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좋은교사운동이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의 황금만능주의와 어른들의 무책임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해야”한다면서 “이로 인해 짧은 삶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제자들과 동료 교사들의 잃어버린 꿈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전국 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은 이번 논평에서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에게 마땅한 책임을 묻고, 보다 안전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이 여전한 숙제로 남아 있을 뿐”이라면서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은 우리 사회는 이후에도 오송 참사, 10·29 이태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서종표 목사)는 제22회 정기총회를 4월 19일 이리침례교회에서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기침 소속 조규선 목사(이리침례교회)를 선출했다.이날 총회에는 전북지역 각 교단과 시군 교회 대표들이 참석해 예배와 회의를 함께 하며, 전북지역 복음화와 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마음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광복절연합예배를 비롯한 연합회의 주요 사업들을 결산했다.이날 개회예배에서 서종표 목사는 ‘거룩한 바보가 되자’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세상의 영광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더 귀하게 여기며 고난도 기꺼이 감당하자
김포지역 17개 교회들이 지난 16일 저녁, 구래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억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김포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예배는 지역내 목회자들이 교단을 넘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이었다.말씀을 전한 김영준 목사(민들레교회)는 “세월호 희생자 304명이 현재 8곳에 분산돼 있다"며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희생된 의사자들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주기 기억예배는 말씀에 이어 기도회로 이어졌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홍유미)가 4월 19일 서울 강남구 밀알홀에서 헬렌켈러센터 5주년 기념식과 국내 최초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립지원 공간인 ‘헬렌켈러홈’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시청각장애인과 내빈 80여 명이 참석해 ‘헬렌켈러홈’을 시작으로 시청각장애인 복지의 발달 증진이 이뤄지길 기원했다.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헬렌켈러홈’은 국내 최초로 시청각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며 생활습관과 사회적 기능 발달학습을 돕는 곳이다. ‘헬렌켈러홈’은 시청각장애인 특화 시설로 장소마다 몰딩을 각각 다르게 설치해 시청각장애인들이 공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가운데, 그들은 종교를 개인적 평안의 도구 수준으로만 인식할 뿐 궁극적 가치에 대해서는 크게 동의하지 않았다. 탈종교화 이슈와 더불어 개신교 인구도 하락하고 있는 현실 속 이에 따른 교회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올해 초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발표한 ‘2023 한국인의 종교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무종교인 비율은 62.9%에 달한다. 국내 종교인 비율은 2017년 조사에서 무종교인에 처음 역전된 이래 매년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로, 특히 저연령
이단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학회가 만들어졌다. 그동안 이단연구를 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주요 교단 신학교 교수, 이단 사역 전문가, 법률가 그룹이 함께 하는 학문연구 기관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회장:유영권 목사)는 4월 13일 합동신대원대학교에서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 창립 및 학술회를 가졌다.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 회장 유영권 목사는 창립식에서 “이단 문제와 관련 오늘날 교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는 이단들이 조직적이고 이론적인 저항을 하는 데 반해 정통교회의 이단연구는 개인 전문가들에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교계 NGO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갖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을 유도했다.밀알복지재단(상임대표:정형석 목사)은 4월 17일부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캠페인을 통해 희소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장애아동 치료 지원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또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장애인의 꿈’이란 주제로 시민참여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발달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 라이브 공연도 진행했다.사랑의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가 창립 30주년 기념 중보기도 콘퍼런스를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분당채플에서 진행한다.지구촌교회는 매년 ‘지역교회 중심 세상 중보의 길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에 중보기도 사역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지구촌교회는 “창립 30주년 기념 2024 중보기도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성경적 중보기도의 사명과 중요성을 나누고 연속적이며 체계적인 중보기도 사역 네트워크를 만들어 민족 치유와 세상 변화의 거룩한 불길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콘퍼런스 강사로는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2024 생명 주간 특별집회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현철 목사가 ‘생명 주간 선포’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2024년 생명 주간 특별저녁집회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 비전관 생명홀에서 진행됐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 목사)와 행동하는프로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가 공동주최하고, 대구동신교회가 주관했다. 집회에 이어 14일 오후에는 생명주일예배가 진행됐다.생명주간 특별집회는 김현철 목사(프로
6·25전쟁 당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기독교인 희생자들의 규모와 면면이 구체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했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김광동·이하 진실화해위)는 4월 16일 열린 제76차 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전북지역 기독교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와 관련 부처 등에 후속 조치를 권고했다.종교인 희생사건이란 6·25전쟁을 전후해 인민군 지방좌익 빨치산 등에 의해 개신교 천주교 천도교 불교 원불교 유교 등 종교인들이 희생된 사건들을 가리킨다.진실화해위는 2022년 5월
"복음적 평화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날까지 기도합시다. 기도로 이 민족을 살립시다."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간절히 사모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땅에 봄이 오는 그날까지 기도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4월 4일 역사적인 1000번째 모임을 진행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오정현 목사, 이하 쥬빌리)가 이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1차의 문을 여는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 행사를 4월 13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최했다. 한반도 통일의 문을 다
1974년 유엔 장애인 생활환경 전문가 협회가 발간한 라는 보고서를 시작으로 ‘베리어 프리’(Barrie Free)라는 개념이 전 세계로 확산한 지 50년을 맞았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21일 장애인 주일을 앞두고 교통약자를 위한 ‘베리어 프리’는 과연 한국교회에 얼마나 정착하고 있는지 짚어본다. “근처에 교회가 있지만 계단이 있거나 시설이 열악해서 가기 어려워요, 교회를 가는 것 자체가 일이지만 예배를 드리는 기쁨이 더 커요.” (지체장애인 안해영 씨)안해영(가명)씨는 오늘도 교회에 출석
전 세계 신학교 인준 사역을 감당해온 아태아(ATEA:Alliance of Training & Education in All-nations)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20주년 홈커밍데이 및 정기총회’를 갖는다. 행사에는 아태아 회원 신학교 대표와 현지인 동역자, 필리핀 신학교육 관계자, 아태아 참여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아태아는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 김활영 선교사(필리핀) 주도로 2004년 6월 창립됐다. 김 선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김의식 목사, 이하 예장통합) 제109회 총회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이다.예장통합은 4월 12일 서울 종로구 모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단 현안을 설명했다.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는 이날 예장 교단 목사고시응시자가 997명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은 10년 내 1/3의 목회자들이 은퇴하고 신임 목회자와 선교사 숫자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찬양문화에서도 어른 역할을 하자.”SDG시니어성가합창단이 창단의 깃발을 올린 이유다. 현대음악의 경향에 밀려 기존의 교회음악문화가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가운데, 시니어세대들이 이를 잘 보존하고 다음세대에 물려주자는 뜻이 강하게 배어있다.단장에 김기배 목사, 지휘자에 고성진 교수를 세운 SDG시니어성가합창단은 4월 5일 창단을 발표했다.‘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의 머리글자를 딴 합창단 명칭은 찬양의 기본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 있음을 드러낸다. 또한 이토록 귀한 찬양의 직분을 교회 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