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를 위한 이만한 열심을 또 어디서 볼 수 있을까.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의 제40차 선교바자회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매년 봄가을로 두 차례, 선교를 위해 온 교회가 힘을 모으는 일을 수십 년 동안 꾸준히 감당해온 것이다.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개된 선교바자회는 모두 담임목사가 이사장을 맡은 총회세계선교회(GMS) 사역을 돕는 바자회로 진행하고 있다. 남녀전도회와 청년들까지 전체 교우들이 땀 흘려 섬기는 수고를 통해, GMS선교사들이 누비는 현장에서 크고 작은 부요를 얻는 것이다.‘화목 일치 선교’라는
정기회 기간 쌓인 긴장감을 친목행사를 통해 풀어내는 노회들이 늘고 있다.전남노회(노회장:모종훈 목사)는 4월 24일 광주동명교회에서 제124회 봄 정기회를 마친 후, 이튿날 장소를 고흥 나로도로 옮겨 친목행사를 가졌다. 노회 분립 이후 조직 정비라는 어려운 과업들을 마무리하고 나서, 다시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노회원들은 고흥의 수려한 경관을 함께 둘러보고, 풍성한 식탁교제를 하면서 머리를 식히는 한편 서로 동역자 정신을 굳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북전주노회(노회장:최기신 목사)도 4월 8일 완주 삼기교회에서 제97회 정기회 회무를
“혁신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매달렸다. 국내에 있을 때면 새벽예배를 마치고 학교로 달려와 기도했다. 총장실 바닥이 내 기도처였다. 하나님께서 칼빈대에 미래와 비전을 주셨다.”황건영 목사가 칼빈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을 맞았다. 작년 4월 15일 황 총장이 취임한 후, 칼빈대는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학령인구 감소로 수많은 대학들이 존폐를 걱정하는 상황에서 칼빈대는 학생이 크게 늘어났다. 학교 재정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학습여건 개선과 미래교육을 위해 강의실을 리모델링하고 전자칠판을 설치
총회은급부(부장:배◯◯ 장로)는 4월 23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제32회 은퇴목사위로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초청된 은퇴 목사들이 참석해 1년 만에 다시 만난 신앙의 동료들과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함께 예배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제32회 은퇴목사위로회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1000여 명의 은퇴 목사들이 함께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다. 은급부 서기 김영헌 장로의 사회로 회계 송인창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전제와 같이 부어진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인생이라는 마라톤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이춘수 장로)는 4월 20일 울산 대광교회(정일제 목사)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울산노회 소속 조현우 장로(대광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총회에는 150여 명의 영남지역 장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춘수 장로 사회, 명예회장 김경환 장로 기도, 대광교회 전강출 장로와 김호경 권사 부부 찬양,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설교, 정일제 목사 축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됐다.김종혁 목사는 ‘사명에 끝까지 충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복음을 위한 사명은 일평생 감당하도록 맡기신 것임을 기억하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좋은교사운동이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의 황금만능주의와 어른들의 무책임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해야”한다면서 “이로 인해 짧은 삶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제자들과 동료 교사들의 잃어버린 꿈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전국 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은 이번 논평에서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에게 마땅한 책임을 묻고, 보다 안전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이 여전한 숙제로 남아 있을 뿐”이라면서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은 우리 사회는 이후에도 오송 참사, 10·29 이태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서종표 목사)는 제22회 정기총회를 4월 19일 이리침례교회에서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기침 소속 조규선 목사(이리침례교회)를 선출했다.이날 총회에는 전북지역 각 교단과 시군 교회 대표들이 참석해 예배와 회의를 함께 하며, 전북지역 복음화와 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마음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광복절연합예배를 비롯한 연합회의 주요 사업들을 결산했다.이날 개회예배에서 서종표 목사는 ‘거룩한 바보가 되자’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세상의 영광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더 귀하게 여기며 고난도 기꺼이 감당하자
