 있다.빈소는 인천 청기와장례식장(계양점
“제가 꼭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감사할 따름입니다.”총신신학대학원 수석졸업생으로 총회장상을 수상한 박성경 씨는 “신대원 3년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 채플과 수업, 경건시간이 한결같이 말씀의 통치를 받는 시간이었고, 또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다채롭고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모태신앙인 그는 평택으로 집이 이사를 오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남부전원교회를 다녔다.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미디어 업계에서 7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마지막 직장인 ‘생명의말씀사’를 다니면서
정장복 한일장신대 명예총장(사진)이 2월 14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정 명예총장은 경기도 남양주시 자택 인근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쓰러진 채 발견되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전남 완도 출신인 정 명예총장은 한남대 영문과, 장로회신학대 신학과, 미국 콜롬비아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한 후 장로회 신학대와 한일장신대 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부터 8년 동안은 한일장신대 총장을 지내며 무보수 총장직 수행, 대학 재정자립도 향상, 예배와 경건훈련 강화 등으로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2012년 명예총장으로 추대했다
총신대 전 총장이며 한국 칼빈주의연구원 원장인 정성구 박사가 일생을 들여 수집했던 칼빈박물관 사료를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에 기증한다.정 박사는 오는 3월 1일 총신대학교 백남조홀 에서 ‘칼빈박물관 사료 기증식 및 자서전 출판 감사예배’를 드린다.이날 예배는 총신대 주최로 진행하며 정성구 박사는 “본인은 역사적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을 위해 40년 전에 세운 칼빈박물관이 소장한 귀중본 사료를 기쁨으로 모교인 총신대학교에 일체를 기증합니다”는 내용의 기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정 박사는 1985년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한국칼
총신대 교수이자 대구성일교회 담임목사인 최재호 목사의 저서 와 미얀마어 번역본 출판 감사예배가 1월 24일 미얀마개혁장로회신학교에서 열렸다.가보선교회(대표:김밝음 목사)가 주관해 열린 이날 날 행사에는 미얀마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손한락 선교사) 재학생 교수 현지선교사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예배는 김밝음 목사 사회, 대구성일교회 박상호 장로 기도, 손한락 학장 ‘학자로서 준비’ 제하의 설교, 정훈채 선교사 축도로 진행됐다.손한락 학장은 “미얀마에 복음이 처음
부산울산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강만제 장로)는 2월 1일 부산 장전제일교회(안종대 목사)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열고 동부산노회 소속 배도열 장로(장전제일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총회는 부울경지역 장로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의 지역순회 간담회와 기도회를 함께 진행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회장 강만제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증경회장 백영우 김상권 장로가 축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배도열 장로는 취임 인사를 통해 “지역이 광범위해 연합활동이 어려운 점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이은철 목사(임마누엘교회, 전 총회 사무총장)가 (하야북)을 펴냈다.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인도 아래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향했다. 애굽은 종으로 살던 곳이었으나 가나안은 낙원이었다.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절대 쉽지 않았다. 홍해와 광야가 있었고, 전쟁의 위협과 생존 조건의 결핍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고 끝내 성취했다.이 책 은 출애굽의 여정을 7단계로 나눠 상세하게 알려준다. 애굽, 출애굽, 홍해, 광야, 요단강, 신 벗음
“아픈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돌볼 건강한 사역자들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장차 지도자가 될 사역자들 중에서 이런저런 트라우마에 시달리거나, 우울증 혹은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박노진 목사(대구 온세상교회)는 목회자로서 혹은 교수로서 후배 사역자들을 상대하면서 이런 고민이 깊어졌다. 그래서 다른 누구도 아닌 사역자들에게 먼저 힐링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며, 이를 위한 나름의 준비를 시작했다.마침 의사 출신으로 대신대 신학대학원에서 학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