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교회에 다가온 난제 중 하나가 부교역자 청빙이다. 게다가 향후 담임목사 청빙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목회자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런 위중한 시점에서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는 지난 4월 4일 교단 내 목회자 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자 ‘목회자 수급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 강사로 등단한 안인섭 교수(총신신대원), 이종민 교수(총신대), 주종훈 교수(총신신대원)의 발제는 목회자 수급과 관련한 교단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총회 노회 교회 차원에서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위원장:류명렬 목사, 이하 여성TFT)는 3월 28일 총신신대원 양지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총신신대원여동문회(회장:이주연 전도사)와 총신신대원총여동문회(회장:양창문 전도사), 총신신대원여원우회(회장:최주혜 전도사) 임원 및 회원들과 ‘여성사역자 간담회’를 열고, 여성사역자의 실질적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총신신대원여원우회 임원들은 지난 제108회 총회 직후 신대원여원우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의견 조사와 간담회에 앞서 2024년 1학기 재학 중인 70명의 여학우가 응답한 조사 내용을 소개했다. 조사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는 제8차 임원회를 3월 26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108회기 중간감사 결과를 검토했다. 임원회는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했으나, 행정 부문에선 개선할 점이 적지 않다”라고 중간감사를 총평했다.임원회는 지난 3월 11~15일 실시한 중간감사에서 총회 산하 부서 및 기관의 재정 투명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부서 및 기관의 재정이 비교적 투명하게 집행되고 관리되는 것을 확인했다. 회의비를 현금으로 주는 대신 입금하는 것을 비롯해 과거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평가했다.하지만 감사부는 행정 부문에서 개선할
작년에 이어 2024년도 일반 강도사고시 응시생이 400명대에 그쳤다.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일반 강도사고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월 20일 오후 5시 현재 418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부는 우편접수 상황까지 확인한 후 4월 1일 최종 응시자를 확정한다.일반 강도사고시 응시자는 2019년 795명, 2020년 612명, 2022년 545명, 2023년 478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비롯해 총회 인준 신학대학원의 입학생 감소가 근본 원인이다. 특히 올해는 총신신대원 2023학년도 졸업생이 크게
개정2판이 나왔다.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가 최근 총회 산하 4개 신학대학교 교수들에게 수정과 감수를 맡겨 개정한 개정2판이 3월 15일 출시됐다.은 신학대학원 3년 과정을 종합정리하고 강도사고시를 준비하는 좋은 자료다. 지난 2021년 3월에 총회고시부에서 처음 제작해 출판했다. 초판을 발행하고 2년만인 2023년 2월 개정판을 내놓았다.이번 108회기 고시부에서 조직신학과 교회사 중 일부 내용을 수정 보완해서 개정2판을 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개정2
강도사라는 기존 개념을 대신해 신대원을 졸업하고 노회가 실시하는 고시에 합격한 여성사역자에게 새로운 명칭인 ‘동역사’(가칭)를 부여하자는 의견이 부상하고 있다.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위원장:류명렬 목사, 이하 여성TFT)는 2월 27일 대전남부교회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여성 강도권의 신학적 분석과 현실적 대안, 새로운 명칭과 실행 방안, 타 교단 실패 사례 등에 대해 분과별 발표를 청취한 후 여성사역자에 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했다.먼저 사역분과 위원 최윤영 목사가 ‘여성사역자의 실질적 처우 개선을 위한 새로운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박창식 목사)는 2월 27일 청송 화목제일교회(김영재 목사)를 방문하고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지정 심사를 위한 현장답사 활동을 벌였다.역사위원들은 이날 김영재 목사와 신성길 원로장로 등 화목제일교회 성도들을 만나 교회의 역사를 살폈다. 특히 최근 교회에서 발간한 역사집 와, 생존 증인들을 중심으로 순교자 엄주선 강도사의 발자취를 자세히 알아보았다.또한 에큐메니컬 파동 속에서 보수신학을 지키기 위해, 당시 예장통합 노선에 선 화목교회와 분리해 화목제일교회가 설립된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엄주선 강도
