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욱 목사(총회서기, 새안양교회)가 기독신문(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을 위해 문서선교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김한욱 목사는 4월 23일 기독신문을 방문, 기독신문 태준호 사장을 접견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기독신문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발전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마음과 정성을 표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기독신문이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히 회복하여 불의에 맞서서 교단을 지키는 영적 방패막이의 역할을 더욱 힘있게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태준호 장로는 “총회 서기가 기
경기도 남양주시를 통과하는 국도 제6호선에 팔당터널이 있다. 길지는 않은데 총 4개로 이어진다. 제1터널부터 제4터널까지다. 이 4개 터널이 모두 상행 전용과 하행 전용으로 분리돼 정면충돌 위험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팔당터널을 통과하다 보면, 터널을 지나 또 터널로 이어진다. 그러나 터널이 계속 이어지는가 싶지만, 터널의 끝은 있다. 어두운 터널은 반드시 벗어나는 것이다. 어두워지는가 싶으면 이내 밝아진다.어디 터널뿐이겠는가? 인생을 사노라면 터널 같은 상황을 만나기 마련이다. 폐쇄된 듯 어둡고 답답한 상황들 말이다. 그러나 분명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기독교인 비율은 29%다. 10명 중 3명인 셈인데 모두 87명이다. 기독교 인구 비율로 따지면 상당한 수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런데 과연 기독교인의 비율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인가?미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벨라(Robert N. Bellah)는 2%만으로도 문화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그러니 29%면 세상을 완전히 뒤집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이 가능하겠는가? 부정적인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지금까지 기독교인 수가 적어서 세상을 바꾸지 못한 것은 결코 아니다. 1000만명을 자랑
교회 문제에 대한 총회의 결의와 행정 처리에 불만을 가진 교회 신도들이 총회회관을 점거하는 사태가 또 일어났다. 교단의 S교회 분쟁 당사자 양측은 한 주 동안 날짜를 번갈아가면서 총회로 진입해 자기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교단 총무와 총회 직원들을 협박하고 위협을 가했다. 급기야 지난 금요일에는 200여 명의 신도들이 총회회관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한때 총회회관 앞 왕복 10차선 도로를 점거해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만한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점거 시위로 인해 총회회관의 업무는 마비됐고 주말에 신도 대표들과 협
교단 산하 노회들이 봄정기회에서 109회기를 이끌어갈 총회일꾼들을 천거했다.울산노회는 4월 15일 우정교회에서 현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명성교회)를 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종혁 목사는 “최대를 넘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교단의 품격을 세우고, 전국 노회와 교회 목회자와 성도와 동행하며, 저출산이나 목회자 청빙 등 현안에 대안을 제시하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목사부총회장에는 3인이 노회의 추천을 받았다. 동안주노회로부터 추천받은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는 “총회의 화합에 힘쓰고 교회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경기노회경기노회(노회장:이용재 목사)가 4월 16일 서울 정원교회에서 제202회 정기회를 열고, 남석필 장로(맑은샘광천교회)를 제109회 총회부회계 후보로 추천했다. 정기회에 참석한 265명의 노회원들은 정치부 보고 시간에 남석필 장로에 대한 총회 부회계 후보 추천 건이 상정되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남석필 장로는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믿으며 경기노회와 노회 소속 교회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총회부회계로서 총회 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잘 운영하도록 노력해, 하나님이 보기시에 심히 좋았더라고 평가받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만장일치로 후보에 추천해준 노회원들 앞에서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민 목사는 지난 2월 총회선관위의 부총회장 출마 불가 결정에 재심(이의)을 청원해놓은 상태로, 아직 후보 등록 여부는 불투명하다.서울북노회(노회장:홍성운 목사)가 4월 16일 경기 고양시 하림교회에서 제46회 정기회를 열고, 민찬기 목사를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이날 오후 속회한 회무처리에서 정치부는 예수인교회가 올린 해당 안건을 가장 먼저 보고했다. 이에 노회장은 민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가 진주노회에서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았다. 양 목사는 4월 15일 진주 칠암교회(조영래 목사)에서 열린 진주노회 제135회 정기회에서 GMS 이사장 후보로 만장일치 박수로 추천됐다.양대식 목사는 “존경하는 노회 목사, 장로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총회와 노회, 교회를 더 열심히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양 목사는 “선교에 있어 행정보다 중요한 것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뜨거운 기도라 생각한다. 이사와 선교사, 파송교회와의 소통과 관계 활성화에 힘쓰고, GMS선교전략연구소 활성
