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말 기준으로 전 세계 174국에서 2만1917명의 한국인 장기 선교사와 451명의 단기 선교사가 사역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대비 사역 국가는 5개 국가가 줄었고, 장기 선교사 수도 287명 줄었다.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이번 조사에서 이전의 6개 단체를 삭제하고, 신규로 1개 단체를 추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KWMA)와 한국선교연구원(원장:홍현철, KRIM)이 3월 7일 공동발표한 2023 한국선교현황 보고에 따르면, 가장 많은 선교사가 사역 대상으로 하는 곳은 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역하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통 큰 지원을 받았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에서 개최한 자립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8명의 목회자가 1500만원씩 자립지원금을 받았다. 목회자들은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전도하는 사역에 지원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이현국 목사)은 2월 27일 부산 운화교회에서 ‘자립사례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일구며 전도를 통해 자립을 이뤄가는 8개 교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교회들은 지원금 1
비 내리는 주일 저녁, 엄마아빠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하나둘씩 교회로 모여들었다. 저출산 극복을 소망하는 100일간의 기도행진이 자녀세대와 부모세대, 그리고 조부모세대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힘차게 첫발을 뗐다.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헌신예배 ‘100일간의 기도행진’ 1차 전국연합기도회가 2월 18일 경기 화성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1월 17일 대전 판암교회(홍성현 목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사명을 다진 총회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가 깨
총회임원회가 107회기 총회선관위 1000만원 뇌물사건과 관련해 주홍동 장로 소속 교회와 노회에 주 장로에 대한 징계를 지시키로 했다. 이종철 목사에 대해서는 논의 끝에 감사부 최종 결론이 추상적인 것을 감안해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총회임원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2월 15일 총신대 양지캠퍼스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임원회는 9차 회의에서 이 사건에 대한 감사부의 최종보고서를 받은 데 이어, 이날 회의에서 처리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는 최종보고서에서 ‘소환조사 결과를
낯선 이국땅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가슴에 품었다. SCE 비전트립에 참가한 학생, 청년들의 이야기다.학생지도부(부장:양병국 목사, 이하 학지부)가 주최한 ‘제9회 총회 SCE 비전트립’이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고베 등지에서 열렸다. 80여 명의 학생·청년 참가자들을 비롯해 학지부 임원들과 강사, 스태프 등 118명이 함께한 이번 비전트립은 ‘세계를 품는 리더가 되라’(사 14:26)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난해 비전트립이 도쿄와 요코하마 일대에서 이수정 선생과 언
얼마 전 난방비를 아끼려 보일러 대신 온수매트와 전기장판에 의존하던 노부부가 이로 인한 화재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먼 이야기가 아니다. 올겨울 연이은 한파에도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개척교회와 농어촌교회를 비롯한 많은 미래자립교회들 역시 힘겨운 겨울나기 중이다.전남 완도에서 사역하는 김기빈 목사(봉선교회)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김 목사가 사택에서 보일러를 켜는 경우는 샤워할 때뿐이다. 그 외에는 최대한 옷을 두껍게 껴입은 채 하루를 지낸다. 잘 때도 마찬가지, 전기장판을 쓰기는 하지만 방안의 공기는 여전히 차다
‘인구절벽’ ‘합계출산율 0.7명’ ‘지방소멸’ 등이 뉴스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위기론’을 거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가 역시 출산율 저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가 마련한 것이 이주민 국내 유입 확대 정책들이다. 지난해 숙련기능인력 비자 할당을 종전 5000명에서 3만5000명으로 확대한 것과 지방자치단체들이 단기 농촌 계절근로자를 1만명 초청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법무부의 이민청 설립 준비 또한 확대 정책의 연장선이다. 이주민 유입 확대는 한국교회에 또 다른 성
전 세계 다음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올림픽’이라는 이름 아래 한자리에 모였다.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막식의 성화가 올라가기 전, 교계 단체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 장소 곳곳에 모였다.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선교위원회(공동대표위원장:이철 감독, 김태영 목사)와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용철 목사)가 1월 19일 청소년올림픽 개막식에 맞추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김용철 목사는 같은 날 앞서 진행된 강릉시 시정을 위한 조찬신년예배에서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강릉에서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대회를 열면서
