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챗지피티(ChatGPT)를 목회에 사용하느냐 마느냐는 논의를 설교에만 적용해서 생각하나요? 목회 영역 중에서 가장 영적인 설교로만 판단하니까, 다른 것들은 생각하지 못하잖아요.”마상욱 목사는 요즘 한국교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사 중 한 사람이다. 작년 11월부터 강의 요청이 밀려들어 정신없이 전국을 다니고 있다. 마 목사는 25년 동안 청소년 전문 사역자로 살았다. 청소년불씨운동 대표로 사역하며 예수믿는교회 개척해 목회하고 있다. 등 청소년 사역자로서 책도 여러 권 출판했다. 숭실대학교
개혁신학회(회장:문병호 교수)가 4월 13일 총신대 제1종합관에서 ‘강단 개혁’을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갖는다. 주제 발표는 정성구 박사(총신대 명예교수)가 ‘개혁주의 설교학의 어제와 오늘’이란 제목으로 담당한다.이어 9개의 논문이 발표된다. 문병호 박사(총신대신대원)는 ‘칼빈의 갈라디아서 설교에 개진된 언약신학적 그리스도 이해:교리, 주해, 선포’를 소개한다. 김대혁 박사(총신대신대원)는 ‘생성형 AI, 챗GPT 활용 시대 속에 설교가 나아갈 방향:딥 리딩과 딥 프리칭’을 강의한다. 김규섭 박사(아신대)는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작년 8월 총신신대원 박현신 교수가 주목받는 책을 내놓았다. (CLC)은 미국 오픈AI에서 내놓은 챗지피티(ChatGPT)에 열광하는 현실과 맞물려 더욱 이목을 끌었다. 박 교수는 출간 직후부터 2024년 총회교육주제 심포지엄을 비롯해 신학계와 한국교회에서 강의와 세미나 요청을 받고 있다. 목회자를 비롯한 사람들은 챗지피티를 통해서 인공지능이 보여주는 결과에 놀라고, 변화할 미래를 궁금해 하며 박 교수에게 대답을 원했다.박현신 교수는 설교학을 전공한 실천신학자다. 박 교수는 2016년 스위스에서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는 1월 29~30일 전체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역사신학자 안인섭 교수(총신대)와 현장에서 이단대응 및 상담사역을 펼치는 신현욱(구리이단상담소장) 강신유(광주이단상담소장) 목사가 워크숍 강사로 나섰다. 안 교수는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의 역사’란 주제로, 초대교회 이후 교회사 속에 나타난 주요 이단들을 정리하고 잘못된 교리를 분석했다. 신 목사와 강 목사는 신천지를 중심으로 현재 이단의 상황과 교회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이대위 워크숍 강의는 단순히 이단의 속성을 파악하고 대응
“그리스도인으로 살려는 몸부림 있었다”개혁교단과 복음주의계열의 신학교와 신학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회가 한국복음주의신학회이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 임원택 교수(백석대)에게 한해 신학계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2023년 한국 신학계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신학적 주제는 무엇이었나?=임원택 교수(이하 생략):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회복과 함께, 빌리 그레이엄 전도 집회 50주년을 필두로 1970년대 복음주의 전도운동을 되짚어보고자 한 것이 관심 주제였다고 본다.▲복음주의신학회 봄 정기학회는 ‘복음전도
코로나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교세 하락을 피부로 경험했던 교회는 교회다움 회복에 힘쓴다면 교세 감소도 원상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화답해 2023년 신학계는 코로나엔데믹 시대를 맞아 교회 본질 회복을 강조했다. 한 해 동안 신학계가 주목한 과제를 돌아보고 향후 교회의 이슈가 될 주제를 예상해 본다. 복음주의계열의 최대학회인 한국복음주의신학회는 봄 정기학술대회 주제를 ‘복음전도의 타당성에 대한 윤리적 성찰’로 삼았다. 신학자들은 교회의 교세 축소 원인을 진단하고 회복 방안을 제시하므로 위축된 교회를 격려하고자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네덜란드의 개신교 사상가 아브라함카이퍼(1837~1920)의 대표적인 저서 〈반혁명 국가학〉(최용준·임경근 역/국제제자훈련원)이 11월 25일 한국어로 번역·출판됐다.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과 정치신학, 국가경영 철학이 집대성된 〈반혁명 국가학〉은 그의 일평생의 정치적 확신이 담긴 역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화란어 원서를 외국어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한 점은 한국교회와 사회에 책의 의미를 더한다.〈반혁명 국가학〉의 시작은 2020년 11월, 사랑의교회 토요비전새벽예배에서 진행된 ‘아브라
정정숙 교수(총신대 명예)가 을 집필했다. 한국성경적상담학회(회장:이한석)는 10월 30일 혜성교회(정명호 목사)에서 출판감사예배를 드리고 정 교수의 노고를 치하했다.은 가난, 가정, 가정폭력, 히스테리 등 150개 상담주제를 성경적으로 분석했다. 또 구체적인 사례를 곁들이고 대안을 제시했다. 서평을 한 도한호 전 총장(침신대)은 “목회자들이 이 책에서 500여 개의 설교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은 정 교수 저서들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성규 총장(총신대