지난 주간 본지가 보도한 ‘목회자 수급정책 콘퍼런스’는 미래에 대한 적절한 교단적 준비를 보는 것 같아 다행스러웠다.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는 콘퍼런스에서 2038년 이후 담임목사 청빙이 어려워질 정도의 목회자 수급 문제를 정확한 자료에 입각한 분석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콘퍼런스 발제 내용을 접하면서 한 가지 고민이 떠올랐다.콘퍼런스에서 2023년 총회자료를 바탕으로 교단 소속 담임목사 수는 1만1235명, 부목사 수는 6876명이라고 제시했다. 서울과 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담임목사가 부목사보다 더 많으며, 더구나 담임
4월 21일은 주기철 목사 순교 80주기를 맞는 날이다. 내가 섬기는 교회는 지난 주일, 주 목사님을 추모하는 예배를 드렸다. 서울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서다. 그곳에는 그분이 쓰시던 성경책과 옥중에서 덮으시던 담요가 묻혀있다. 그분의 시신은 평양 돌박산에 모셔졌는데 평양에 가서 여러 차례 그 자리를 찾으려 애썼으나 찾지 못했다. 그래서 늘 아쉬운 마음이다.그래도 그분의 신앙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 여기 대한민국의 가장 고귀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하다. 산정현교회 입장에서는 한 분 목사님은 애국
기독신문(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은 4월 14일 고창성북교회(오동혁 목사)에서 51번째 문서선교부흥예배를 드렸다. 기독신문 임직원들은 기독신문의 역사와 사역을 소개했고 고창성북교회 당회원들과 성도들은 물질과 기도로 신문사를 후원했다. 오동혁 목사 사회로 드린 예배는 김영환 장로 기도, 임마누엘찬양대 찬양, 문서선교후원금 전달, 문서선교현판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동혁 목사는 “사도바울은 복음 전하는 일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고, 복음이 전해질 때 큰 기쁨을 느꼈고,
매년 4월 20일은 정부가 정한 법정기념일로 장애인의 날이다. 우리 교단은 총회주일을 제정하고 기존의 다양한 특별주일을 흡수함에 따라 별도로 장애인주일을 지키지 않는다. 그러나 일선 교회와 기관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장애인주일을 정하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교단의 역사가 오랜 만큼 교단 안에는 장애인 사역과 관련된 인적 물적 자원이 많이 축적돼 있다. 최근 열린 전국장애인목회자선교연합회에는 60여 명의 장애인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전신마비 중증 장애인이나 농아 목회자가 담임하는 교회도 있고 장애인 선교사까지 배출
교회로 나아오는 성도들의 손에 커다란 봉지가 하나씩 들려 있다. 양손에 봉지를 쥐고 오는 이들도 있다. 부활주일이던 지난달 31일 대구 범어교회(이지훈 목사) 앞의 풍경이다.범어교회는 이날 기독신문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행복한 출근길’ 캠페인에 함께했다. 한 주 전 예배 광고 시간에 캠페인을 소개받은 성도들은 집으로 돌아가 잘 입지 않는 옷가지와 자주 사용하지 않는 잡화, 안 쓰는 생활용품 등을 찾아 챙겨왔다.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어진 기증캠페인 기간 433봉지의 물량을 수거했는데, 그 안에 든
다음세대를 통일세대로 키우기 위해 샬롬부흥세계선교회와 기독신문이 손을 맞잡았다.샬롬부흥세계선교회(공동대표:권순웅 목사, 김진하 목사)와 기독신문(사장:태준호 장로)은 4월 9일 총회회관에서 한반도 통일 비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다음세대를 통일세대로 키우자는 움직임은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김진하 목사 등과 샬롬부흥세계선교회를 설립한 권순웅 목사는 이어 독일로 건너갔다. 베를린과 라이프치히 등에서 독일 통일을 경험한 전문가들과 만난 권 목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이 하나님의 뜻이고, 한국교회에
현재 한국교회에 다가온 난제 중 하나가 부교역자 청빙이다. 게다가 향후 담임목사 청빙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목회자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런 위중한 시점에서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는 지난 4월 4일 교단 내 목회자 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자 ‘목회자 수급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 강사로 등단한 안인섭 교수(총신신대원), 이종민 교수(총신대), 주종훈 교수(총신신대원)의 발제는 목회자 수급과 관련한 교단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총회 노회 교회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