총신대학교 제22대 총장 박성규 목사가 취임했다.총신대학교는 5월 25일 사당캠퍼스 백남조홀에서 총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22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성규 목사는 많은 문제와 위기가 총신 앞에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비전에 집중하면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총신 공동체에 새 희망을 선포했다.제21대 이재서 총장 이임과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 예배는 총신대 교직원과 학생, 총회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를 비롯한 교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또한 이수진 국회의원과 나경원 전 국회의원, 박일하 동작구청장 등 지역 정계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이 5월 24일 4년 임기를 마쳤다. 총장으로서 마지막 업무는 남북통일을 위한 교육이었다.총신대학교 총장 직속 서울통일교육센터는 24일 사당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2023년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워크숍’을 진행했다. 서울협의회 회장인 이재서 총장은 “오늘 밤 12시까지 총장이다. 내일 퇴임을 앞두고 총장으로서 마지막 행사”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닌가. 여러분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통일이 더욱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통일교육센터는 이재서 총장의 업적 중 하나다.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
“만약 친한 친구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고백한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주일날까지 일을 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교회에 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발표를 마친 팀을 향해 다른 팀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진다. 잠깐 당황하는 듯했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 침착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정리해 밝힌다.5월 20일 경기 화성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는 개혁주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시대의 문제들을 생각하고 해석한 중고등학생들의 열띤 토론장이 펼쳐졌다.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
“동성애 확산에 교회가 침묵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사명에 불순종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로부터의 사명을 외면하는 것이고, 다음세대를 비롯한 미래에 대한 사명도 저버리는 것이다.”매주 국회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권순웅 총회장이 나섰다. 권 총회장은 5월 1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6문 앞에서 아침 8시부터 1시간동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국회6문은 국회의원 및 보좌관들의 주출입구로, 서울나쁜차별금지법반대기독교연합(공동대표:원성웅 이재훈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배광식 목사, 이하 선관위)가 제108회 총회 선거 입후보 예정자 워크숍을 5월 15∼16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열고, 선거규정 준수와 깨끗한 선거운동을 당부했다.워크숍에는 목사부총회장 입후보 예정인 남태섭 목사(대구노회·대구서부교회)와 김종혁 목사(울산노회·명성교회), 장로부총회장에 출마할 이이복 장로(성남노회·성남제일교회)와 김영구 장로(경기노회·장위제일교회)(이상 추천일순) 등 소속 노회에서 총회임원과 상비부장, 선관위원, 재판국원 후보로 추천받은 목사와 장로 35명을 비롯해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5월 8일부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일 폐회예배로 끝났다.‘샬롬을 누리고 부흥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목사장로기도회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더해 총 2159명이 등록했다. 비등록 참석자까지 더하면 2500여 명 이상이 기도회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참석자들은 개회 및 폐회 예배를 비롯해, 두 번의 저녁집회, 두 번의 오전예배, 일곱 번의 전체강의, 두 개의 트랙강의를 소화했다. 아울러 기도회 기간 중 20여 개의 기도제목을 품고 통성기도를 드렸다.기도 주제는 나라와 민족, 총회와 노회와 교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5월 10일 낮 12시 은혜 가운데 폐회했다.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목사장로기도회에는 전국에서 2000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의와 예배, 기도회 등을 통해 교단과 소속 교회에 샬롬부흥의 은혜가 임하길 기원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영적 불쏘시개가 될 것을 다짐했다. 목사장로기도회는 8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두 차례 저녁집회와 오전예배, 일곱 차례 전체강의와 트랙강의가 진행됐다.10일 폐회예배는 전승덕 목사(부회록서기)가 인도했으며, 부총회장 오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