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연합기도회로 출발한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헌신예배 ‘100일간의 기도행진’이 권역별 기도회로 이어지고 있다.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 이하 본부)가 3월 24일 광주 중흥교회(김성원 목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광주전남권역 기도회를 가졌다.본부 광주전남권역위원장 정창수 목사의 사명선언 및 신앙고백과 함께 열린 이 날 기도회는 출산 사명과 돌봄시설 입법화, 비혼주의 극복, 다음세대 부흥 등의 주제로 특강을 듣고 참석자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먼저 김성원 목사(광주 중
호주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병근 목사)는 3월 8일부터 4일간 제18차 시드니성시화대회를 개최했다.첫째 날, 새순장로교회(송선강 목사)에서 열린 집회는 한홍 목사(새로운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한 목사는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곳에 치유와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다”며 “말씀의 능력과 함께 성령의 불로 타올라 영적으로 살아나며 부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에 표창패를 전달하고 사역을 격려했다. 김철영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전 교회가 복음을 세계시민에게 전해
인천기독교총연합회 교회위기대책위원회 및 민관방역협의회(위원장:하귀호 목사, 이하 인기총 대책위)가 4월 총선 앞두고 종교 자유 보장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악법 철폐, 생명존중 법안 발의 등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할 것을 인천지역 주요 정당 예비후보자들에 요청했다.인기총 대책위는 3월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지역 총선 예비후보자와 인천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포럼 및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이후 구성될 제22대 국회에서 기독교적 가치와 관련된 이슈들에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할 것을 촉구했다.먼저 자유포럼에서 서헌제 교수
한교총과 교계 11개 시민단체가 국민 역차별을 조장하고 종교 자유를 침해하는 과잉 입법을 경계하며, 다음 달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3월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소강석 목사),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대표회장:김운성 목사, 이하 진평연), 거룩한방파제국민통합대회(대회장:오정호 목사),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대표회장:오정호 목사, 이하 악대본) 등 시민단체와 함께 차별금지법 등 21대 국회 과
비종교인은 경전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데 다수가 동의했다. 그러나 그들 중 절반은(51%) 경전을 ‘인간의 창작물’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으며, 종교인 응답의 경우 24%가 이에 동의했다. 또한 인간의 창작물이라 보는 비중이 높을수록 교리 해석 변경에 관대한 경향이 높게 관측돼 경전의 해석과 교리가 시대에 따라 뒤바뀔 수 있는 인식에 교회와 목회자들의 주의와 관심이 요청된다.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종교 경전에 대한 인식’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1명(9%)의 개신교인은 성경을 ‘인간의 창작물’로 봤다. 반면 기독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국회에 입성하기 위한 정치인들의 이합집산도 시작됐다. 30개가 넘는 (위성)정당이 나타났다. 다당제니 거대 양당 견제니, 정치혁신이니 하는 명분을 들고 있지만, 속내는 자신들의 금배지를 달기 위함이라는 것을 유권자들은 간파하고 있다.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1년 9개월 만에 치러지는 선거로 정치·경제·사회·외교·안보·국방·남북문제 등 윤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하다. 한편으로는 후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보수교계연합기관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1월 9일 상임회장회의를 열고 통합추진위원장에 한교총 공동대표인 오정호 총회장을 추대했다. 오 총회장은 “지금이 연합단체 추진의 골든타임”이라면서 “한국교회 연합은 다음세대에 물려줘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한국교회의 하나됨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이를 위해 교계연합기관의 통합은 이뤄져야 한다는 당위성에 반대할 이는 없을 것이다. 한국교회는 보수교계만해도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 3개 단체가 존
교회협이 지난해 동성애 옹호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총무 김종생 목사가 “교회협은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조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가 1월 11일 서울 종로구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총무 김종생 목사는 앞선 입장을 밝히며 “인권센터가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조장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주된 이슈가 발생했다. 교단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권센터의 명칭을 개명하는 등 선을 긋고 영역을 나누는 부분이 올해에 있어야 한다”고 필요성을 발언했다.김
