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는 지난해 설립 20주년 기념 세계선교대회를 연 데 이어, 올해 1월 9일 설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선교부로서 세계선교에 앞장 설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올 한 해 GMS가 진행한 사역들을 정리하고 회고한다. 전략적 재배치 진행지난 몇 년 간 중국 선교사들의 비자발적 철수는 GMS의 중요한 이슈였다. GMS는 지난해 이들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들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기 위한 시행지침을 세운 바 있으며, 올해도 전략적 재배치에 대한 논의와 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가 생명이 위독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선교사 위기관리 특별기금’을 조성한다. 최근 들어 GMS에서는 선교사들의 의료 위기상황이 종종 발생했다. 2017년 12월 김여정 선교사(캄보디아) 뇌동맥 출혈, 2019년 1월 김정호·서은영 선교사(캄보디아)의 딸 김예경 양 세균성 급성폐렴이 대표적으로, 두 경우 모두 에어앰뷸런스가 동원되고, 병원비 또한 상당했다. GMS는 선교사 위기관리 특별기금을 조성해 이 같은 선교사들의 위기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위기
병실에서 만난 김예경(23세) 양은 코에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었지만, 건강을 되찾은 밝은 얼굴이었다. 예경 양은 지난 1월 17일 캄보디아에서 세균성 급성폐렴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 태국의 대형병원을 거쳐 2월 15일 한국 안양샘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세 나라에서 병원에 입원한 기간이 꼬박 두 달여에 달했다.캄보디아 김정호·서은영 선교사(GMS)의 딸인 예경 양은 두 달 동안 말 그대로 사경을 헤맸다. 원인모를 세균성 염증으로 폐의 10∼20% 가량만 기능을 할 수 있었고, 호흡곤란으로 초기에는 비행기로 이송하는 것조차도
GMS 위기관리팀 “기도·후원 부탁”캄보디아 김정호·서은영 선교사(GMS)의 딸 김예경(23세) 양이 세균성 급성폐렴으로 인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기도와 관심이 요청된다.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김양은 방학을 맞아 캄보디아를 찾았다가 며칠 동안 독감 증세를 겪었다. 그러다 1월 17일 갑자기 심장이 급하게 뛰고 호흡곤란 증세가 와 병원에 입원, 진단 결과 세균성 급성폐렴으로 판명을 받았다. 이후 상황이 더 악화돼 산소호흡기 없이 호흡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한국으로 이송을 고려했으나 이마저도 위험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