김한욱 목사(총회서기, 새안양교회)가 기독신문(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을 위해 문서선교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김한욱 목사는 4월 23일 기독신문을 방문, 기독신문 태준호 사장을 접견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기독신문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발전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마음과 정성을 표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기독신문이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히 회복하여 불의에 맞서서 교단을 지키는 영적 방패막이의 역할을 더욱 힘있게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태준호 장로는 “총회 서기가 기
총회의 중요한 결정을 승인하는 데 사용하는 총회 직인이 총회본부를 떠나 총회 서기에게 이동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총회 서기 김한욱 목사는 4월 23일 총회본부를 찾아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를 면담하고 본부에 보관돼 있던 총회 직인을 인수받았다. 김한욱 서기는 “성석교회 사태로 총회본부가 점거되고 행정이 마비되는 좌시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달했다”면서 “총회규칙에 의거 총회서기로서 총회 직인을 보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한욱 서기는 “총회직인은 긴박한 상황이 해결될때까지 가장 안전하고 공적인 장소에 보관될 것”이라면서 “앞으
김포지역 17개 교회들이 지난 16일 저녁, 구래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억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김포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예배는 지역내 목회자들이 교단을 넘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이었다.말씀을 전한 김영준 목사(민들레교회)는 “세월호 희생자 304명이 현재 8곳에 분산돼 있다"며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희생된 의사자들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주기 기억예배는 말씀에 이어 기도회로 이어졌
“왜 챗지피티(ChatGPT)를 목회에 사용하느냐 마느냐는 논의를 설교에만 적용해서 생각하나요? 목회 영역 중에서 가장 영적인 설교로만 판단하니까, 다른 것들은 생각하지 못하잖아요.”마상욱 목사는 요즘 한국교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사 중 한 사람이다. 작년 11월부터 강의 요청이 밀려들어 정신없이 전국을 다니고 있다. 마 목사는 25년 동안 청소년 전문 사역자로 살았다. 청소년불씨운동 대표로 사역하며 예수믿는교회를 개척해 목회하고 있다. 등 청소년 사역자로서 책도 여러 권 출판했다. 숭실대학교
헬라어로 쓴 찬송시에 곡조를 붙인 찬양곡들이 6월 한국교회에 소개된다. 몇몇 지역교회 찬양대 지휘자들이 찬양 역사를 공부하는 가운데, 초대교회 교부들이 헬라어로 된 많은 찬송시를 남긴 것을 알게 됐고, 그 찬송시들이 한국교회에는 거의 소개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안타까워 찬양곡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에게 영문본 헬라어 찬송시를 보냈고, 수고 끝에 총 15곡의 새로운 찬양곡이 만들어졌다. 지휘자들은 찬양곡들을 연습해, 6월 9일 ‘헬라시 찬양제’라는 이름의 발표회를 갖는다.이번 찬양제에
중부협의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회의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목회와 사역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중부협의회(대표회장:하재호 목사)는 4월 19일 용인제일교회(임병선 목사)에서 29회기 교회부흥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부협에 소속한 30여 노회에서 150명의 목회자와 장로가 참석했다. 강사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임병선 목사(용인제일교회)가 나섰다. 세미나에 앞서 참석자들은 하재호 목사 인도, 박춘근 목사 기도, 하귀호 목사 설교, 김정설 목사 축도로 예배를 드렸다.소강석 목사는 ‘뉴트로 처치, 엑츠 리바이벌
“국가대표가 되고 프리미어리그 팀에서 뛰며 내가 원하던 것을 모두 이뤘다. 하지만 나는 만족하지 못했고 내 안의 탐욕을 느꼈다. 이것이 나에게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결심한 이유다.”2002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 이영표 해설위원이 칼빈대 학생들을 만났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4월 16일 칼빈대에서 열린 세계스포츠의날 콘퍼런스에서 ‘크리스천 청년의 정체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글로벌 칼빈’의 비전을 세운 칼빈대(총장:황건영)는 유엔아카데미임팩트(UNAI) 회원 대학으로 인준 받은 후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4월 20일 맷 레드먼(Matt Redman) 초청 찬양집회를 개최했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찬양집회에는 사랑의교회 성도와 초청객, 주한 외국인 등이 본당 7000여 석을 가득 채웠다. 400여 명의 연합찬양대와 70명의 코리안크리스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맷 레드먼의 찬양과 아름다운 호흡을 이루며 웅장한 선율과 화음을 선사했다.세계적인 찬양사역자이자 예배인도자인 맷 레드먼은 한국교회에 널리 ‘10,000 Reasons’(송축해 내 영혼), ‘One Day’(그날), ‘Heart of worship’(