한국칼빈-개혁연구소장 문병호 교수(총신대신대원)가 본인이 번역한 칼빈의 (생명의말씀사)를 200개의 강의 동영상으로 만들어 독자들을 찾아왔다. 문 교수는 한국칼빈-개혁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게시하고 있는데 현재 40여 강좌를 올렸다.“의 심오한 의미를 재발견하여 목회자들의 신학연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관심 있는 성도들에게도 개혁주의 교리에 대한 바른 이해를 선사하기 원합니다.”문병호 교수는 “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정확한 번역을 한 책을 읽으면 그 뜻을 명확히 알 수 있을
“교회다움 위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임원택 교수)는 10월 28일 백석대학교에서 ‘교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81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강연을 한 송태근 목사(삼일교회)와 이승구 교수(합동신대원)의 주제 발제 내용을 소개한다. 송태근 목사는 ‘교회란 무엇인가:토대, 방향, 태도에 관하여’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교회가 어려워졌고 영상예배로 이동하는 성도들이 늘어나면서 교회론에 관한 관심이 다시 대두됐다.송 목사는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교회
(사)미셔널신학연구소(이사장:송태근 목사·이하 연구소)가 새 책 발간에 이어 10월 19일 삼일교회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다.최근 미셔널신학연구소가 출판한 〈선교적 성경 해석학〉(IVP)은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성경 읽기’를 다루고 있다. 이처럼 연구소는 주력 연구 주제를 ‘선교적 해석학’에 두고 선교적 성경 읽기를 한국교회에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북 콘서트 역시 그 일환 중 하나다.〈선교적 성경 해석학〉은 마이클 고힌(미셔널트레이닝센터), N.T. 라이트(옥스퍼드대학교), 조엘 그린(풀러신학교) 등 14명의 영미권
▲총회신학정체성선언문 작성을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나?=지난 수년 동안 총회의 허락을 받아, 총회칼빈기념사업위원회를 통해 , , , 등을 출간하여 준비단계를 거쳤다. 결정적으로 제105회기 총회에서 총회신학정체성선언준비위원회 조직과 활동을 허락받아 연구하고, 제106회기 총회에서 다시 연구했다. 제107회기 총회에서 총회신학정체성선언준비위원회 조직과 활동을 다시 허락받아, 총회신학정체성 선언문 초안을 작성하고, 제108회기
총회신학정체성선언문준비위원회(위원장:오정호 목사)는 제108회 총회에서 ‘총회정체성선언문’을 발표한다. 오는 총회에서 발표될 선언문은 서문과 12장으로 구성됐고, 위원회는 관련 ‘해설’을 첨부했다. 선언 본문 내용을 소개한다. 서문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와 이에 속한 모든 교회는 수많은 도전 앞에서도 신구약 성경을 하나 님의 변함없는 진리로 믿어 왔으며, 지금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무한한 사랑이 모든 성 도와 교회의 존립과 사역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기초이자 능력임을 믿는다.우리는 역사적 개혁신학이 성경의 명확한 진리를
기독교통일학회(회장:최현범 목사)와 하나와여럿통일연구소(소장:이수봉 목사)가 8월 21일 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에서 ‘기독교적 통일, 어떻게’를 주제로 제1회 목회자를 위한 통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선 목회자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했다.기조 발제를 한 안인섭 교수(총신신대원)는 통일한국의 교회 체제로서 연방주의적 형태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제안했다. 안 교수는 네덜란드교회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네덜란드 개혁교회는 1571년 독일 땅인 엠덴에서 교회 대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강문진 목사)이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곡교회(박의서 목사)에서 ‘여호수아 이렇게 설교하라’를 주제로 설립 3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리차드 프랏 박사(서드 밀레니엄 미니스트리 대표)가 주 강사로 나서 여호수아 강해를 했다.이 가운데 황선우 교수(총신대)는 ‘구약의 동성애 본문 연구-퀴어신학의 구약 해석 비판’을 주제로 특강을 해 관심을 모았다. 황 교수는 퀴어신학자들이 2006년에 발간한 의 동성애 옹호 주장의 허점을 지적하고 구약의 동성애 관련 본문들이 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