총회신학정체성위원회(위원장:이풍인 목사)가 1월 4일부터 5일까지 신용산교회에서 임원회를 갖고, 제108회 총회가 채택한 총회신학정체성 선언문의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이와 관련 우선 교단 산하 기관과 신학교를 대상으로 선언문과 해설 내용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이미 총회에서 결의된 바 신학정체성 선언과 해설을 헌법에 부록으로 싣는 것을 확인하고 진행상황을 논의했다.임원회에 앞서 위원들은 세미나를 갖고, 총회신학정체성 선언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미나에서는 김길성 교수(총신신대원 명예)가 총회신학정체성 선언 및 해설과 웨스트민스터신앙고
2024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단 산하 전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께 문안인사 드립니다.1965년 창간한 기독신문은 교단 기관지이자, 한국교회 대표 언론으로 개혁신앙의 보수, 교회의 단결, 성도의 교제라는 사시(社是)를 구현하기 위해 59년간 애써왔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자유주의 신학에 맞서 교단의 정체성인 개혁신학 수호와 확대에 힘썼습니다. 이단·사이비와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 그리고 갈수록 교묘해지는 세상의 기독교 핍박에 맞서 전국 교회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어둡고 비관적인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장춘 장로 예수 사랑 실천하는 장로회 구현할렐루야!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국 3만5000여 장로 여러분, 희망찬 2024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장로님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전국 장로님들의 한결같고, 치열했던 복음의 열정을 뒤돌아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새해에는 전국장로회연합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에 혁신하며 변화를 선도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역동을 펼쳐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2024년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간다. 세상 사람들은 뜻대로 하지 못한 바를 안타까워하고 이루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만 성도는 자신의 부족함을 회개하고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올해 교계에는 즐겁고 기쁜 일보다 아쉬운 일이 더 많았다. 무엇 하나 시원하게 뚫린 느낌을 주는 것이 없었다. 동성애를 정당한 권리로 주장하고 이를 합법화시키려는 다양한 시도 앞에 교회는 온 힘을 다해 막아섰다. 이단들의 포교는 날로 공격적이고 교묘해지고 있다. 수많은 젊은이가 이단의 미혹에 빠지고 그들의 가족이 부서져 고통 당하는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접어들어 교회는 안정을 찾아가기에 안간힘을 썼다. 교세는 좀체로 회복되지 않았고 교회에 대한 호감도도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주저앉아 있지만 않았다. 어려운 시기를 교회와 자신을 반성하는 기회로 삼았고 공격적인 전도 활동으로 역전의 상황을 꾀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교단과 교계를 돌아본다. 교단은 전도를 돌파구로 삼아 승부수를 던졌다. 샬롬부흥운동본부가 주관한 전 교단적 전도 운동은 6개월의 대장정을 거치며 교단에 전도의 열풍을 일으켰다. 거의 모든 노회에
2023년 12월 18일,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Declaration Fiducia Supplicans On the Pastoral Meaning of Blessings)이라는 제하의 회칙을 통해 동성혼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동 문서의 입장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가톨릭교회는 혼례의 공식적 집전과 축복은 정상적인 이성혼(異姓婚)에 한하여 베풀 수 있으며, 동성혼을 포함한 비정상적인 결합에 대해서는 베풀 수 없다. 둘째, 교회는 동성애와 동성혼에 대하여 자기도취적이고 권위주
2023년 한해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를 꼽으라면 동성애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올 한해 동생애를 정당한 권리로 주장하고 이를 합법화시키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존재했다. 특히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군인 간 동성 성행위를 합법화하는 군형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생활동반자법을 발의하는 등 양성평등과 개인의 존엄성을 기반한다는 헌법 조항을 명목으로 동성혼을 합법화시키려는 움직임이 관측됐다.이를 위한 조직적인 모습도 포착됐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퀴어축제 관련 장소 사용 승인요청을 서울시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