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2월 27일 총회회관에서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와 면접을 진행했다. 군종장교 임관 예정자(2차 응시자) 13명과 1차 응시생 6명 등 총 19명이 응시했다.고시부는 시험에 앞서 임원회의를 진행하며 시험 일정과 계획을 점검했다. 나기철 목사는 “성적이 안 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하나님 원칙을 바탕으로 주어진 책임을 감당해 축복된 종으로서 귀한 일을 감당하자”라고 강조했다.고시부는 응시생들의 고충을 감안하고 전원합격을 목표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다. 고시부는 강도사고시 1차 문제 수를 기존 50문제에서
교단 출신으로 임관할 예정인 12명의 군목들을 위한 파송예배 일정이 확정됐다.군선교부(부장:박영수 장로)가 2월 6일 제2차 군선교부 임원회의를 총회회관에서 개최했다.임원회는 신임군목파송예배를 3월 15일 대한교회(윤형민 목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날 군목수양회 일정과 예산을 확정하기 위해 군선교부와 군목단의 연석회의를 진행하고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임원회는 4월 20일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강우일 목사)의 진중세례식에 300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2월 27일 군목강도사고시를 치르는 18명의 응시생을 격려하
주차타워 설치로 30% 공간 감소장단기 방안 필요…실사 예정을 비롯한 총회 출판국에서 출간하는 서적들을 보관할 출판 서고의 공간이 협소해 장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출판부(부장:이규섭 목사)는 1월 29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출판서고 확대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임원들은 지난 106회기에 진행한 총회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지하에 있는 기존의 출판서고 공간이 현격히 줄어든 것과 관련, 출판사업국 김귀분 국장으로부터 출판서고 확대가 시급하다는 보고를 받았다. 현재 총회회관에 마련된 출판서고는 1
개정2판이 3월에 나온다. 전면 개정한 것은 아니지만, 2024년도 강도사고시 수험생들은 이 개정판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최근 총회 산하 4개 신학대학원 교수들에게 수정과 감수를 맡겨 개정을 마쳤다. 현재 개정판을 총회출판국에 넘겨 교열과 편집 등 최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판국 관계자는 2월 말 작업을 완료하고 3월 중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은 신학대학원 3년 과정을 종합정리하고 강도사고시를 준비하
여성 사역자의 강도권, 새로운 명칭, 실질적인 지위 향상, 노회 관리방법, 타교단의 실패 사례 등 여성사역자에 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위원장:류명렬 목사, 이하 여성TFT)는 1월 25일 대전남부교회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각 분과별 연구 사항 및 사역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먼저 ‘강도사’라는 기존의 용어로는 여성사역자들의 상황을 개선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위원장 류명렬 목사는 “기존의 전도사나 강도사라는 용어로는 교단 산하 교회에서 여성사역자들이 전문
요즘 지방의 목회자들이 절감하는 문제는 부교역자 청빙이 어렵다는 것이다. 사역게시판에 청빙공고를 내고 지인들에게도 부탁해도 이력서가 들어오지 않는다. 수도권은 조금 덜한 실정이지만, ‘부교역자 대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문제는 이것이 단지 부교역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데 있다. 교단의 목회자 수급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기 때문이다. 목회자 수급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지난 10년간 우리 교단 강도사 고시 합격자 숫자이다. 총회 사무국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강도사 고시 합격자 수는 71
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12월 19일 총신대학교에서 군목후보생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군목후보생 강도사 고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특강은 교회사, 조직신학, 헌법, 소양교육으로 진행했다.헌법을 강의한 배광식 목사(증경총회장)는 “장로교 정치제도와 헌법은 목회를 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시험을 위해서만 아니라 평생 헌법을 익히는데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총신대 윤종훈, 윤형철 교수와 나기철 목사가 강의했다.나기철 목사는 “군목후보생들은 학기 과정 중에 시험을 치러야 하기에 충분히 준비할 여력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접어들어 교회는 안정을 찾아가기에 안간힘을 썼다. 교세는 좀체로 회복되지 않았고 교회에 대한 호감도도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주저앉아 있지만 않았다. 어려운 시기를 교회와 자신을 반성하는 기회로 삼았고 공격적인 전도 활동으로 역전의 상황을 꾀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교단과 교계를 돌아본다. 교단은 전도를 돌파구로 삼아 승부수를 던졌다. 샬롬부흥운동본부가 주관한 전 교단적 전도 운동은 6개월의 대장정을 거치며 교단에 전도의 열풍을 일으켰다. 거의 모든 노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